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과세의 역사
토지 과세의 역사 1990년 9월 당시 건설부가 작성한 ‘국토이용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보면 노태우 정부가 공시지가 제도를 준비하면서 마련했던 이론적 배경이 엿보인다. 당시 정부는 한정된 토지에서 생기는 공급 제한, 도시화·산업화로 인한 개발수요 증대, 불안정한 물가와 맞물린 과도한 지가 상승, 국토 개발이익의 사유화, 불로소득 확대 등 경제 규모가 급속히 커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동산 문제를 ‘토지공개념’으로 해소하려 했다. ■관련기사 [부동산, ‘값’부터 제대로 매기자] (5) ‘토지공개념’ 그리고 ‘보유세 폭탄’의 진실 - 보유세 강화해도 ‘엉터리 과세표준’으론 불로소득 못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