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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우림' 대량 파괴

'열대우림' 대량 파괴 지난해 벌채나 산불 등으로 남한 면적의 절반에 육박하는 열대우림이 사라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002년 이래 역대 세 번째 대량 파괴 기록이고, 수년째 피해 면적도 증가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와 세계 숲 현황 조사기관인 ‘글로벌 포레스트 워치’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전 세계 열대우림 가운데 4만2000㎢가 손실됐다고 밝혔다. 주된 원인은 벌채와 산불이었다. 지난해 손실 면적은 해당 보고서가 발간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세 번째로 넓은 것이다. 지난해 열대우림 파괴는 지구 이산화탄소 문제를 악화시키는 직격탄이 됐다. 글로벌 포레스트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손실된 열대우림 때문에 2.64Gt(기가톤)의 탄소가 대기에 배출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

3월 수출액 '최고'

3월 수출액 '최고' 지난달 수출액이 역대 3월 수출액 중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수출 지역의 경기 회복세, 국제유가 회복에 따른 석유제품 수출가격 인상 등이 호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액은 538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증가했다. 역대 월 수출액 중 3위이며 3월로 한정하면 역대 최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22억4000만달러)도 역대 3월 중 최대였다.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늘었다. 일평균 수출도 3년 만에 6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올해 3월 수출액 역대 3월 중 최고

음주율 줄었다

음주율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대면 활동이 줄면서 지난해 시민들의 흡연율·음주율이 하락하고 신체활동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 자리 잡은 비대면이 공중보건에 긍정적인 작용을 했지만 운동량이 줄어드는 등 부정적 영향도 확인된 것이다. 방역수칙 준수의 대표적 지표인 ‘마스크 착용률’은 실내외 구분 없이 99%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 관리 평가대회’를 열고 지난해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가구방문 방식으로 시민 22만9269명을 조사했다. 다수 인원이 모이는 회식이 사라지면서 음주율은 급감했다.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월간음주율은 지난해 54.7%로 1년 전(59.9%)에 비..

V리그 첫 트레블

V리그 첫 트레블 이변은 없었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V리그 여자부 사상 첫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챔프전 우승)이자 창단 첫 통합우승이다. 흥국생명은 준우승을 차지하며 사연 많았던 시즌을 마감했다. GS칼텍스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5-23 25-22 19-25 17-25 15-7)로 눌렀다. GS칼텍스로서는 2013~2014시즌 이후 7년 만의 챔프전 우승이다. ■관련기사 GS칼텍스, '어우흥' 깨고 "어흥"

한국 남녀 피겨 최초

한국 남녀 피겨 최초 ‘피겨 여왕’ 김연아의 명맥을 이을 차세대 피겨 대들보들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향한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27일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모두 한국 피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자 싱글에서는 차준환(고려대)이 총점 245.99점을 기록해 한국 남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톱10을 달성했다. 역대 한국 남자 싱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1991년 정성일이 기록한 14위였다. 여자 싱글에서는 이해인(세화여고)이 총점 193.44점으로 10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5년 4월16일생인 이해인은 한국 피겨 최연소 세계선수권 톱10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세계최초 구리마스크

세계최초 구리마스크 국내 연구진이 국산 구리마스크의 ‘코로나19’ 살(殺)바이러스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전북대 인수공통 감염병연구소 이존화 교수팀(수의학과)이 벤처기업 엘에스케이화인텍스와 공동으로 연구한 ‘카퍼라인 마스크(카퍼마스크)의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한 살바이러스 및 차단기능’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 환경·보건 분야의 학술지(Environmental Research) 온라인판에 최근 등재됐다. ■관련기사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효과 국산 구리마스크 최초 입증

이른 '서울 벚꽃'

이른 '서울 벚꽃' 올해 서울지역 벚꽃이 최근 100년 사이 가장 일찍 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벚꽃 개화 기준으로 삼는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가 전날(24일) 꽃을 피웠다. 벚꽃처럼 한 개체에서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판단한다. ■관련기사 100년 만에 가장 일찍 온 ‘서울 벚꽃’

GDP 대비 민간 신용비율

GDP 대비 민간 신용비율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 비율은 215.5%로 추산됐다.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5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연간 증가폭 역시 18.4%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가계와 기업 모두 빚을 크게 늘리면서 민간 부문의 빚(신용)이 나라 전체 경제 규모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대출이 크게 늘어나는 동안 매출 부진이 이어진 저소득층 자영업자들의 경우 재무건전성이 더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의 경기 회복세가 업종·부문별로 차별화되고 있어, 향후 각종 금융지원조치가 정상화되면 취약계층의 신용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경제 전체에도 부담이 될 것으..

"동해 바다 건너서…."

"동해 바다 건너서…."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거룩한 조상 옛적 꿈자리….”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선발고교야구대회(봄 고시엔)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교가가 울려퍼졌다. 이 장면은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다. 대회 5일째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교토국제고-시바타고의 1회전에서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울려퍼졌다고 닛칸스포츠가 이날 보도했다. 봄 고시엔은 8월 개막하는 여름 고시엔(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와 함께 고교 야구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교토국제고가 고시엔에 출전한 것은 봄·여름 대회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일본 고교 야구 ‘고시엔’에 처음 울린 ‘한국어 교가’

K-팝, K-드라마의 힘

K-팝, K-드라마의 힘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등 K팝과 국내 드라마·웹툰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사상 첫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문화예술저작권은 1억6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특히 음반과 드라마 등 음악·영상 분야에서 1억9000만달러 흑자를 거뒀다. 한은 관계자는 “K팝 등 한류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수출이 늘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부 활동 제약으로 외국계 영화사의 수입이 감소한 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K팝·드라마의 힘…문화예술저작권 사상 첫 흑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