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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12

부동산 경매절차, 전국 경매 낙찰가율 현황

▶ 전세난과 아파트 분양시장의 투기 세력으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법원의 부동산 경매는 내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실제 실수요자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29일 부동산 경매정보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의 평균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은 73.1%를 기록하며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2015년 6월 73.8%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관련기사 내집 마련, 경매로 해볼까?…실수요자 몰리는 주택경매

자율협약과 워크아웃의 정보공개 의무와 범위

STX조선해양이 자율협약 3년간 4조5000억원을 지원받고도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되면서 ‘자율협약’ 구조조정의 실효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자율협약 방식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경우 구조조정 계획과 진행상황에 대한 정보를 채권단과 기업, 금융당국만 공유하고 있어 외부에서는 ‘제대로 구조조정이 이뤄지는지’ 알 길이 없다. 구조조정 지원자금은 결국 국민 부담으로 귀결되는 만큼 자율협약 구조조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 ‘깜깜이 구조조정’ 자율협약 폐해 고쳐야

노무현·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시기별 코스피 변화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인 2012년 “5년 안에 주가(코스피지수) 3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 취임 후 약 3년5개월 동안 코스피지수는 1800~2000선 사이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00선 전후에서 수년째 등락을 거듭하며 ‘박스피’(박스권+코스피)라는 오명에 갇혀 있다. 관련기사 [물 건너간 박근혜 정부 ‘474’]주가 5000·3000시대 공언했지만…2000선 등락 ‘박스피’ 오명만

박근혜 정부 ‘4·7·4’ 비전 실제 성적표

박근혜 정부의 4·7·4(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실패는 이명박 정부의 7·4·7(경제성장률 7%,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7대 경제강국) 실패와 함께 ‘박정희식 고속성장모델’이 종언을 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기사 [물 건너간 박근혜 정부 ‘474’]실패한 ‘박정희식 성장모델’…이명박근혜 10년의 ‘시대착오’

롯데홈쇼핑 방송송출 금지 기간·시간, 롯데홈쇼핑 지난해 실적 外

롯데홈쇼핑이 재승인 과정에서 주요 평가항목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이유로 ‘6개월 프라임시간대 방송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말부터 6개월간 매출이 가장 높은 오전·오후 8~11시, 하루 6시간씩 방송을 내보낼 수 없게 됐다. 6개월 업무정지는 국내 방송 역사상 처음이다. 롯데홈쇼핑은 물론 중소 납품업체의 막대한 영업손실이 불가피한 데다, 징계 수위를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 롯데홈쇼핑, 결국 방송 제한… 중소 납품업체 ‘악소리’

자녀 양육 책임의 범위 변화

자녀가 혼인할 때까지 부모가 자녀를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은 지속적으로 약화된 반면, 자녀에 대한 부양책임을 대학 졸업까지로 보는 부모들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실업, 만혼 등으로 성인 자녀(만 25세 이상)를 부양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상당수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관련기사 “자녀 부양 책임, 언제 졸업하고 싶나” 물었더니…

미국 전직 대통령에게 지급된 정부 지원금(연금 포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55)이 내년 1월 퇴임 이후 워싱턴 시내 고가 주택에 머물기로 하면서 미국 전직 대통령의 처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한 해 미국 정부는 전직 대통령들에게 총 325만달러(약 38억3270만원)를 지급했다. 연봉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퇴임 대통령이 지원받는 혜택은 얼마나 될까. 관련기사 연금 외 사무실 임대료·여행 경비 등 빌 클린턴, 15년 동안 200억원 ‘최다’

정부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방안…한 발 물러섰지만 ‘불씨’ 여전

정부의 ‘월권 논란’ 기획재정부는 ‘건전화 방안’에서 사회보험기금의 투자상품 만기구조를 다양화하거나 상품을 다변화하고 자산운용을 외부에 위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각각이던 장기 재정전망 추계 방법도 통합하기로 했다. 정부는 저출산·고령화로 사회보험 지출이 늘어나고 저성장·저금리 추세가 사회보험 적립금의 운용수익률을 떨어뜨려 적립금 고갈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을 재정건전화의 명분으로 삼았다. 정부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방안…한 발 물러섰지만 ‘불씨’ 여전 (경향신문 2016년 5월 30일)

연비·기능 좋아진 ‘하이브리드 차’ 봄바람 탔네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하이브리드의 봄’이 오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기아자동차 니로와 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가 4월 나란히 선전하며 하이브리드의 봄을 주도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판매가 급증하며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크게 좋아졌음을 보여줬다. 연비·기능 좋아진 ‘하이브리드 차’ 봄바람 탔네 (경향신문 5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