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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진잼, 시발비용

탕진잼, 시발비용 ‘탕진잼’은 시간이나 재물을 낭비한다는 의미의 ‘탕진’과 ‘재미’를 줄인 ‘잼’을 합성한 단어로, 소소하게 낭비하는 재미를 뜻한다. SNS를 통해 화제가 된 ‘시발비용’은 욕설을 뜻하는 단어와 '비용'이 합쳐져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충동적 비용을 의미한다. 이러한 소비 패턴 뒤에는 미래를 준비할 여유도 없이 순간의 쾌락에 집중하는 일종의 ‘우울증’이 자리 잡고 있다. 취업난에 시달려 아무리 노력해도 취업이 힘들고 내집 마련 등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는 현실은 미래를 포기하고 현재의 쾌락에 집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관련기사 [지금! 괜찮으십니까] ⑪ 신조어 이면의 '우울증' - 오늘뿐인 청춘에게, 내일을 보여주세요

각 구단별 우천 취소 경기수

2017 KBO리그가 막판 스퍼트를 올려야 할 시점에 돌입했다. 한 시즌 144경기를 치르는 정규시즌. 이제 전 구단이 100경기 이상 일정을 소화했다. 이달부터 2연전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우천 취소 리그’도 곧 시작된다. 비로 순연된 경기들은 추후에 재편성되는데 올 시즌에는 14일 현재 27경기가 뒤로 밀린 상태다. KBO는 이르면 9월 첫 주에 우천으로 취소된 잔여 경기의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비를 기다리십니까…장마, 전반기 마지막 최대 변수

OECD 국가 국민들의 국가 신뢰도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정부 한눈에 보기 2017(Government at a Glance 2017)’ 자료를 보면 ‘정부에 대해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2016년 기준 한국인 24%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OECD 평균(42%)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조사 대상 OECD 36개 회원국 중 3번째로 낮다. 한국보다 정부 신뢰가 낮은 나라는 칠레(20%)와 그리스(13%)뿐이었다. 4대강 사업, 세월호 침몰 사건,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 등을 겪으면서 정부의 소통능력과 투명성에 대한 믿음이 약해진 데다 소득불평등으로 계층 사다리가 끊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단독]국가신뢰도, 보수정권 9년간 답보

송강호 황정민의 주요 출연작

송강호(50)가 ‘누적 관객 1억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개봉한 을 통해서였다. 1998년 이후 18년 만에 모은 관객이다. 상영 중인 역시 14일까지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송강호의 세번째 ‘천만 영화’를 노리고 있다. 황정민(47)도 이번 여름 개봉한 를 통해 ‘1억 관객’을 돌파했다. 기대치를 밑돌았다고는 하지만, 역시 640만 관객을 모은 상태다. 1998년 영화 부터 33편에 출연해 모은 성과다. ■관련기사 뭔가 특별한 ‘1억 관객’ 배우

메이저리그 한 시즌 팀 최다승 기록

LA 다저스는 15일 현재 83승34패로 승률 0.709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서 압도적인 1위다. 지난주 애리조나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거둔 4승2패가 부진해 보일 정도로 상승세가 뜨겁다. 6월8일 이후 57경기에서 48승9패(승률 0.842)를 거두고 있다. 1961년 이후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팀은 2001년 시애틀이다. 스즈키 이치로가 타율 3할5푼, 브렛 분이 37홈런 141타점을 기록했다. 마무리 사사키 가즈히로는 45세이브로 뒷문을 지켰다. 시애틀은 당시 이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116승을 거뒀다. 다저스가 34승을 더하면 117승으로 시애틀의 기록을 뛰어넘는다. 역대 2위 기록은 1998년 뉴욕 양키스의 114승이다. ■관련기사 시애틀의 116승 넘어…최다승 꿈 다지는 다저스

이동국 프로필

이동국(38·전북)은 늘 축구만화의 주인공 같았다. 1998년 19세의 나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것부터가 그랬다.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에선 0-5로 뒤지고 있을 때 교체 투입돼 강렬한 슈팅을 날렸다. 그로부터 19년이 흘러 38살의 나이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것도 드라마틱하다. 그는 지금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최강자다. 찰나의 틈으로 슈팅을 때리는 치명적인 전략을 탁월하게 구사한다. 나이는 그에게서 힘과 스피드, 활동량을 가져갔지만, 대신 시야와 여유, 겸허함과 통찰력을 주었다.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후반 막판 조커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관련기사 열아홉살 그날처럼…쏴라, 희망을

8·2 부동산 대책

100일간 두 차례 발표된 새 정부의 부동산대책 핵심은 투기수요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다. 정부는 지난 2일 당초 계획보다 빨리 추가대책을 담은 ‘8·2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서울과 경기 과천·세종을 투기과열지구로 묶고, 서울 11개구와 세종시는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LTV·DTI 강화, 가점제 적용 확대 등 정부가 쓸 수 있는 규제 카드를 총망라했다. 지난 9년간 보수정권이 완화한 부동산 규제를 다시 되돌려놓자 시장은 순식간에 얼어붙고 있다. ■관련기사 [문재인 정부 100일]강력한 규제책에 투기세력 ‘꽁꽁’…시장 체질 바꿀 중장기 대책 과제

증세 관련 일지

문재인 정부 100일의 조세정책은 ‘방향은 잘 잡았지만 실천력이 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평과세, 소득재분배, 재원마련’이라는 3마리 토끼 잡기가 녹록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슈퍼리치와 재벌 대기업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명목세율을 올리기로 했지만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까지 여전히 갈 길은 멀다. ■관련기사 [문재인 정부 100일]‘부자증세’ 방향 잘 잡았지만 반발 여론 의식, 공평과세 손 못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