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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200대 기업 여성 임원

한국.미국 200대 기업 여성 임원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의 고위직 진출이 늘어나는 추세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여성 임원 수는 아직도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이사회의 ‘성비 불균형’ 완화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도 여전히 재계의 ‘유리천장’은 강고하다는 의미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해 9월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국내 200대 상장사의 등기임원을 전수조사한 결과, 여성 등기임원은 전체 임원 1441명의 4.5%에 불과한 6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기업 임원 20명 가운데 19명 이상이 남성일 정도로 압도적인 불균형이 확인된 것이다. 그나마 여성 임원 수는 2019년 9월말 39명에 비해 66.7% 늘어난 수치다. 등기임원 내 여성 비중도 전년 동기 2.7..

상권 통상 임대료 실태조사

상권 통상 임대료 실태조사 서울 송파구에서 8년간 음식점을 운영해온 A씨는 지난해 11월 권리금을 포기하고 폐업했다. 지난해 A씨의 가게 월 매출은 2019년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직장인 점심장사가 반토막이 난 탓이었다. 그러나 건물 공동전기료, 수도료를 비롯해 각종 관리비 납부액은 그대로였다. 월 임대료 350만원도 고스란히 냈다. A씨는 “임대인에게 임대료 감액도 요청해봤지만 ‘그냥 공실로 놔두겠다’고 했다”며 “지금은 지인 가게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서울지역 주요 상권의 매출은 전년도의 36.4%까지 급감했지만 임대료는 불과 0.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9~12월 명동거리, 강남역, 이태원, 인사동..

글로벌 드론 시장 성장

글로벌 드론 시장 성장 지난 1월 부산 남외항에서 드론 한 기가 날아올랐다. 드론은 곧장 바다를 가로질러 2㎞ 떨어진 곳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 내려앉았다. 이륙에서 착륙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 드론이 배달한 상자에는 선원들에게 필요한 유심카드와 입항서류, 소독약, 마스크 등이 들어 있었다. 국내 최초 유료 드론 배송 사업을 위한 3차례의 최종 실증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한 달 뒤 국토교통부는 이 드론 배송업체에 국내 최초의 드론 배송 사업등록증을 발급했다.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서비스가 국내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동안 치킨이나 피자 배달, 교통이 불편한 격·오지에 생필품 배달 등 국내에서도 홍보나 실험 형태로 드론 배송이 이뤄진 적은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으로 ‘돈을 버는..

농축수산물 물가 추이

농축수산물 물가 추이 농산물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로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20% 넘게 올랐다. 최근 국제 곡물가격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오르며 지난해 2월(1.1%)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린 것은 농·축·수산물이었다. 지난달 16.2% 오르며 2011년 2월(17.1%)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중 농산물은 1년 전보다 21.3% 뛰었다. ■관련기사 작황 부진·AI 피해…물가 끌어올린 농축수산물

1인당 국민총소득 추이

1인당 국민총소득 추이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755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755달러로 2019년(3만2115달러)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 전년 대비 4.3%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감소한 것이다. 과거에는 1997~1998년(외환위기)과 2008~2009년(금융위기) 두 차례 1인당 GNI가 2년 연속 감소한 바 있다. 모두 위기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던 시기다. ■관련기사 1인당 국민총소득 2년 연속 줄었다

국제곡물 선물가격 동향

밀,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국제 곡물 수급 상황 4단계 중 최고단계인 ‘심각’까지 조기경보지수가 뛰어올랐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국제곡물관측’ 최신호를 보면 지난달 기준 국제 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38.9로 한 달 전보다 0.9% 상승했다. 변동 추이를 분기별로 살펴보면 올 1분기 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38.2로 지난해 4분기보다 17.4%나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지난해 4분기 선물가격지수 역시 직전 분기보다 17.3% 올랐다. 이는 국제 곡물시장의 큰손인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각기 다른 이유로 곡물가격에 충격을 주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전역을 휩쓴 기록적인 한파가 곡물값을 자극했다. 지난해..

OECD 주요국 사회복지 지출

OECD 주요국 사회복지 지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복지 지출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권인 35위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25일 펴낸 ‘OECD 주요국의 공공사회복지 지출 현황’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GDP 대비 공공사회복지 지출 비율은 OECD 평균(20.0%) 이하인 12.2%(2019년 기준)로 집계됐다. OECD 가입 심사 중인 코스타리카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35번째로 낮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멕시코, 칠레, 터키 등 3곳에 그쳤다. 회원국 중에서는 프랑스의 GDP 대비 지출 비율(31%)이 가장 높았다. 이어 핀란드·벨기에(29%), 덴마크·이탈리아(28%), 오스트리아(27%), 독일(26%)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OE..

통합소득 소득점유율

2014~2019년 통합소득 소득점유율 평균 연소득 15억원이 넘는 초고소득층인 상위 0.1%의 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의 조세부담은 소득 증가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 0.1%의 소득증가세가 상위 1%나 상위 10%에 비해서도 빨라지면서 기존 양극화는 물론 고소득층 내에서도 소득분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조세제도가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소득증가액도 높게 나타났다. 상위 0.1%에 속하는 사람은 총 2만4149명으로, 이들이 2019년 1인당 벌어들인 연소득은 평균 15억원이다. 이는 2014년 12억원에서 26.3%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상위 1%인 24만1494명의 평균 연소득은 3억4000만원에서 4억8000만원으로 ..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자사 기업형슈퍼마켓(SSM)을 온라인 사업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대형마트보다 고객 가까이 위치한 슈퍼마켓을 활용해 쿠팡 등의 새벽배송에 ‘신선식품 즉각 배송’이란 카드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가뜩이나 시민들의 ‘집콕’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한숨은 더 깊어지게 됐다. 25일 홈플러스는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고객 주문 상품을 1시간 내 배송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2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매장 인근(반경 2~2.5㎞ 내) 고객이 홈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하며 3000원의 배송비가 발생..

정부 공공임대주택 재고 현황

정부 공공임대주택 재고 현황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 정책기조를 완전히 수정해 ‘공급 확대’에 올인 중인 정부가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문재인 정부가 공급해온 공공임대주택 10가구 중 8가구는 무늬만 공공인 가짜”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정부는 즉각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공급 확대를 통해 도심에 ‘저렴한 아파트’를 공공이 직접 ‘분양’하겠다고 나선 정부 입장에서는 공공임대에 대한 비판이 내심 불편할 수밖에 없다. 공공임대 확충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정부 출범 당시 부동산정책의 주요 축이었고, 틈이 날 때마다 이를 치적으로 꼽아왔다. 경실련 주장대로 현 정부가 공급해온 공공임대가 질적으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 부동산시장 가격안정에 실패한 상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