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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기록경신 590

서울, 역대 가장 따듯

서울, 역대 가장 따듯 서울의 24일 낮 최고기온이 크게 올라 1월 하순 기준으로 역대 가장 따듯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이 13.9도까지 오르며 1월 하순 하루 최고기온 가운데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는 1999년 1월24일 12.4도, 3위는 전날인 2021년 1월23일 12.2도다. 서울의 이날 최고기온은 1월 한 달 기준으로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1907년 서울 관측 개시일 이래 1월 최고 기준은 1932년 6일 14.4도다. 13도를 넘는 따뜻한 날씨는 2002년 1월15일(13.5도), 2002년 1월14일(13.4도), 1979년 1월9일(13.4도)에도 있었다. 이날 서울 외에도 철원(11.7도), 춘천(12.6도), 백령도(9.4도), 영월(13...

수도권 아파트값 '최고'

수도권 아파트값 '최고' 풍부한 유동성 바탕 투기 수요 여전…단기 집값 안정 효과 한계 공급 대상 불명확…규제완화 공약 보선까지 맞물려 상승 부추겨 지난 한 주간 수도권 아파트값이 0.31% 올라 주간상승폭 신기록을 작성했다. 규제지역 지정 확대 후 잠시 주춤했던 전국 아파트값마저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정부는 집값을 잡겠다며 “설 연휴 전 특단의 공급”을 예고했지만 되레 집값은 더 오르는 추세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부의 공급확대 방침이 시장에는 ‘개발 호재’로 인식되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주(18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지난주 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올랐다. 5주 만에 다시 ‘역대 최고’였던 12월 둘째주(0.29..

'바이든 랠리' 코스피 상승

'바이든 랠리' 코스피 상승 코스피가 ‘바이든 랠리’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최고치를 9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외국인이 226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34억원, 721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바이든 정부의 추가부양책 기대와 간밤 뉴욕 증시의 최고가 마감, 또 1월 수출이 양호하게 나타난 점 등이 모두 증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관세청의 1월1~2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282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학폭 '비대면의 그늘'

학폭 '비대면의 그늘' 중학생 A양(15)은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모두 삭제했다. 6개월 전 한 친구와 다투면서 시작된 집단 사이버폭력 때문이다. 가해 학생들은 툭하면 A양을 단체 대화방으로 불러 욕설을 퍼부었다. 대화방을 나가도 또 불러댔다. 비공개 계정에서 자기들끼리 나눈 험담도 캡처해 보란 듯이 공유했다. 얼마 전에는 모르는 남학생들이 있는 대화방에서 A양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후 A양의 SNS에는 음란사진과 ‘까불지 말라’ 등의 협박 메시지가 잇따랐다. 코로나19 사태로 등교수업이 줄면서 학교폭력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확대로 인터넷 사용이 급증하면서 학교폭력이 SNS 등 온라인 세상으로 옮겨가고 있다..

트럼프 불명예 대통령

트럼프 불명예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고별 연설에서 재임 기간 “많은 것을 이뤘다”는 소회를 밝혔다. 연설 대부분을 자신의 치적을 설명하는 데 할애한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이름을 끝까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최저 지지율과 최초로 두 번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안고 퇴임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20분 분량의 고별 연설에서 “우리는 우리가 하려고 했던 일 그 이상을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건설했고, 수십년 만에 새 전쟁을 시작하지 않은 첫 대통령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자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은 채 “이번주 출..

손흥민 첫 '100번째'

손흥민 첫 '100번째' 기다렸던 골은 또 골대에 막혔지만 또 한 걸음 전진했다.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또 하나의 ‘아시아 최초’ 타이틀을 달았다. 손흥민은 17일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EPL 1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5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왔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6번째 도움(12골)으로 시즌 전체로는 9번째 도움(16골)이다. 손흥민은 이 도움으로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65골·35도움)도 달성했다. 2015~2016시즌 토트넘 입단 후 리그 178경기 만에 달성한 성과다. 토트넘은 셰필드를 3-1로 꺾고 4위(승점 33점)로 올라섰..

중국 '세계유일' GDP

중국 '세계유일' GDP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에도 ‘V자형 반등’에 성공하며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 주요 국가 중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 성장을 이룬 나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101조5985억위안(약 1경7287조원)으로 전년 98조6515억위안 대비 2.3%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중국 GDP 규모가 100조위안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2%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에도 부합한다. 다만 2.3%의 경제성장률은 문화대혁명이 끝난 1976년 -1.6%를 기록한 후 4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경제도 코로나19 사태로 큰 충격을 받았음을 나타낸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

사상 첫 K2 겨울 등정

사상 첫 K2 겨울 등정 네팔 산악인 10명으로 구성된 등반팀이 사상 처음으로 겨울철에 히말라야 K2(8611m) 등정에 성공했다. 6개월 만에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해 최단 시간 완등 기록을 가지고 있는 네팔인 니르말 푸르자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겨울철 K2 등정 소식을 전했다. K2는 파키스탄 북부와 중국 서부 접경지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히말라야·카라코람 산맥에 있는 높이 8000m 이상 고봉인 14좌 중 등정 성공률은 가장 낮고, 등반 중 사망률은 두 번째로 높아 ‘등반하기 가장 어려운 산’으로 유명하다. 겨울철에는 난도가 더 올라간다. 주변에 큰 산이 없어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바람이 산을 타고 오르면서 눈보라..

강남 3구 집값 최대상승폭

강남 3구 집값 최대상승폭 정부가 연일 “공급 확대”를 강조하면서 연초부터 서울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둘째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한 주간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7% 올라 지난주 상승폭(0.06%)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대단지가 몰려 있어 민간 재건축 시장의 ‘풍향계’로 통하는 강남 3구의 가격은 전국적인 집값 폭등세에 비하면 작년 하반기부터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왔다. 한국부동산원의 1월 둘째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전국 시계열 자료를 보면 보유세와 거래세를 동시에 강화한 정부의 ‘7·13 부동산대책’ 이후 12월 초까지 강남 3구의 주간 상승폭은 0.05%를 밑돌았고, 8~10월 석 달간은 ‘마이너스’ 상승폭을 기록하는 ..

국산 SUV…판매량 '최다'

국산 SUV…판매량 '최다' 지난 한 해 현대차 등 5개 완성차 업체가 국내에서 판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처음으로 60만대를 돌파했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해 판매된 국내 브랜드 SUV는 61만5982대로 전년 53만4414대보다 15.3%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된 국산 승용차는 모두 137만4715대였는데, 이 가운데 SUV가 44.8%를 차지했다. 전년 41.3%에 비해 3.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미니밴 등이 포함된 레저용 차량(RV)을 확대하면 71만8295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의 52.3%를 차지했다. 지난해 팔린 차량의 절반 이상이 RV 차종인 셈이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 10위 안에도 RV 차종이 5개나 포함됐다. ■관련기사국산 브랜드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