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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매 추이 및 최근 코스피 추이

북·미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외국인투자자가 2017년 8월 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65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 한국의 부도위험지표는 1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원·달러 환율은 사흘 연속 상승했다. 정부는 북한의 위협 등으로 향후 금융시장 파급효과가 확대될 수 있다며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북한·트럼프 리스크’…잔뜩 움츠린 코스피

카렌족이 쓰레기산을 파헤치며 살아가는 태국 국경도시 '메솟'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도시 메솟 시내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 쓰레기매립지가 있다. 자그마한 국경도시에 지나지 않던 메솟이 빠르게 개발되어 감에 따라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고, 그만큼 소비가 늘어나고, 동시에 배출되는 일일 쓰레기의 양도 5년 전보다 약 3배 많아졌다. 끝없이 매립되는 쓰레기들은 언덕을 만들고, 언덕은 산이 되고, 골짜기를 만들었으며, 지독한 냄새와 가스를 끝없이 토해낸다. 악취와 벌레로 가득한, 도저히 삶을 일구어 낼 수 없을 듯한 이곳에도 고향을 떠나 국경을 넘은 미얀마인들(대부분이 카렌족)이 쓰레기산 위에 움막을 짓고 살아가고 있다. ■관련기사 [포토다큐]쓰레기산에 버려진 이들은 별처럼 빛났다...태국 메솟 쓰레기매립지의 카렌족

민영주택 쳥약가점제 적용 비율 및 대출 규제 비율

정부는 이번 ‘8·2 부동산대책’에서 청약가점제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투기과열지구(서울·과천·세종)에서 분양하는 민영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당첨자를 100% 가점제로 뽑기로 한 것이다. 기존에는 75%만 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25%는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최고 32점)과 부양가족수(최고 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등으로 계산하는데, 가점이 높은 순서대로 청약 당첨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정부는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40% 적용하기로 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집값의 60%까지 빌릴 수 있었던 대출한도를 40%로 낮춘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을 1건 이상 가지고 있을 때는 LTV와 DTI..

기초 생활보장 종합 계획

보건복지부는 10일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18~2020년)을 발표했다. 내년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중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앞서 오는 11월부터는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가구(소득·재산 하위 70% 이하) 모두에 노인이나 중증 장애인이 포함돼 있으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로 지원한다. ■관련기사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2020년까지 수급자 252만명으로

베네수엘라의 불법 체류자들이 몰려오고 있는 파카라이마와 보아비스타

내전 우려까지 나오는 베네수엘라의 혼란이 주변국으로 번지고 있다. 생활고와 치안불안으로 살기 힘들어진 베네수엘라인 수만명이 ‘정치적 난민’이 돼 남미 각국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국경도시 파카라이마는 호라이마주에서도 가장 상황이 심각하다. 베네수엘라 산타헬레나에서 불과 15㎞ 떨어진 인구 1만2000명 도시에 3만명이 넘는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파카라이마로 들어온 베네수엘라인 중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걸어서 인근 대도시 보아비스타를 향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브라질 전역으로 이동해 불법 체류하는 경우가 많다. 수만명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유엔난민기구(UNHCR)가 집계한 올해 난민 망명 신청자는 1만2960명에 그친다. ■관련기사 마약·성매매·살인…브라질 국경마을..

북한 전략군 괌 포위사격 검토

북한군 전략군은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사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북한은 미사일 포위사격의 목표와 궤적, 실행시점 등을 상세히 공개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에 대해 북한이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구체적 대미 위협으로 답한 것이다. ■관련기사 북 "화성-12형 4발, 괌 주변 30~40㎞ 향해 발사"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절대평가 확대안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은 ‘일부 과목 절대평가’(1안)와 ‘전 과목 절대평가’(2안) 두 가지다. 개편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교육단체들은 “일부 과목도 절대평가를 해서는 안된다”는 반대 목소리부터 “전 과목 절대평가로 가면서 평가방식도 9등급제가 아닌 5등급제로 가야 한다”는 적극 지지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교육부는 11일 서울에서 시작해 16일 광주, 18일 부산, 21일 대전에서 공청회를 연 뒤 오는 31일 최종안을 발표한다. ■관련기사 [2021 수능 개편안 시안]①국어·수학 비중 커 사실상 현행 유지, ②수능 부담 완화에 부합, 변별력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