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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6

한국 스포츠 올스톱 위기

한국 스포츠 올스톱 위기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 K리그 개막이 연기된다. 한국 스포츠의 대부분 일정이 전면 중단되는 분위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과 3월 1일로 예정된 K리그1(1부리그)과 K리그2(2부리그)의 개막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사실상 무기한 연기다. 연맹은 앞서 지난 21일 코로나19가 크게 번진 대구·경북을 연고로 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했다가 지난 주말 사태가 악화되자 일정 전체를 미루기로 확정했다. 정부가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자 결국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관련기사한국 스포츠올스톱 위기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대구 지역의 확진자 급증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대구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전국적 확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보고, 대구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경북 이외에도 부산 온천교회와 경북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등 각 지역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6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북 청도대남병원 환자 중에는 위중한 상태의 환자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코로나19’ 확산 비상]정부 “4주 안에 대구 안정화 목표…감기 증상 시민 전체 진단검사”

‘탈중국’ 퍼뜨리는 코로나19

‘탈중국’ 퍼뜨리는 코로나19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자 글로벌 생산기지의 ‘탈중국’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일본의 자동차 부품 업체는 대체 가능한 부품을 동남아에서 공급받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예로 혼다계열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F-TECH는 지난달 30일 우한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던 브레이크 페달을 필리핀 공장에서 대체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닛산도 중국에서 조달해왔던 부품을 일본 국내 공급으로 전환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관련기사 ‘탈중국’ 퍼뜨리는 코로나19

정부 대응 신뢰 현황

정부 대응 신뢰 현황 시민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 종사자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다른 직종에 견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대응은 ‘신뢰한다’는 응답이 50%를 넘었지만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38%에 달했다. 비영리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창은 여론조사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수준을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심각한 단계’라는 답변은 59.2%에 달했으며 ‘다소 심각한 단계’란 의견은 30.2%였다. 심각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전체의 89.4%로 나타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영업자 대출 현황 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를 위해 대출과 보증지원 위주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자영업자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규모가 턱없이 부족해 상당수 자영업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7671명의 소상공인이 398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신청했다. 한도(200억원)를 19배나 넘는 수요가 몰린 것이다. 신청자 대부분은 음식, 숙박, 소매업종이다. 중소기업벤처부는 긴급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600억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신청 규모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관련기사코로나19 긴급자금지원, 자영업자들에겐 ‘무용지물’

천산갑, 코로나19 중간 숙주

천산갑, 코로나19 중간 숙주 코로나19가 박쥐에서 시작돼 천산갑을 중간 숙주로 거쳐 사람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그동안 박쥐는 코로나19의 숙주로 유력하게 거론돼왔다. 박쥐는 2002~2003년 중국에서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2012년 중동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발원으로도 알려졌다. 천산갑은 비늘에 덮인 몸과 길쭉한 주둥이를 지닌 포유류로, 코로나19의 숙주일 가능성이 거론됐다. ■관련기사 [‘코로나19’ 확산 비상]WHO “코로나19, 박쥐서 발원해 천산갑 중간 숙주 거쳐 전파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