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4 글 목록

2020/02/04 6

국내 완성차 업체 생산 능력

국내 완성차 업체 연간 생산 능력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한국 공장 가동을 중단할 처지에 내몰렸다. 중국산 주요 부품 재고가 바닥났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가 악화하면서 10일로 예정됐던 중국 부품공장 조업 재개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국내 공장 가동 중단은 완성차 업체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 국내 공장은 연간 330만여대, 하루에 9000대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평균 판매단가를 2000만원으로 잡을 경우 하루에 1800억원, 1주일이면 1조2600억원 상당의 차량을 생산·판매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는 셈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부품공장이 9일 가동될 경우 운송과 통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4~..

‘무면허 음주차’로 가족 참변

‘무면허 음주차’ 덮쳐 가족 참변 30대 무면허 운전자가 왕복 2차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8살 쌍둥이 자매가 숨지고 부모는 중태에 빠졌다. 지난 2일 오후 4시42분쯤 경기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왕복 2차로 도로에서 ㄱ씨(37)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5년간 무면허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총 2만6913건으로 한해 평균 5383건에 달한다. 2014년에 6548건, 2015년 6035건, 2016년 3993건으로 감소 추세였지만, 2017년엔 전년 대비 28.6% 증가한 5134건, 2018년 5203건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관련기사 ‘무..

국내 및 아시아 주요 증시 낙폭

국내 및 아시아 주요 증시 낙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길어진 춘제 연휴를 마친 중국 증시가 3일 폭락하며 ‘검은 월요일(블랙먼데이)’을 연출했다. 중국의 대표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지난달 23일)보다 7.72% 폭락한 2746.61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30일까지였던 춘제를 이날까지 연장해 길어진 휴장 기간의 충격이 한번에 반영되고 신종 코로나 확산이 중국 경제에 끼칠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 증시는 신종 코로나 충격이 선반영돼 중국 증시 대폭락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관련기사 [‘신종 코로나’ 확산]상하이지수 7%대 급락…중국 증시 ‘패닉’

숫자로 본 21세기의 전염병들

숫자로 본 21세기의 전염병들 사스·메르스와 비교할 때 신종 코로나의 치사율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치사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확산 속도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신종플루를 일으킨 H1N1 바이러스 수준으로 빠르다”고 보도했다. 바이러스의 사람 간 감염 정도도 중요한 판단 요인 중 하나다. 신종 코로나의 경우 사람 간 감염이 인플루엔자보다는 덜 활발한 것으로 보이지만, ‘무증상 감염’ 등 특이한 양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관련기사 [구정은의 '수상한 GPS']사스, 메르스, 신종 코로나…21세기의 전염병들

성남시의료원 추진 일지

성남시의료원 추진 일지 성남시는 다음달 17일 시의료원을 정식 개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의료원은 사업비 1691억여원을 투입해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부지 2만4711㎡에 지하 4층, 지상 10층(연면적 8만5684㎡) 규모로 지어졌으며 509병상을 갖췄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진료 과목은 내과·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비뇨의학과·응급의학과 등 22개다 시의료원은 개원 전까지 응급실과 수술실도 문을 열고 현재 370명(의사 30명·간호사 200명 등)인 인력도 개원 때는 590명(의사 77명·간호사 330명 등)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509병상 규모·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성남시의료원 내달 17일 문 연다

삼성·SK 중국 반도체 공장

삼성·SK 중국 반도체 공장 현황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는 9일까지 연기된 중국 춘제 연휴기간 중에도 최소 인원을 투입해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 발발지역인 우한시로부터 약 700㎞ 떨어진 시안 등에, SK하이닉스는 약 600~800㎞ 떨어진 우시와 충칭에 생산라인을 보유 중이다. 이들 공장은 4조3교대를 원칙으로 하되 인원 수급에 따라 3조2교대 등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멈추지 않는 ‘코로나’…반도체는 ‘멈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