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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11681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KTX 여승무원들의 노사 갈등 일지

지난 2월 대법원은 KTX 여승무원이 코레일 노동자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위탁업체 철도유통이 아닌 코레일 노동자라고 판단했던 1·2심을 뒤집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 판결로 10년 가까이 싸워온 KTX 여승무원 34명은 애타게 기다려온 복직의 꿈을 다시 접어야 했습니다. 지난 4년간 1·2심 판결을 통해 직접고용된 것으로 간주돼 받은 1인당 1억원가량의 임금·소송비도 토해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 관련기사KTX 여승무원 ‘두번째 눈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外

▶ 대우조선엔 ‘산피아’(산업은행+마피아)만 내려온 것이 아니었다. ‘정피아’ ‘관피아’도 고르게 낙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식 전 의원(19대)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임명된 대우조선 사외이사 18명 중 10명이 이른바 ‘정피아’였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사외이사 7명 중 70%가 넘는 5명이 정치권 출신이었다. 현재도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 친박계 유정복 인천시장의 보좌관 출신인 이영배씨 등이 대우조선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 관련기사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인터뷰]산은 자회사는 ‘낙하산 왕국’…주요 보직 꿰차고 부실 키워

서울 마포·서대문 상권 월세 추이

▶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건물주의 임대료 일방인상 횡포를 시정하기 위해 상수동의 상인들이 뭉치기로 했다. 상인회를 결성해 건물주를 상대로 ‘임대료 공동교섭’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에 따라 임차인이 외각으로 내몰리는 현상)의 폐해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실험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임대료 횡포 막자” 상수동 상인들 ‘공동교섭’ 나선다

정병

정병 스님들이 여행을 할 때 밥그릇과 의복과 함께 메고 다니던 물병으로, 범어로는 ‘쿤디카’ 혹은 군지(軍持)라 불렀다. 스님들이 공양(식사)할 때 필수품이던 것이 점차 부처님에게 깨끗한 물을 바치는 불교용구로 자리잡았다. 불경에서는 관세음보살이 이 정병에 든 감로수를 통해 중생의 목마름과 고통을 덜어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에 따라 정병은 구제자를 나타내는 상징이자 자비심을 표현하는 물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병의 전형적 모습은 뾰쪽한 주입부의 첨대, 둥근 모양이 달린 목부분, 그리고 물이 나오는 돌출된 주구부가 있는 몸체로 나뉘어 있다. ■관련기사 [교양 충전소] 정병 (주간경향 2016년 6월 14일 1180호)

꽃게 ‘금값’ 작년의 최고 2배…중국 어선 싹쓸이에 어획량 급감

꽃게(사진) 값이 지난해보다 최고 2배가량 올랐다. 어획량이 감소한 데다 서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 어선들의 마구잡이식 불법조업이 꽃게 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어민들의 주장이다. 인천수협 연안공판장은 7일 인천 앞바다에서 잡은 꽃게 4t을 경매했다고 밝혔다 기사보기 꽃게 ‘금값’ 작년의 최고 2배…중국 어선 싹쓸이에 어획량 급감

취준생(취업준비생)

취준생(취업준비생) 대학 재학 혹은 휴학생 등의 신분으로 기업 입사를 위해 공인자격(스펙)을 관리하거나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는 등 구직활동에 매진하는 청년을 뜻함. 넓게는 비슷한 나이대의 비(非)학생까지도 아우른다. 현실적 여건으로 인해 보통 취업 준비에만 매진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 ■관련기사 현실로 한발 다가선 드라마…“내 직업은 취준생” (경향신문 2016년 6월 8일)

한육우 사육 동향, 한우 산지가격(우시장) 동향

▶ 한우 가격이 치솟고 있다. 2012~2013년 한우 가격 폭락과 잇단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한우 농가들이 사육 마릿수를 크게 줄인 탓이다. 예견된 악재였는데도 한우값 폭등을 막지 못하는 것은 사육 마릿수뿐 아니라 월령대가 높은 고기의 구이요리를 선호하는 한국의 식문화와 복잡한 유통구조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예견된 폭등’ 알고도 못 잡은 한우값

하나·외환은행 통합일지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외환은행 통합작업에 전격 합의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조기통합을 선언한 지 1년 만에 양측이 합의에 이른 것으로, 이르면 오는 9월이면 국내 최대의 메가뱅크가 탄생하게 된다. 13일 하나금융은 공시를 통해 “합병원칙 및 합병은행 명칭, 통합절차 및 시너지 공유, 통합은행의 고용안정 및 인사원칙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근용 외환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통합 합의서에 서명했다. ■ 관련기사 하나금융·외환은행 노조 ‘통합’ 전격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