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 예년과 똑같은 후원금을 받으면서도 비상이 걸린 것은 씀씀이가 차원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거물급 선수들을 쓸어모으면서 팬들의 관심을 독차지했으나 정작 그를 뒷받침할 재정적인 지원을 확보하는 데 실패한 탓이다. 4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온 프로축구 강원FC가 올겨울 최대 위기에 몰렸다. 가난한 시민구단이라는 옛 이미지와 달리 거물급 선수들을 쓸어모으면서 팬들의 관심을 독차지했으나 정작 그를 뒷받침할 재정적인 지원을 확보하는 데 실패한 탓이다. ■관련기사 ‘K리그의 큰손’ 강원FC가 비상 걸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