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원별 비중 전망 올해부터 2034년까지 15년 동안 전력 수급 전망과 관리, 전력 설비 계획 등을 담은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28일 확정됐다. 석탄발전 대폭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이번 계획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발표한 ‘8차 전력계획’의 탈석탄·탈원전 기조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못 미치는 아쉬운 계획”이라는 비판과 “탈원전을 고수한 계획은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는 서로 다른 반대 목소리가 동시에 나온다. ■관련기사싼 석탄 대신 LNG 사용…발전원가 상승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