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 올스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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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올스톱 위기

경향신문 DB팀 2020. 2. 25. 17:27

 

한국 스포츠 올스톱 위기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 K리그 개막이 연기된다. 한국 스포츠의 대부분 일정이 전면 중단되는 분위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과 3월 1일로 예정된 K리그1(1부리그)과 K리그2(2부리그)의 개막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사실상 무기한 연기다. 연맹은 앞서 지난 21일 코로나19가 크게 번진 대구·경북을 연고로 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했다가 지난 주말 사태가 악화되자 일정 전체를 미루기로 확정했다. 정부가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자 결국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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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020년 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