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5위 롯데그룹이 10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지주사 전환은 신동빈 회장이 공언한 ‘뉴롯데’ 완성의 핵심퍼즐이다. 2015년 시작된 형제간 분쟁에서 사실상 신 회장 체제를 강화한 것이다.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대부분 해소해 경영 투명성도 한층 높아진다.
롯데는 29일 오전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등 4개 계열사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분할 및 분할합병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4개사는 투자와 사업 부문으로 나뉜 뒤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회사의 투자 부문이 합병돼 오는 10월 초 ‘롯데지주 주식회사’로 출범한다. 롯데지주는 앞으로 자회사 경영평가 및 업무지원, 브랜드 라이선스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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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원톱’ 체제 강화…뉴롯데 주춧돌 놨다<경향비즈 2017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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