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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48

은행 주거래 고객 대상 혜택 강화 움직임

“조금만 마음에 안 들어도 클릭 몇 번으로 이 은행에서 저 은행으로 떠나기가 너무나 쉬운 시대예요.” 요즘 은행원들을 만나면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인터넷으로 계좌 개설과 해지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은 영업점을 찾거나 전화를 하지 않고서도 주거래 은행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요즘 가는 손님을 잡기 위해 주거래 고객 관리를 부쩍 강화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거래 고객 이탈 막아라’ 은행들 우대 상품 잇따라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법안

9일 새해 첫 임시국회가 개막하면서 지난 3년 반 동안 논의가 중단됐던 재벌개혁·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정경유착 해소에 대한 목소리가 높고 새누리당 탈당파들이 만든 신당인 바른정당이 경제민주화를 주요 정책기조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야 4당 공조가 힘을 발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관련기사 3년 만에 동력 얻은 재벌개혁·경제민주화법안

구조조정 제도

지난해 한진해운, 대우조선해양 등을 상대로 구조조정이 진행된 데 이어 올해도 자금난에 빠질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실 초기에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조선·해운·철강·석유화학 등 4개 업종에 이어 올해는 건설업 등의 분야에서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위기는 오기 전에 막는 것”…구조조정 제도 손질 서둘러야

새해 부동산 시장 전망 전문가 설문조사

경향신문이 최근 시장조사업체나 금융기관 연구위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 13명에게 새해 부동산 시장 전망을 물어본 결과, 전국적으로 주택경기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답변(9명)이 대다수였다. 특히 지방은 둔화(4명) 또는 다소 둔화(8명)를 예상한 답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분양시장에 찬바람…지방 집값 1% 떨어진다"

한국사립중고등학교법인 협의회 임원 현황

11월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철회할 의사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 부총리는 “28일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뒤 이후에 현장에서 적용할 방법을 강구하겠다. (반대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교과서는 예정대로 발행하지만 채택을 일선학교에 강요하지 않겠다고 해석될 수 있는 말이었다. 청와대는 “교과서 국정화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온도차를 보였다. ‘태블릿 PC’ 보도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론이 임계점을 넘어서기 직전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청와대의 편은 없는 듯했다. ■관련기사 [포커스]사학법인, 국정교과서 최후의 보루인가

'정운호 게이트' 연루자들 1심 선고 결과 및 검찰 구형

재판부에 로비해 보석 석방을 해주겠다며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2·오른쪽 사진)와 유사수신업체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창수씨(41)로부터 100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된 최유정 변호사(47·왼쪽)에게 1심에서 징역 6년에 추징금 45억원이 선고됐다. 검사장·부장판사 출신 전관 변호사들에 현직 부장판사까지 얽혀 충격을 준 대형 법조비리 사건인 ‘정운호 게이트’ 연루자들의 1심 재판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관련기사 ‘100억 부당 수임’ 최유정 변호사 징역 6년

DTI와 DSR 차이, 연소득 4000만원 직장인 김모씨 예시

금융당국이 주택대출 심사 시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이라는 새로운 지표를 3년 내 금융권에 정착시키겠다고 밝히면서 대출심사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DSR이 도입되면 모든 빚을 고려해 대출을 결정하기 때문에 대출심사가 더 깐깐해진다. 현재 대출 한도를 규제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역시 소득 기준을 현실에 맞게 새로 산출키로 해 대출 가능액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5개 경제부처 업무보고]DSR로 상환능력 꼼꼼히 평가…빚 많을수록 대출한도 죈다

2017 난민지도, 집을 떠나 사는 사람들

새해 첫날 모로코 북단 스페인령 세우타로 아프리카 난민 1100여명이 밀려들었다. 스페인 국경수비대와 6m 높이 철조망이 이들을 가로막았다. 월경에 성공한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 이들은 철조망을 넘다 크게 다쳐 곧장 세우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가 끝나면 본국으로 되돌려 보내질 가능성이 높다. UNHCR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난민 숫자는 1566만4491명이다. 2005년에는 864만9707명이었다. 세계 난민은 10년 만에 2배로 늘었다. ■관련기사 '살아남으려' 죽음의 문턱 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