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 Page)

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651

그린 스완

그린 스완 이상기후로 인해 금융기관이 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국제결제은행(BIS)은 기후변화로 인한 금융위기 가능성을 경고하는 개념으로 ‘그린 스완(Green Swan)’을 제시했다. 예측하기 어렵지만 발생하면 거대한 위기를 가져오는 위험요인인 ‘블랙 스완’에서 파생된 용어다. ■관련기사 폭우·폭염 ‘기후변화 리스크’ 대비 ‘녹색금융’ 싹 틔운다

세이프가드

세이프가드 세이프가드는 미국에서 수입업체가 제품을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현지 제조업체가 피해를 봤을 때 발동되는 조치다. 세탁기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는 2017년 월풀의 청원을 계기로 2018년 2월 발효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세탁기 세이프가드 3년 차로 대형 가정용 세탁기 완제품 기준 수입물량 120만대까지는 통관가격의 16%, 그 이상은 통관가격의 40%의 관세가 매겨진다. ■관련기사 미국 가전 월풀 “한국산 세탁기, 세이프가드 연장해달라”

인터모달

인터모달 컨테이너는 어떻게 돌아다니는 걸까? 당연히 트레일러에 실려서 돌아다닌다. 그런데 트레일러에만 실리는 것이 아니라 선박에도 실리고 열차에도 실리기 때문에 도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이것을 인터모달(intermodal)이라고 한다. 인터모달이란 선박, 자동차, 열차 등 양상, 즉 모드가 다른 운송수단들 사이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인터모달은 물리적인 장치는 아니다. 그 핵심은 규격화에 있다. ■관련기사 [기계 탐구생활]‘지구의 적혈구’ 컨테이너

레드 바이오텍 ,그린바이오텍

그린바이오텍 레드 바이오텍 유럽에서는 생명공학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색깔로 구분하였다. 의학·생명에 관련된 생명공학은 우리의 피 색을 나타내는 레드(red) 바이오텍, 농업·식품과 관련된 생명공학은 나뭇잎 색인 그린(green) 바이오텍, 산업 화학물질 및 소재 생산과 환경에 관련된 생명공학은 화이트(white) 바이오텍으로 부른다. 바이오 시장 규모는 어디까지 포함하는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전 세계 레드, 그린, 화이트 바이오텍 시장 규모는 약 1800조원으로 추정되고 급속히 성장 중이다. ■관련기사 [이상엽의 공학이야기] 융합전략, 생명공학 강국의 발판

적조

적조 바닷속의 부영양화로 인해 부유미생물이 대량으로 증식하면서 바닷물 색깔이 빨갛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고수온과 적조가 발생하는 경우 양식장의 어패류가 대량으로 폐사하게 된다. 당국은 고수온주의보와 적조주의보가 지난해보다 빠른 7월 중·하순경 발령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통 고수온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했을 때, 고수온경보는 28도 이상의 수온이 사흘간 지속될 때 각각 발령된다. ■관련기사 올여름 바다 온도 0.5~1도 올라 ‘고수온·적조’ 대규모 피해 우려

카페이(CarPay)

카페이(CarPay) 자동차도 ‘언택트(비대면)’가 트렌드다. 대표적인 기능이 ‘카페이(CarPay)’다. 카페이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차량 모니터 등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카페이는 하이패스를 주차장이나 주유소, 햄버거집 등으로 확대한 서비스로 보면 된다. 현금을 내거나 카드, 스마트폰으로 결제하지 않고 내비게이션 화면을 터치하면 주차비와 연료비가 결제된다. 포인트 적립과 사용도 가능해 멤버십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 ■관련기사 차가 곧 신용카드다…언택트 시대 ‘카페이’

도시공원 일몰제

도시공원 일몰제 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계획시설상 도시공원으로 지정만 해놓은 개인 소유의 땅에 20년간 공원 조성을 하지 않을 경우 땅 주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는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1999년 이런 식의 도시공원 지정이 재산권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라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지자체들은 곳곳이 난개발 몸살을 앓을 수밖에 없다. 충남 천안시는 주민투표를 통해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 여부를 결정한다. 도시공원을 둘러싼 갈등을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첫 사례다. 정부는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우선보상대상지부터 매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관련기사 [사설]1주일 앞둔 도시공원 일몰제, 당국은 해법 마련 서둘러라

공매도

공매도 투자자들이 주가가 곧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 가격이 하락한 후 싼값에 주식을 사들여 차익을 얻는 투자기법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부른다. 우량주들을 대거 보유한 국민연금 등 기관들은 자본이 충분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주식을 빌려주지만 개인에게는 잘 빌려주지 않는다. ■관련기사 ‘공매도 금지’ 연장 놓고 개미들·금융권 ‘갑론을박’

핵 그림자 효과

핵 그림자 효과 북한이 최근 대남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군사적 행동을 시사하는 발언을 거리낌 없이 하는 배경에는 ‘핵무장’에 따른 자신감이 깔려 있다. 북한은 핵무력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주도하겠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핵 그림자 효과(nuclear shadow effect)’다. 직접적으로 핵공격 위협을 가하지는 않지만, 자신들이 핵을 갖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는 상대를 위축시키고 이를 통해 전략적 우위를 갖게 되는 효과다. ■관련기사 ‘핵 그림자 효과’ 노린 북…“핵무력 완성” 선언 후 첫 긴장 조성

클린로드

클린로드 클린로드는 도로 중앙선에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설치된 시설물로, 지하철역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면에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뜨거워진 아스팔트를 식히고, 도로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서울시, 이른 더위에 오늘부터 ‘클린로드’ 가동…세종대로 도로면에 물 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