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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651

미국 대선 용어

미국 대선 용어 ■ 사전투표(pre-poll·early voting) = 미국 대선 투표 방법은 크게 우편투표, 조기 현장투표, 선거 당일 현장투표로 나뉜다. 사전투표는 우편투표와 조기 현장투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남북전쟁 당시 군인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부재자 투표에 뿌리를 둔다. 미 CNN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9160만명을 넘었다. 4년 전 대선 총투표자(1억3650만명)의 67%에 해당한다. ■ 붉은 신기루(red mirage)·푸른 신기루(blue mirage) = 초반 현장투표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다가 우편투표 개표가 더해질수록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격차를 좁혀가는 현상을 공화당의 상징인 붉은색에 빗대 붉은 신기루라..

RE100

RE100 SK 8개사가 2일 국내 최초로 RE100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쓰는 전력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국제캠페인이다. 2014년 영국의 비영리단체 ‘더 클라이밋그룹’이 제안해 구글·애플·페이스북·BMW·GM·소니·칼스버그·스타벅스·이케아 등 263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닷새 전 문재인 대통령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저탄소국가로 가는 또 하나의 큰 발자국이 찍힌 셈이다. RE100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IT·전자·자동차·소비재 기업들이 ‘기후위기와 환경’을 핵심 가치로 세우고, 협력업체 동참을 유도·압박하고 있다. ▶관련기사 [사설]SK의 ‘RE100’ 가입,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마중물 돼야

CCSI 소비자심리지수

CCSI( 소비자심리지수)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이달 12~19일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2347가구가 응답했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CCSI는 8월 88.2에서 9월 79.4로 내렸다가 이달 들어 반등했다. 여전히 100 아래에 있기는 하지만, 빠르게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관련기사 소비자심리, 코로나19 이전 수준 근접

피케티지수

피케티지수 한국의 피케티지수가 8.6으로 전년(8.1)보다 0.5 상승했다고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2010년 7.6을 기록한 이후 오름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선진국에 비해서도 높다. 독일의 피케티지수는 4.4, 미국 4.8, 프랑스 5.9, 영국 6.0, 일본 6.1, 스페인 6.6 등이었다. 피케티지수는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고안한 것으로, 가계와 정부의 순자산을 국민순소득으로 나눠 산출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한 사회에서 평균적인 소득을 올리는 이들이 부를 쌓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며, 소수가 고가의 자산을 많이 점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관련기사 부동산 쭉쭉 오르는데 월급은…자산 불평등 ‘갈수록 심화’

ESG 평가

ESG 평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빙그레 공익재단은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총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1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빙그레-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판매 수익 위기가정 지원

부마항쟁

부마항쟁 부마항쟁은 1979년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과 마산 등지에서 유신체제에 대항해 일어난 민주화운동이다. 시민의 궐기로 유신정권 붕괴를 촉발한 항쟁으로 평가된다. 당시 1563명이 연행됐고, 군사재판 회부 120명, 즉결심판 651명, 훈방 792명이었다. 행정안전부는 항쟁 40년 만인 지난해 9월 부마민주항쟁 시작일인 10월1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관련기사 부마항쟁 피해자 75% ‘보상금 0원’

미발령 기간제 교사

미발령 기간제 교사 현재 경기도내 교사 9만7137명 중 미발령 기간제 교사는 1만2285명(12.6%)으로, 열 명 중 한 명이 미발령 기간제 교사다. 중학교는 미발령 기간제 교사가 4427명으로 전체 교사(2만4915명)의 17.8%를 차지하고 있다. 미발령 기간제 교사란 육아휴직 등에 따른 대체 기간제 교사와 달리 교사 수요가 있음에도 교사 정원을 확보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채용된 기간제 교사를 말한다. ▶관련기사 경기, 초·중·고 10곳 중 7곳 ‘과밀학급’…전국 최다

봉와직염

봉와직염 이란 피부 표면에 생긴 작은 상처를 통해 들어온 세균이 진피와 연조직에까지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상처가 있던 곳에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홍반이 생기며, 상처 부위가 뜨거워지는 느낌을 동반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온몸에 오한이 생기고 부종 및 통증이 발생하며, 물집이 생기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이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색이 자주색으로 변하면서 피부 조직이 썩는 괴사가 발생해 사망률이 높은 괴사근막염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모기 물린 한 방, 아차! 하면 입원신세

저염분수

저염분수 중국 양쯔강(長江·창장)이 쏟아낸 강물로 만들어진 대량의 저염분수가 제주 인근 바다로 흘러들 가능성이 있어 제주가 주시하고 있다. ‘저염분수’는 염분농도가 낮은 바닷물을 말한다. 보통 26psu(바닷물 1㎏에 녹아 있는 염분의 총량을 g으로 표시한 것) 이하이면 저염분수로 분류한다. 바다 생물이 이 저염분수에 노출되면 폐사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저염분수가 양식장으로 흘러드는 경우 양식 어류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관련기사 “중국발 저염분수 제주 닥칠라” 당국 ‘월말 분수령’ 뜬눈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