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기록경신 ' 카테고리의 글 목록 (48 Page)

오늘의 뉴스/기록경신 590

최연소 우주비행사

최연소 우주비행사 열 살 때 암을 이겨낸 미국의 20대 여성이 우주여행의 꿈을 이루게 됐다. 29세의 헤일리 아르세노(사진)는 우주비행사로 선정된 최초의 암 생존자이자 최연소 인물로 우주비행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잭먼은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을 사들여 민간인으로만 구성된 우주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업체 ‘시프트4페이먼트’의 창업자인 아이잭먼은 ‘인스피레이션4’라고 이름 붙인 우주선에 태울 우주비행사 4명 중 첫번째로 아르세노를 선정했다. ■관련기사 소아암 이겨낸 여성, 민간 우주비행사 ‘최연소’ 선정 “암 투병은 예기치 못한 일 대비할 ‘영감’ 줬죠”

양심적 병역거부자 무죄

양심적 병역거부자 무죄 인간에 대한 폭력과 살인 거부라는 신념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 대법원이 여호와의증인 신도가 아닌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비종교적 신념을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로 인정한 첫 사례다. 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5일 예비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종교적 신념이 아닌 윤리적·도덕적·철학적 신념 등에 의한 경우라도 그것이 진정한 양심에 따른 것이라면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예비군법과 병역법 관련 조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을 처벌한다. (...) 대법원 1·3부(주심 박정화·민유숙 대법관)는 이날 비종교적 신념에 따른 또 다른 양심적 병역거부자인 홍정훈·오경택씨..

최초 여군 공정통제사

최초 여군 공정통제사 한국군 최초로 여군 공정통제사가 탄생했다. 공군 공정통제사는 규모는 작지만 소수의 최정예 특수부대다. 붉은 베레모를 써 ‘붉은 베레’로 불리기도 한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21-1차 공정통제사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4명의 신임 공정통제사가 나왔다고 밝혔다. 공정통제사는 전시 물자를 공수하는 공정작전에 앞서 적진으로 들어가 항공기가 제대로 병력과 장비를 투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들은 항공작전 지원, 군 비행장 및 항공기 테러 대응에 특화된 대테러 작전과 해외 재해·재난 시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관련기사 한국 여군 최초 ‘붉은 베레’…이윤지 하사 공정통제사 임명

서비스업 첫 마이너스

서비스업 첫 마이너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전국 서비스업 생산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관광업 비중이 큰 제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반면 서울은 증시·부동산 활황 덕에 나홀로 성장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국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대비 2.0% 감소하면서 2000년 관련 통계가 나온 이래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제주는 숙박·음식점 부진으로 서비스업 생산 감소폭이 10.4%로 가장 컸다. 이어 인천(-9.8%), 강원(-4.9%)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증시·부동산 시장에 유동성이 몰려 금융보험과 부동산업이 성장하면서 코로나19 와중에도 1.1% 증가했다. ■관련기사 코로나의 그늘…작년 서비스업 생산, 사..

조코비치, 최다우승자

조코비치, 최다우승자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호주오픈 최강자다웠다.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의 무서운 상승세도, 오른쪽 복부 부상도, ‘유리’에 비교될 정도로 빨라진 호주오픈 코트 변수도 조코비치를 막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메드베데프를 3-0(7-5 6-2 6-2)으로 제압했다.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최다 우승 기록을 ‘9’로 늘렸다. 호주오픈 결승전 무패, 준결승 이후 18승 무패라는 무결점 성적을 이어갔다. 우승 상금은 275만호주달러(약 23억9000만원)다. 또 개인 18번째 메이저 단식 타이틀을 따내며 이 부문 최다 공동 1위를 달리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상 20개)을 바짝 추격했다. ..

대법원, 블랙아웃 인정

대법원, 블랙아웃 인정 기억이 끊어질 정도로 술에 취한 10대를 모텔로 데려가 성적 행위를 한 것은 강제추행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음주 후 단기 기억상실(블랙아웃)을 심신상실로 인정한 첫 판례이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법정에 넘겨진 공무원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다시 재판하라며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2월 경기 안양시의 한 빌딩 앞에서 만난 B양(당시 미성년자)을 모텔에 데려가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양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혼자 화장실에 다녀오던 길에 A씨와 마주쳤다. 외투도 걸치지 않고 나왔던 B양은 원래 일행이 있던 곳을 잊어버려 찾고 있었다. A씨는 B양과 대화..

장혜영, 타임지 선정

장혜영, 타임지 선정 장혜영 정의당 의원(사진)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떠오르는 인물 100인’(TIME 100 Next 202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으로선 유일하다. 타임은 이날 홈페이지에 장 의원을 “한국에서 가장 젊은 입법가 중 하나”라면서 장애가 있는 동생의 탈시설을 도우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노력한 그의 행보를 소개했다. 최근 장 의원이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에게서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공개하고, 이후 김 전 대표가 전격 사퇴한 사실도 전했다. 타임은 매년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하고 있다. 장 의원은 올해 선정된 100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관련기사 장혜영, 타임지 선정 '떠오르는 인물 100인'

소득 양극화 심화

소득 양극화 심화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K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가 재난지원금으로 저소득 가구를 지원했지만 일자리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의 근로소득은 1년 내내 뒷걸음쳤다. 특히 2분기(-18.0%)와 3분기(-10.7%)에 이어 4분기에도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가계 사업소득은 역대 최대 감소폭인 -5.1%를 기록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5분위도 사업소득이 8.9%나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반면 1분위와 2분위의 사업소득은 각각 6.2%, ..

시프린, 최다 메달 보유

시프린, 최다 메달 보유 미국의 차세대 ‘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이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알파인 복합에서 우승했다. 시프린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진행 중인 FIS 2021 알파인 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알파인 복합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7초22를 기록하고 우승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선수권 회전 부문 금메달 4개, 슈퍼대회전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던 시프린은 이번 대회로 세계선수권 통산 6개의 금메달을 수집하며 미국 선수 중 최다 메달 보유자로 뛰어올랐다. 남자부 테드 리거티가 세계선수권 금메달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시프린은 또 세계선수권 메달 개수를 총 9개로 늘려 린지 본(은퇴)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미국 선수 최다 메달 기록(8개)도 경신했..

미국 기록적 한파

미국 기록적 한파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가스 회사가 밀집된 미국 텍사스주에 대규모 순환 정전 사태가 일어났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주요 거점이 기후 변화의 ‘부메랑’으로 돌아온 이상혹한 탓에 생산 활동을 멈춘 것이다. 가스를 공급하는 송유관이 가동을 멈춘 반면, 난방 에너지 수요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치솟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에너지 산업의 수도인 텍사스를 강타한 혹한은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날씨에 직면한 세계를 상징한다”고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전역의 전력 정보를 수집해 공개하는 웹사이트 ‘파워아웃티지’를 인용해 15일 오후 9시(현지시간) 기준으로 텍사스주에서만 430만가구와 사업장의 전력 공급이 차단됐다고 보도했다. 이상기후가 갑작스러운 정전의 원인이 됐다. 지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