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200이닝 투수 이닝 소화력은 선발 투수가 갖춰야 할 중요한 조건 가운데 하나다. 최근 KBO리그에서도 많은 이닝을 버텨주는 선발 투수에 대한 가치가 더 높아졌다. 에이스들은 ‘이닝이터’로서 200이닝을 목표로 내건다.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2017시즌 선발 투수 간 200이닝을 향한 레이스도 달아오르고 있다. 역대급 200이닝 기록 풍년도 기대된다. ■관련기사 2017시즌 200이닝 기록도 풍년 예고?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18
산란계 친환경 인증 농장과 일반농장 비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산란계 농가에서 사용이 금지됐거나 기준치를 초과한 살충제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무늬만 친환경’이라는 지적이 거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금지된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허용 기준을 넘겨 살충제를 썼다고 공개한 산란계 농가는 이날까지 32곳이다. 이 중 27곳이 ‘친환경 무항생제 농가’로 확인됐다. 경기도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17곳 중 16곳이 친환경 인증 농가였다. ■관련기사 [‘살충제 계란’ 파문]살충제 사용한 친환경 농가들 “터질 게 터졌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18
지안카를로 스탠턴 몸의 수난사 지안카를로 스탠턴(28)은 메이저리그를 넘어 미국 프로스포츠 최대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문제는 2014년 9월11일, 건물에 부딪친 비행기처럼 투구가 스탠턴의 왼쪽 얼굴로 날아왔다. 뼈가 부러졌다. ‘검투사 헬멧’을 쓰고 돌아왔지만 홈런 숫자는 쉬 늘지 않았다. 부상도 계속됐다. 2015시즌에는 왼 손바닥 유구골이 부러져 수술을 해야 했고, 2016시즌에는 왼쪽 허벅지 안쪽을 다쳐 23일이나 경기에서 빠졌다. 홈런은 각각 27개에 머물렀다. 3억달러가 넘는 계약을 한 터라 팬들의 시선이 싸늘했다. ‘부상 병동’에 ‘먹튀’라는 비난이 따라다녔다. ■관련기사 아픈 만큼 성숙해진 스탠턴…‘순결한 61’ 쏜다[집중해부] 지옥에서 돌아온 3억달러 사나이 스탠튼, 새 역사를 노린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18
문재인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주요발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핵탄두를 탑재하는 것을 ‘레드라인’으로 설정했다. 레드라인(red line)은 금지선을 의미하는 영어 표현으로 미국이 적국에 대해 군사적 대응을 결정하는 데 기준이 되는 선이다. 문 대통령은 기자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추가 핵·미사일 실험이 없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 이 표현을 쓴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트럼프도 침묵하는 ‘레드라인’ 표현…“전쟁 불가” 강조와 배치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18
2017 K리그 클래식 27R 일정 사령탑 퇴진의 진통을 겪은 광주 FC와 강원 FC가 감독 사퇴 후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가 만만치 않아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관련기사광주와 강원, 감독 바뀌고 맞는 첫 경기는?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18
정당지지도 변화 추이 50%(한국갤럽), 56.8%(KBS·칸타퍼블릭), 51.6%(tbs·리얼미터).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여론조사기관·언론사가 발표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다. 2007년 대선에서 참패한 이후 와신상담 끝에 집권에 성공한 민주당은 5·9 대선 이후 100일 동안 지지율 46~51%(한국갤럽)를 기록하며 야당을 압도하는 지지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문재인 정부 100일 여야 현주소]여, 초유의 50% 지지율…대통령 후광효과 벗고 ‘자립’ 숙제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8.18
계란 중 살충제 부적합 세부내역 ‘살충제 계란’이 사실상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기·강원·충남·전남에 이어 경북·경남·울산·대전 지역 계란에서도 살충제가 검출됐다. 추가로 실시되는 검사에서 다른 시·도에서도 살충제가 나올 수 있어 이미 검사가 완전히 끝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살충제 공포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까지 친환경 농가 683개와 일반 농가 193개 등 모두 876개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관련기사[‘살충제 계란’ 파문]대전·울산 등 확산에 새 살충제 2종까지 확인…전국이 패닉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18
중대 산업재해 예방대책 주요 내용 17일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의결된 ‘중대 산업재해 예방대책’은 이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와 함께 공공·대규모 공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음식배달원·퀵서비스 기사 등 특수형태노동자들과 감정노동자를 보호하는 방안이 담겼다. 정부는 먼저 산재에 대한 원청 책임을 현재 수준보다 한층 높이기로 했다. 또한 원·하청 직원이 함께 작업했을 때만 책임이 적용되던 것을 하청노동자끼리만 수행하는 작업으로 확대한다. ■관련기사 감정노동자·가전 수리 기사도 산재 보호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18
산재 사망자 중 하청 소속 비율 지난해 한국에선 산업재해 사고로 969명이 사망했다. 노동자 1만명 가운데 업무상 사고로 숨지는 사람 수를 가리키는 ‘사고성 사망만인율’은 0.5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인 미국의 0.36, 일본의 0.19, 독일의 0.16보다 훨씬 높다. 특히 하청 구조에 따른 ‘위험의 외주화’는 산업재해가 늘어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3년간 ‘50억원 이상 건설공사’와 ‘300인 이상 조선업’ 현장에서의 산재 사망 하청노동자 비율은 각각 98.1%, 88%에 달했다. ■관련기사 감정노동자·가전 수리 기사도 산재 보호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8.18
사우디아라비아의 북부 국경 아라르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와 맞닿은 북부 국경의 문을 열기로 했다. 1990년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관계가 단절된 지 27년 만이다. 사우디는 2년 전 바그다드에 주이라크 대사관을 재개설한 이후 올 들어 본격적으로 외교라인을 다시 가동한 데 이어 이라크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계획 중이다. ■관련기사 ‘이란 견제’ 걸프국의 ‘키플레이어’로 떠오른 이라크 사드르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