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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전후

재계 5위 롯데그룹이 10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지주사 전환은 신동빈 회장이 공언한 ‘뉴롯데’ 완성의 핵심퍼즐이다. 2015년 시작된 형제간 분쟁에서 사실상 신 회장 체제를 강화한 것이다.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대부분 해소해 경영 투명성도 한층 높아진다. 롯데는 29일 오전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등 4개 계열사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분할 및 분할합병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4개사는 투자와 사업 부문으로 나뉜 뒤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회사의 투자 부문이 합병돼 오는 10월 초 ‘롯데지주 주식회사’로 출범한다. 롯데지주는 앞으로 자회사 경영평가 및 업무지원, 브랜드 라이선스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관련기사 신동빈 회장 ‘원톱’ 체제 강화…..

2018학년 대학 수시모집 전형일정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이 다음달 11일 원서접수로 시작된다. 올해 전체 모집인원 34만9776명 중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가장 높은 74.0%에 달한다.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8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자료를 보면,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에서 25만8920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전년의 24만6891명보다 1만2029명 늘어났다. 이로써 지난해 전체 모집인원의 70.5%이던 수시 비중은 올해 74.0%로 커졌다. ■관련기사[수시 특집]수시 비중 74% ‘역대 최고’…25만8920명 선발

2018학년도 수시 주요 대학 수능 최저

2018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대학 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지원자가 가장 유심히 봐야 할 부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다.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는 것에 맞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손본 대학들이 예년보다 많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나 대학별고사 반영 비율이 높더라도 기준을 벗어나면 최종 불합격이 된다. ■관련기사 [수시 특집]‘수능 최저학력기준’ 많은 변동…‘최신 커트라인’ 꼼꼼히 챙겨야

북 탄도미사일 일본 상공 통과

북한이 29일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 방향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것은 앞서 예고한 괌 타격 능력을 과시하면서 미국의 정책 전환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남태평양 괌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를 비행했다고 인정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최대고도가 550㎞였으며 2700㎞를 29분간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이 미사일에 대해 화성-12형의 액체연료량을 낮춰 사거리를 줄인 것으로 추정했다. 화성-12형은 북한이 지난 5월14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IRBM으로, 당시 고각발사로 비행거리 780여㎞, 최고고도 2110여㎞를 기록했다. 이는 30~45도의 정상 각도로 쏠 경우 최대 사거리 4500~5000㎞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에서..

2018년 정부 예산안 분야별 재원 배분

‘시민으로부터 받은 세금을 시민에게 되돌려 준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후 처음 내놓은 2018년 예산안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그동안 정부 예산 규모가 작은 상태에서 산업과 사회간접자본(SOC)에 과도하게 편중된 점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인적 자원에 쓸 예산이 부족해 시민은 제대로 된 복지를 누리지 못했다. 2010년대 중반에는 일하면서도 가난한 사람을 의미하는 ‘워킹푸어’라는 단어도 생겨났다. 복지를 통한 재분배와 이를 통한 소득 확충은 문재인 정부가 주창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를 대거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세금 거둔 만큼 되돌려주겠다…‘소득주도 성장’ 첫발

삼성 특수관계인 주식소유현황(보통주 기준)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 문제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론화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지분 8.2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7월 말 기준 보유지분의 시세가치는 무려 32조원에 달한다. 정치권에서는 ‘경제민주화’를 내건 문재인 정부 집권기야말로 그간 온갖 특혜 논란을 빚어온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보유 문제를 해소할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관련기사 [포커스]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하느냐, 매각당하느냐

해양에너지원별 국내외 기술수준 비교

한국도 해양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적인 조류를 따라가기는 버거워 보인다. 2015년 기준 해양에너지 중 선진국과의 기술력 차이가 대등한 분야는 조력발전이 유일하다. 복합발전과 해수온도차발전이 가장 많이 뒤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한국의 해양에너지 기술수준은 최고 기술국인 EU 대비 80.3% 수준으로 기술격차는 4.2년 정도 뒤져 있는 것으로 본다. ■관련기사 탈원전, ‘바다 에너지’가 앞당길까

이근호 프로필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취임 후 “90분 동안 목숨을 바치듯 뛰는 선수를 원한다. 대표팀에 대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보여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근호 같은 선수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38)은 "이근호처럼 최선을 다해서 뛰는 선수가 10명만 있으면 월드컵에 충분히 나갈 수 있다. 후배들이 태극마크의 무게를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월드컵 나가려면 이근호처럼 뛰어라

9월 건축 문화축제

꿈꾸고 진화하는 도시,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도시 서울. 오는 9월엔 서울 곳곳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건축을 소재로 한 문화 축제가 열리면서 공간으로서의 서울을 다시 음미해 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관람객을 맞는다. 1일 서울건축문화제(24일까지)를 시작으로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9월2일~11월5일), 건축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서울세계건축대회(9월3~10일), 서울국제건축영화제(9월4~24일)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관련기사 건축으로 읽는 ‘도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