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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5

수원 삼성 VS FC서울 라이벌전

수원 삼성 VS FC서울 라이벌전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라이벌전인 ‘슈퍼매치’는 K리그를 대표하는 상품이었다. 슈퍼매치의 전성기였던 2007년 K리그 첫 맞대결에선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무려 5만5397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세계 7대 더비(라이벌전)의 하나로 슈퍼매치를 손꼽던 그 시절에는 두 팀의 만남을 ‘별들의 전쟁’으로 표현하는 데 아까움이 없었다. 김남일과 송종국, 이운재 등 2002 한·일 월드컵 4강 멤버들이 수원의 승리를 이끄는 선봉장이었다. 서울은 ‘쌍용’이라 불리던 이청용과 기성용 그리고 박주영 등 차세대 태극전사들이 맞섰다. 자연스레 두 팀의 맞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승패 하나에 우승컵의 향방이 갈린다는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관련기사 수원·서울 ‘서글픈..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를 기록하며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1%대를 보였던 물가상승률은 코로나19 여파로 4월(0.1%)에 크게 하락한 이후 5월에는 마이너스(-0.3%)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 같은 마이너스 물가는 지난해 9월(-0.4%) 이후 8개월 만에 또다시 나타나면서 저물가를 동반하는 경기침체인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우려됐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다소 높아진 것은 물가를 끌어내리던 석유류 가격 하락이 주춤해진 영향이 컸다. ■관련기사 한달 만에 ‘마이너스 물가상승률’ 탈출…재난지원금 통한 소비 증가·석유류 하락폭 감소 등 영향

국내 편의점 특장점

국내 편의점 특장점 코로나19가 편의점 업계의 진검승부를 부르고 있다. 감염 우려로 마트보다 동네 편의점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데다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과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등으로 매출이 크게 늘면서 편의점 본사들이 공격적으로 시장쟁탈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올해 계약이 종료되는 3000여개의 가맹점이 ‘기존 점포를 유지하느냐’, ‘새로운 간판을 바꿔 다느냐’에 따라 시장판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가맹점주들은 통상 본사와 5년 주기로 계약을 맺는데, 올해는 자유계약(FA) 대상 점포가 서울을 비롯해 전국 3000여개 정도로 추산된다. ■관련기사 ‘자유계약 점포 3000개 잡아라’…편의점 업계, 유치경쟁 ‘후끈’

온라인수업 취약계층 학생 지원

온라인수업 취약계층 학생 지원 온라인 원격수업은 오랫동안 꿈꿔온 미래였다. 이명박 정부가 초·중·고교의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 교과서’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던 것이 벌써 9년 전이다. 도서벽지의 학생들까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열어젖힌 원격교육은 느닷없이 덮쳐온 미래였다. “당장 교실에 와이파이도 없었고요. 비축해둔 태블릿PC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보니, 교사용 태블릿은 구하기도 어려웠어요.” 30년차 중학교 교사 이모씨는 원격수업이 시작된 지난 4월을 이렇게 돌아봤다. 학교를 언제까지 마냥 세워둘 수 없다는 위기감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원격수업은 시행 두 달째..

미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미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미국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2000명 넘게 나와 하루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만5000명대까지 치솟았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 1만8000명대까지 떨어지며 ‘1차 유행’의 고비를 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바이러스 확산 속도는 더 빨라졌고, 1차 유행이 채 끝나기도 전에 ‘2차 유행’이 시작되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자 그동안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에 대찬성”이라며 태도를 바꿨다. ■관련기사 미국, 하루 확진자 5만2천여명 ‘최대’…독립기념일 연휴 ‘퍼펙트 스톰’ 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