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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6

이낙연 전 국무총리, 황교안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황교안 대표 총선 최대 격전지인 종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대선 대리전이 예상된다.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선 이 전 총리가 우세한 편이다. 이를 의식한 듯 황 대표는 출마 선언에서 이 전 총리 이름을 한번도 거론하지 않았다. ‘정권심판’만 7번 등장했다. 차기 대선주자 간 대결이 아니라 ‘황교안 대 문재인’이라는 정권심판 프레임을 강조한 것이다. ■관련기사 “천길 낭떠러지 앞에 섰다”…황교안, 종로 출마하기까지

중국산 소재·부품 수입액

중국산 소재·부품 수입액 및 비중 한국의 소재·부품 수입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15년 동안 2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항공기 등에 쓰이는 부품인 와이어링(배선장치)의 중국산 의존도는 87%에 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대로 중국발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생산대란이 빚어지면서 소재·부품의 중국 의존도를 줄일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수급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자동차부품의 경우 지난해 전체 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9.1%였다. 특히 점화용 와이어링 세트와 기타와이어링 세트(자동차·항공기·선박용) 수입액 19억7600만달러 중 중국산 수입액은 17억1300만달러로 86.7%나 됐다..

미래한국당 창당 관련 입장

미래한국당 창당 관련 각당 입장 자유한국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출범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래한국당은 지난 5일 창당대회를 열고 한선교 한국당 의원을 대표로 선출하고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빈틈을 노려 의석수를 늘리려는 “꼼수”, 민의를 왜곡하는 “후안무치 정치행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은 이번 총선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은 준연동형 빈틈 파고든 ‘꼼수’

한국 및 세계 경제성장률

올해 한국 및 세계 경제성장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충격이 세계를 흔들면서 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까지 낮췄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중간재 비중이 큰 데다 일시적 충격에 따른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며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이에 한국은행도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존 2.3%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주요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기관들은 올해 한국 수출 증가율이 지난달 전망(2.3%) 때보다 0.2%포인트 낮은 2.1%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 영향이다. ■관련기사 [‘신종 코로나’ 확산]“수출·내수 등 실물경제 타격…올 한국 성장률 1%대 전망도”

신종 코로나가 바꾼 시험장

신종 코로나가 바꾼 시험장 풍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토익(TOEIC)·한국사·중국한어수평고시(HSK) 등 시험장 모습도 달라졌다. 토익 시험이 치러진 서울 중구 한 중학교 앞에는 입실 마감 시간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교문 밖까지 줄지어 섰다. 건물 입구에서 마스크를 쓴 시험장 관리자가 모든 수험생의 체온을 재느라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손바닥에 손 세정제를 덜어주고 나서 입실을 안내했다. 응시자 대다수는 마스크를 쓰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체온 재고, 손 소독한 후 입실…신종 코로나가 바꾼 시험장 풍경

우한 대학병원 내에서 대량 감염

우한 대학병원 내에서 대량 감염 사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대학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병원 내 감염이 빠르게 진행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뒤늦은 대응과 ‘슈퍼 전파자’로 추정되는 환자로 인해 의료진이 대량으로 감염되는 사태도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대학 중난병원 의료진이 지난 7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 병원에 지난달 1~28일 사이 입원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 138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41%가 병원에서 감염됐다. 138명 중 의료진이 감염된 사례도 40명에 달했다. ■관련기사 [‘신종 코로나’ 확산]“우한 대학병원 내에서 대량 감염 사태 벌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