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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8

인천공항 이용객 감소세

인천공항 이용객 감소세 지난해 ‘일본여행 안 가기’에 이어 올해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인천공항 이용객은 614만3067명으로, 지난해 625만2497명에 비해 1.8%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감소세로 전환한 것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이다. ■관련기사 ‘일본여행 안 가기’ 이어 ‘신종 코로나’ 엎친 데 덮쳐…인천공항 이용객, 메르스 이후 첫 감소

예식장 깜깜이 계약 피해

예식장 깜깜이 계약 피해 예식장 예약 시 피로연, 꽃장식 등 부대서비스 끼워팔기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계약조건 등 주요 정보를 제대로 고지하고 있는 예식업체도 극소수에 불과해 ‘깜깜이’ 계약으로 인한 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식장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총 623건이었다. 구제 신청 사유 가운데 가장 많았던 유형은 ‘계약해제 시 계약금 환급 거부·지연’(261건)으로 전체의 41.9%였다. ‘과도한 위약금 청구’(184건·29.5%), ‘계약불이행 및 불완전이행’(103건·16.5%) 등의 사유가 그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예식장 절반, 예약 때 부대 서비스 강요 여전

한진칼 지분 구조

한진칼 지분 구조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사회에선 유휴자산인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3만6642㎡)와 건물(605㎡) 및 인천시 중구 왕산마리나의 운영사인 (주)왕산레저개발 지분의 연내 매각이 결정됐다. 이 부지의 가치는 약 5000억원이다. 이번 지분 매각 결정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6) ‘흔적 지우기’란 해석이 나온다. 왕산레저개발은 조 회장 누나인 조 전 부사장이 과거 대표이사를 맡았던 계열사다. 왕산레저개발은 2016년 준공된 용유왕산마리나의 운영사로 대한항공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유휴 부지 연내 처분” 조원태, 재무구조 개선 나섰다

출산휴가 시행 중소기업

출산휴가 시행 중소기업 서울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출산휴가를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법으로 보장된 모성보호제도를 알고 있지만 실제로 시행하는 기업은 적었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과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 233곳을 상대로 ‘여성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제도활용 실태조사’ 결과 출산휴가를 시행한다는 기업은 173곳(74.2%)이었다고 6일 밝혔다. 54곳(23.2%)은 제도가 있으나 시행하지 않고 있었고, 6곳(2.6%)은 제도조차 없었다. 배우자 출산휴가를 시행하고 있다는 회사는 46.4%로 절반이 채 안됐다. 육아휴직은 64.4%가 시행하고 있었지만,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나 유산·사산휴가 시행률은 20.6%, 태아검진 시간..

임장

임장 부동산을 사기 전 현장을 방문해 주변 상황을 직접 살펴본다는 뜻의 부동산업계 용어다.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구입여력이 없더라도 관심단지를 방문하는 임장이 유행처럼 번졌다. 커뮤니티를 통해 삼삼오오 모여 함께 임장을 가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다. ■관련기사 집 보여주기 꺼리고, 분양 일정 미루고…부동산 시장도 ‘코로나 된서리’

연간 경상수지 추이

연간 경상수지 추이 지난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수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국제수지(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에 비해 175억달러 감소한 599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487억9000만달러) 이래 가장 작은 규모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간 이어지고 있으나 2015년부터는 흑자폭이 대체로 줄어드는 추세다. ■관련 기사 미·중 무역 갈등에…작년 경상수지 흑자 ‘7년 만에 최저’

트럼프 대통령 탄핵 관련 일지

트럼프 대통령 탄핵 관련 일지 이변은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탄핵 드라마’는 예견됐던 대로 미 상원이 5일(현지시간)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완전히 막을 내렸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해 9월24일 탄핵조사 개시를 선언한 지 134일 만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면죄부가 부여됐다. 민주당은 여론을 움직이는 데도,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의 벽을 넘는 데도 실패했다. 다만 재선 도전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원의 탄핵을 받은 세 번째 대통령이라는 불명예 딱지를 붙이는 데엔 성공했다. ■관련 기사 면죄부 얻은 트럼프…반전 없이 맞는 미 대선 정국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일시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일시 지난해 8~10월 국내에서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5건 중 4건의 원인이 ‘배터리 이상’이라는 정부 산하 조사단의 발표가 나왔다. 지난해 6월 1차 조사에서 배터리 자체보다는 보호시스템과 운영환경 문제를 지적한 것과는 정반대다. 배터리 제조사들은 “제품 결함 때문이 아니다”라며 강력 반발했다. ■관련기사 “ESS 화재, 배터리 이상 탓”…제조사들 강력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