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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조치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조치 19일 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의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된다. 인천지역은 오는 23일부터 1.5단계가 적용된다. 정부는 1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2주 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본격적인 겨울철 돌입을 앞둔 상황에서 더 늦기 전 확산세를 꺾기 위해 거리 두기 단계를 이같이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거리 두기 1.5단계 상향 기준인 100명을 넘어서면서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됐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강원지역은 현행 1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의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11.3명으로 이미 1.5단계 기준을 넘겼다. 60대 이상의 ..

박근혜 정부의 신공항 후보지

박근혜 정부의 신공항 후보지 평가 김해신공항 사업이 17일 사실상 폐기 수순에 돌입하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당과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을 추진하려 하지만, 가덕도는 4년 전 박근혜 정부 당시 신공항 입지 후보지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던 곳이다. 김해신공항 사업을 기대했던 대구·경북 등 지역 반발도 넘어서야 한다.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신공항을 건설하려면 다음달 국토교통부가 확정하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가덕도신공항 건설계획이 포함돼야 한다.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이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면,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수년간 표류할 수 있다. 계획에 포함된 이후에는 사전·예비 타당성 검토와 타당성 평가, 기본·실시 계획 등을 밟아야 한다..

국내 게임 3사 실적

국내 게임 3사 실적 게임업계 빅3로 꼽히는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일제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비대면 콘텐츠의 급부상과 신작 흥행을 바탕으로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게임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거둔 누적 매출은 6조원을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올해 말까지 누적 매출 3조원,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2조원 달성이 유력시되며 3사 매출 합계가 7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관련기사‘비대면’ 바람 탄 게임업계 ‘3N’…연말까지 훨훨 날아간다

대한항공의 예상 지배구조

대한항공의 예상 지배구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발표에서 근본적인 의문은 왜 대한항공이 아닌 모회사인 한진칼을 통해 인수가 이뤄지냐는 것이다. 자본잠식 위험에 처해 있는 아시아나항공에 계속 지원할 수 없다고 판단한 산업은행과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잡아야 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한진칼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성공하면 조 회장은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한진칼의 경영권 강화, 대한항공 채무 1조원 상환, 아시아나 경영권 63.9% 확보’ 등 세 가지를 얻게 된다. 산은은 지난 16일 대한항공 유상증자가 불가능해 한진칼에 8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대한항공 지분 29%를 갖고 있는데, 자칫 지주사 요건(20%) 이하로 ..

MVP 수상 외국인선수

포스트시즌 MVP 수상 외국인선수 지난 4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26)이 포효했다. 두산이 3-0으로 앞서던 6회초 2사 1루에서 LG 4번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마치 한 마리 불곰처럼 온 힘을 모아 크게 소리를 질러 쾌감을 드러냈다. 가을야구 베테랑인 동료 유격수 김재호는 그 모습을 보고 피식 웃었다. “촌스럽게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아서 귀여워 웃음이 나왔다”고 했다. 아직 20대, KBO리그는 첫해, 긴장했던 가을야구 첫 무대에서 11개 삼진을 잡아내고 포효하던 그 경기는 ‘플렉센 시리즈’의 시작이었다. 2020년 가을야구를 지배하고 있는 플렉센이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관련기사포효하는 ‘외인 가을 괴물’, K..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을 위해 19일 0시~12월 2일 자정까지 2주간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거리 두기 격상 조치 결단을 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곧 닥쳐온다는 것을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1.5단계로 격상되면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 정 총리는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

행정기본법 제정안

행정기본법 제정안 지난 8월 15일(현지시간) 수백명의 영국 고등학생들이 교육부 청사 앞에 모여 가빈 윌리엄슨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코로나19로 대학 입학에 필수적인 A레벨(Advanced level)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되자 교육 당국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학생들의 학점을 부여했는데, 그 결과가 불공평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학점 평가 알고리즘을 확인한 결과, 잉글랜드 지역의 경우 교사들이 매긴 평가의 39%가 학생들에게 성적이 통지되기 전 하향 조정됐다. 흑인과 아시아인 등 소수 민족 학생들과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았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학생들의 전년도 성적과 교사가 예측한 학점, 교사가 매긴 학생 사이의 순위를 근거로 학점을 부여했다..

주요 환매 연기 펀드

주요 환매 연기 펀드 현황 ‘권력형 비리’인가, ‘금융사기’인가. 지난해 대규모 원금 손실을 일으킨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이어 2020년을 뒤덮은 사모펀드 사태, 라임자산운용의 1조6500억원대의 환매 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5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는 왜 벌어졌을까. 국민의힘은 사모펀드 사태를 ‘권력형 비리’로 규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권력형 비리가 아닌 ‘금융사기’라 주장한다. 사모펀드 사태가 정치권의 이슈로 빨려들어가면서 이 사건의 본질은 오히려 더 미궁에 빠진 형국이다. 사모펀드 사태 논의에서 빠진 두 가지를 정리했다.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는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주식·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배분한다.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를 모아 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율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율 변화 여권이 기대했던 차기 대권 ‘메시아’는 등장하지 않았다.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1월 6일 항소심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받았다. 친문(親 문재인계) 세력에게 김 지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권주자 양강 구도를 깰 수 있는 후보로 기대됐다. 하지만 일부 유죄 판결로 대권주자 대열에서 사실상 이탈했다. ‘대권 메시아’는 오히려 야권에서 등장했다. 한길리서치 정기여론조사(쿠키뉴스 의뢰, 11월 7∼9일 조사, 유선전화면접 23%+무선ARS 77%)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를 물리치고 차기 대권주자 1위로 떠오른 것이다. 윤 총장은 24.7%의 지지율로, 이낙연 대표(22.2%)의 지지율을 오차범위(..

카타르전 예상 베스트11

카타르전 예상 베스트11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신음하고 있는 벤투호가 카타르를 상대로 유럽 원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51)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10시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르프에서 중동 강호인 카타르와 맞선다. 승패가 중요한 평가전은 아니지만 아시아 최강이라는 명예가 걸렸다. 객관적인 전력만 따진다면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로 카타르(57위)보다 한참 앞선다. 역대 전적에서도 5승2무3패로 우위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만 살펴본다면 한국이 카타르에 2연패 하고 있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아낌없는 투자로 다른 국가 유망주의 귀화를 꾀하는 등 전력을 끌어 올렸다.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의 지휘봉을 잡고 처음 참가했던 국제대회인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