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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 72

미국 바이오연료 추이

미국 바이오연료 추이 미국 정유 회사들이 콩 등에서 추출한 기름을 바이오 디젤의 원료로 사용하면서 식용유 가격이 폭등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두고 농업경제학자이자 컨설턴트인 데이비드 위드머는 “식품과 연료가 오일을 놓고 경쟁하면서 ‘디젤 대 도넛’ 논쟁이 됐다”고 표현했다. 한정된 공급량을 두고 식품 기업뿐 아니라 정유 기업들까지 경쟁하면서 식용유 수요가 급증했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관련기사 식용유값 올리는 친환경 디젤?…미 ‘식품 대 연료’ 논쟁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쟁점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쟁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 착수와 동시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입건하며 윤 전 총장을 정면으로 겨눴다. 문제의 고발장 작성·전달 과정에 윤 전 총장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속전속결로 밝히겠다는 것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10일 오후 “윤석열 전 총장을 입건했다”며 “이 사건을 신속하게 규명해서 모든 혼란과 우려와 의혹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공수처, 윤석열 ‘직권남용 혐의’ 수사 방점…사실규명 ‘속도전’

오렌지택배

오렌지택배 오렌지택배는 아파트 단지 내 거점까지 운송된 택배물품을 경력단절 여성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소비자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 서비스다. 택배기사가 택배터미널에서 물품을 인수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거점형 택배인 오렌지택배는 택배차량이 거점에 택배물품을 하차하면 배송원이 맡은 구역별로 방문 배송한다. ▶관련기사 CJ대한통운 ‘오렌지택배’ 시작 “아파트 단지 내 택배 배송 경력단절 여성에 맡긴다”

우주 현지자원활용

우주 현지자원활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6개 정부출연 연구소와 ‘우주 현지 자원 활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우주 현지자원활용이란 달이나 화성과 같은 우주 행성의 자원을 활용해 물, 산소, 태양전지, 건축자재, 발사체 연료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나 시스템을 뜻한다. 한국이 지난 5월 합류한 국제 달 탐사 유인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협정’에도 우주 자원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이 명시돼 있다. ▶관련기사 한화에어로, ‘우주자원’ 활용 사업 첫발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청년 창업과 거주가 동시에 가능한 유형, 신혼부부의 주거 및 육아가 공존하는 유형 등 다양한 형태의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이 시범도입된다.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 특성에 맞는 주거 및 공유공간을 함께 갖춘 임대주택이다. 민간사업자가 공공매입약정 방식으로 건설한 뒤 해당 테마에 적합한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기획·건설한 주택을 심사를 거쳐 LH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도입된다. 사업자의 기획 의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매입 후 운영까지 사업자가 담당한다. ▶관련기사 ‘창업+거주’ ‘신혼+공동육아’…입주자에 맞춘 집,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시범 도입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제도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제도 11월부터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도 민영아파트의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30%는 추첨제 공급으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회’의 후속 조치로 현행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일부 개편해 1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인 가구·무자녀 신혼부부도 ‘특공’ 가능

탈레반, 새 정부 윤곽 공개

탈레반, 새 정부 윤곽 공개 아프가니스탄을 무력 탈환한 탈레반이 무함마드 하산 아쿤드를 새 정부 총리 대행으로 한 내각 구성안을 발표했다. 내각 전원을 탈레반에서 요직을 맡았던 남성 지도자로 구성하고, 테러 혐의 등으로 미국이나 유엔의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도 포함시켰다. 탈레반이 약속한 포용적 정부와는 거리가 먼 친정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기사 요직에 강경파, 여성 완전 배제…포용과 거리 먼 탈레반 내각

전 세계 재난 상호 연결성

전 세계 재난 상호 연결성 지난 1년 전 세계 각기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별개의 재난들이 탄소 배출과 환경 파괴를 고리로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유엔 산하 싱크탱크의 보고서가 나왔다. 독일 본에 위치한 유엔 산하 환경재해 연구기관인 유엔대학 환경 및 인간안보연구소(UNU-EHS)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 연결된 재해 위험 2020/2021’ 보고서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모든 재난은 연결돼 있다

올해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 추이

올해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 추이 8월 한 달간 은행 가계대출이 6조2000억원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기타대출이 일시적으로 크게 줄어든 영향인데, 주택담보대출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가계대출 증가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아직 이른 상황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주택매매 및 전세 관련 자금 수요가 지속되고 집단대출 취급도 이어지면서 전월과 비슷한 규모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가계대출, 증가폭 줄었지만 ‘주담대’는 역대 4번째로 늘어

연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 현재 기준금리는 연 0.75%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2018년 말 1.75%보다 여전히 낮은 상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지난 7월 기준 연 2.81% 수준으로 2018년 당시 3.39%를 밑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 8월 발표한 ‘부동산시장 조사분석’을 보면 일반 수요자 중 53.7%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6% 이상될 때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관련기사 잡으려 할수록 뛰는 ‘집값’…마지막 카드, 금리도 쉽잖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