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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따르면 RCEP에 참여한 15개국의 인구는 22억600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9.9%에 이른다. 15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전 세계의 30.0%인 26조3000억달러, 이들 나라의 무역 규모는 5조4000억달러로 세계 교역량의 28.7%를 차지한다. 이 같은 지표에서 2018년 12월 발효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전면 개정으로 지난해 출범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FTA다. ■관련기사 인구·교역량 30% ‘메가 FTA’…코로나 팬데믹 속 ‘큰 숨통’

1.5단계 상향 지자체

1.5단계 상향 지자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여일 만에 처음으로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지자체들이 잇따라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급확산세로 돌아선 것이다.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강원도에 거리 두기 단계 상향 가능성을 알리는 ‘예비경보’를 발령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명으로, 전날(205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광복절 집회의 여파로 수도권 2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9월2일 이후 73일 만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

전국통일구간마라톤 기록

전국통일구간마라톤 기록 및 개인상 전체 코스를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는 시·도 대항전에선 2시간30분07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한 경북이 우승했다. 경북은 모든 구간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며 다른 팀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북은 5구간(통일로주유소~통일공원·10.2㎞)까지 2위 충북보다 37초 앞섰으나 마지막 6구간(통일공원~임진각·7.3㎞)에서 스퍼트를 올려 충북과의 거리를 2분30초로 벌렸다. 6구간을 책임졌던 중·장거리 유망주 이재웅(경북영동고3)은 22분42초 만에 이 구간을 주파해 대회 구간 신기록을 작성했다. ■관련기사 경북 ‘10년 만에’·한전 ‘첫 축배’…코로나 뚫고 신기록 잔치

지엠 해고노동자, 그 후

지엠 해고노동자, 그 후 2018년 이후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해고당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649명에 이른다. 경향신문 취재팀은 지난 6주간 다양한 경로로 모든 해고자들과 접촉을 시도했다. 심층면접과 설문조사에 총 138명이 응했다. 취재팀이 만나지 못한 510여명 가운데 일부는 경향신문과 직간접적으로 연락이 닿았지만 “주 7일 근무한다” “일이 새벽 2시에 끝난다” 등 생계를 이유로 취재를 거절했다. 해고 과정에서 겪은 맘고생으로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를 단절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복직을 위해 회사와 소송 중이어서 언론 접촉이 곤란하다는 해고자도 있었다. 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는 심층면접에 응한 노동자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실업 상태인 사람도 많았지만 상당수는..

한국지엠 해고자 투쟁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자 투쟁 제조업 대공장, 특히 완성차 업계에서의 사내하청 비정규직 불법파견에 대한 문제제기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다. 형식상으로는 원청의 일감을 통째로 하청업체가 도맡아 하는 도급계약이지만, 실제로는 원청의 지휘·감독을 받는 파견 형태로 일하기 때문에 원청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목소리였다. 제조업 생산공정의 경우 파견노동자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일한 지 2년을 초과한 간접고용 노동자는 원청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05년 1월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었고, 같은 해 4월 불법파견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13년 2월 대법원에서 닉 라일리 전 한국지엠 사장의 불법파견 혐의 유죄가 확정되자 3개월 뒤 창원공장 비정규직 중..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 코스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 코스 한국 마라톤의 미래를 책임질 건각들이 통일의 염원을 안고 임진각을 향해 달린다. 경향신문과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50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가 오는 15일 열린다. 서울도시주택공사(SH)와 SK,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출발해 경기 파주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통일로 46.9㎞ 구간에서 펼쳐진다. 1971년 남북적십자회담 개최를 기념해 창설된 이 대회는 코로나19 유행 탓에 개최 시기가 예년의 9월에서 11월로 늦춰지긴 했으나 올해도 변함없이 그 전통과 명맥을 이어간다. ■관련기사 멈추지 않는 달리기…11월의 결승선 주인공은

스마트폰 제조사별 시장점유율

스마트폰 제조사별 시장점유율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위까지 치고 올라온 샤오미가 국내에서는 좀처럼 맥을 못 추고 있다. 지난 7월 실속형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 ‘미10라이트’를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판매 성적은 저조했다. 중국폰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구심이 여전한 데다 마케팅비 규모도 크지 않아 제품 구매까지 이를 만한 유인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저가 5G폰’이란 수식어가 붙은 미10라이트 국내 판매량은 수천대 규모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나 애플의 프리미엄폰이 한번 출시되면 순식간에 수십만~수백만대 팔리는 것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같은 샤오미 제품군에서도 국내에서 3만대 가까이 팔린 ‘홍미노트9S’ 판매량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서울시 전.월세 실태조사

서울시 전.월세 실태조사 서울시가 최근 주택 전·월세 거래 중 ‘비정상 거래’ 실태조사에 나섰다. 이른바 ‘전·월세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보증금 관련 이면계약을 체결하는 등 ‘꼼수’가 실제 주택시장에 얼마나 퍼져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집주인, 세입자, 부동산중개업자 등 최근 3개월 동안 전·월세 실거래를 한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비정상 거래’가 있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7월31일부터 10월31일까지 거래된 7만5000여건 중 일부 표본을 추출해 전화·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7월31일은 임차인 거주 기간을 최소 4년 보장하고, 계약 갱신 시 보증금 인상률을 최대 5%로 제한하도록 개정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날이다. 이번 실태조사 초점은 주택임대차보호..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윤석열 검찰총장(6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8),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3). 이들은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뜨거운 감자’ 3인방으로 떠오르는 인물들이다. 장외 주자이지만 서울시장과 차기 대선을 앞두고 인물난에 시달리는 국민의힘 입장에선 마냥 내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주도했고, 안 대표는 높은 인지도로 국민의힘과 맞상대하려는 상황이고, 금 전 의원은 직전까지 여당 소속이었던 인사라 국민의힘이 조건 없이 끌어안기엔 부담스럽다. 윤 총장은 국민의힘으로선 가장 ‘뜨거운 감자’다. 윤 총장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성인 1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24.7%를 기록했다. ..

미국 남은 일정

미국 남은 일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7일(현지시간) 대선 승리선언 일성으로 ‘단합’과 ‘치유’를 강조했다. 코로나19 통제를 최대 당면 현안으로 제시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4년 내내 국제기구와 협약에서 줄줄이 탈퇴하고, 동맹을 돈벌이 수단으로 취급하면서 국제무대에서 땅에 떨어진 미국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했다. 지난 4년간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정책 대부분을 이전 상태로 되돌려놓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바이든 당선자는 이날 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단결을 강조했다. 그는 “나는 분열이 아니라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맹세한다”며 “나는 나를 찍은 사람들만큼 나를 찍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했다. “이제 미국을 치유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