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애플의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다음주 삼성 ‘갤럭시노트8’의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이후 첫 노트 후속작을 내놓고, LG전자는 적극적으로 ‘V30’의 주요 기능을 발표하며 홍보전에 돌입했다. 다음달에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는 애플 ‘아이폰8’까지 경쟁에 가세한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불발에 그친 삼성과 애플의 자존심 싸움이 다시 벌어지고, 스마트폰 분야에서 절치부심하는 LG가 어느 정도 힘을 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LG·애플,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