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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 127

학교급별 남녀 평등 설문

학교급별 남녀 평등 관련 설문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7명은 ‘남녀가 매우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중·고등학생보다는 초등학생이 양성평등을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청소년 통계’를 보면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96.4%가 ‘남자와 여자는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물음에 ‘그렇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해당 응답은 2018년 대비 0.2%포인트 늘었다. 이 중 ‘매우 그렇다’고 답한 비중은 4.7%포인트 늘어 전체 청소년의 73.5%를 차지했다. 이처럼 양성평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강한 긍정’ 비중은 2013년(56.3%)과 2016년(61.6%)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반면 지난해 ‘그런 편이다’라며 ‘약한 긍정..

김희애의 연기세계

요즘 장안의 화제인 드라마가 있다. 바로 '부부의 세계' 다 부러울것 없는 행복한 가정에 찾아든 파국 .파경 . 여느 드라마의 소재와 다를바 없는 바람난 남자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이유는 빠른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미스터리한 행동과 심리 그리고 남녀주인공의 두말이 필요없는 혼신의 연기력이다. 드라마는 이제 위기를 넘어서 절정으로 치달으며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주변사람들보다 남편의 외도를 가장 늦게 알게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 역을 맡고 있는 김희애씨는 연기경력 30년이 넘는 국민배우다. 가장 기억에 남는 90년대 초 드라마 '아들과 딸'의 후남역 부터 2007년 파격적인 '내 남자의 여자' 불륜녀 화영역까지 다양한 컬러의 연기를 보여주며 그때마다 화제가 되곤 했다. ..

쉬어가기 2020.04.27

거리두기 세부지침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앞으로 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에서 시식 및 화장품 테스트 코너의 운영은 가급적 중단해야 한다. 결혼식 등 가족행사는 되도록 적은 인원으로 간소하게 준비해야 한다. 놀이공원이나 공연장, 야구장에 갈 때는 입장권을 현장에서 구매하기보다 사전 예매하는 것이 좋다. 정부는 24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이 같은 내용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 초안을 공개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자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수칙을 담은 것으로, 최종안은 국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백화점 시식·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 자제…회의, 영상·전화로 진행…결혼식, 간소하게

포스코.현대제철 실적

포스코.현대제철 실적 올 1분기 경영실적을 받아든 철강업계가 ‘코로나 충격’에 빠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산업 부진 여파로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철강 수요가 감소하고 제품 가격은 하락하는 ‘이중 악재’가 한층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완화 시점을 짐작할 수 없는 데다 잇단 공장 셧다운으로 생산 차질까지 빚어지고 있어 철강업계 전체가 ‘시계 제로’ 상황에 놓여 있다. 포스코는 24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4% 줄어든 70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2% 줄어든 14조545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영업손실 29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포스코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수출물량 45% 중 미주와 ..

주요 보급형 스마트폰

5월 출시 예정 주요 보급형 스마트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악화로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다음달 ‘가성비’를 무기로 한 ‘보급형 스마트폰(보급폰) 대전’이 펼쳐진다. 애플은 4년 만에 50만원대 중저가 제품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전자는 30만·50만·70만원대 제품으로, LG전자는 80만원대 제품으로 맞붙는 모양새다. 애플은 영리한 두뇌와 iOS(애플 운영체제)를 자사 제품의 강점으로 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격대가 다양한 5세대(5G) 이동통신용 제품이라는 점을, LG전자는 물방울 모양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각각 승부처로 내세우고 있다. ■관련기사 값싼 5G폰·영리한 두뇌·감각적 디자인 ‘3파전’

주택시장 가격인상 전망

2020년 주택시장 가격인상 전망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큰 폭의 집값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집값 폭락을 불러왔던 과거 금융위기 때와 달리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미분양 주택 감소 추세 및 재건축·재개발 위주 분양 기조 속에 주택 공급량도 수요와 큰 괴리가 없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 가계부채 증가가 위험요소로 지목됐다. 주택 가격 동향에 따라서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사스 등 전염병 유행 때 부동산 영향 미미…“경기 둔화해도 올해 집값 폭락은 없을 것”

ETN·ETF 상품 거래대금

ETN·ETF 상품 종류별 일일 거래대금 원유시장의 급격한 불확실성 확대 때문에 금융감독당국이 ‘레버리지 원유 선물 상장지수증권(ETN)’ 상품 투자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음에도 또 다른 원유 관련 ETN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유시장이 과열되고 유가는 널뛰고 있지만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적 매수세가 줄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원유 관련 상품은 유가가 오른다고 해서 반드시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아니어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원유 선물 ETN’ 4종의 일일거래대금은 총 395억1100만원에 달했다. 전날(180억8700만원)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전주(4월13~17일)의 일평균..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연도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현황 정부가 반세기 만에 추진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30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실업자 지원, 기업의 고용 유지 및 안정화 등을 위한 자금 공급 규모를 늘리면서 지원 규모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대규모 국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조달하는 만큼 국가 부채 증가와 회사채 수요 외면 등으로 인한 시중금리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국채 발행으로 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선 최근 기업들이 신용 문제 때문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6월 초 국회 제출을 목표로 3차 추경안 편성 작업에 착수했다. 3차 추경안에는 지난 22..

성폭력 무고죄 비율

성폭력 무고죄 비율 성폭력 피해자 지원 활동가 ‘마녀’(활동명)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성폭력 피해자의 사례다. 설문조사에 응한 피해자 64명 중 30명은 신고·고소를 하지 못했다. 나머지 중에서도 상당수가 피해가 발생한 지 한참 지나 고소를 했다. 피해가 심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고소 후 통과해야 할 수사·재판 절차의 높은 관문이 두려워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고소하지 말라는 회유를 받아서 등 이유는 다양하다. 수사기관은 피해자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피해 후 즉각 고소하지 않은 경위를 캐묻는다. 2차 피해를 우려한 피해자들은 고소를 주저하고 포기한다. 피해자를 바깥으로 밀어내는 사법시스템은 가해자를 처벌하기는커녕 또 다른 암수범죄(숨은 범죄)만 만들어낸다. 성폭력 피해자의 고소와 ..

재난지원금 관련 통합당 입장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통합당 입장 번복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두고 ‘발목잡기’로 일관하고 있다. 4·15 총선 때는 전 국민 지급을 먼저 주장했다가 선거 직후 ‘소득 하위 70%’에게만 지급해야 한다며 입장을 바꿨다. 또 당정이 합의하면 논의한다고 했다가 합의안이 나오자 ‘수정예산안 제출’ ‘기부금 예상 규모 등 22가지 예산 근거’를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말바꾸기’ 비판이 나오자 당 일각에서는 전 국민 지급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지원금이 시급하다면서 예산안 처리 독촉하면서도 정부가 보고를 안 하는 이상 심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재난지원금 공방]통합당, 이번엔 “22가지 근거 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