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형 공공임대주택 모집 정부가 지난해 ‘11·19 전세대책’을 통해 “비어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일반 전세시장에 공급해 2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지만 서울은 올 하반기가 돼서야 실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 풀릴 공공임대 전세물량도 정부 발표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관계자는 “서울 지역 공공임대 공가 5586가구에 대해 현재 종전 기준대로 입주자 모집을 진행 중”이라며 “이달 말쯤 돼야 일반전세로 공급 가능한 물량 규모가 집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SH가 입주자를 모집 중인 공공임대 공가 물량은 주로 4~5월, 늦게는 7월까지 입주가 진행된다. SH는 기존 입주자 모집이 완료된 뒤 일반전세용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일정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