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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도 쓸리지 않는 결심을…삼척 갈남항·갈남 마을

무섭게 휘몰아치던 겨울 파도가 잠시 멈춰 서는 곳, 삼척의 항구 마을이다. 삼척은 백두대간의 힘찬 산맥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빚어낸 작은 포구를 안고 있는 항구 도시다. 해안가 암석 사이사이 천혜의 절벽과 고요한 바다를 동시에 품고 있다. 삼척의 항구 마을에서 큰 산을 등지고 눈은 감은 채 수평선을 당겼다 풀었다 해보자. 흩어진 마음은 다잡고 새로운 결심은 단단하게 세울 수 있다. 새해 일출을 맞기 위해 삼척에 갔다면 항구 마을을 둘러볼 일이다. 뭇 섬들이 뿌리를 내린 검푸른 바다와 맑은 바람을 안고 사는 따뜻한 사람들이 그곳에 있다. ■관련기사 파도에도 쓸리지 않는 결심을…삼척 갈남항·갈남 마을

신차 출시 일정

신형 그랜저 IG는 지난달 출시되자마자 시장을 뒤흔들었다. 7984대가 팔려 구형 모델의 전달 판매량(3527대)에 비해 126.4% 급증했다. 볼륨 모델의 신차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자동차는 보통 5~7년 주기로 풀체인지(완전변경)를 한다. 신차엔 최신 기술이 반영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을 수밖에 없다. 신차보다 무서운 차는 없다. ■관련기사 “대권은 내것” 2017년을 벼르는 신차들

박근혜 정부 경제성적표(2012~2016년 비교) / 전·현직 역대 대통령 최고·최저 지지율

4년 전인 2012년 연말에 때아닌 ‘힐링’ 바람이 불었다.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멘탈이 붕괴’돼버린 시민들은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잠시나마 도피처가 필요했다. 때맞춰 개봉한 영화 이 힐링 영화로 꼽히며 흥행하고, 인기가 저물어가던 ‘힐링 서적’들이 그 수명을 연장했다. 4년 후인 12월 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당시 좌절을 맛본 시민들은 4년 만의 힐링을 맛볼 법도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부터 4년 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의 결과를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가 과감하게 밀어붙였지만 대규모 참사와 정경유착 등 부작용만 더 크게 낳았던 정책 실패는 박..

맘고리즘 용어사전

▷라떼파파 한 손에 카페라떼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유모차를 끄는 아빠로,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아빠를 의미하는 신조어.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90%에 달하고 오후 4시면 퇴근해 부모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 육아천국’ 스웨덴의 아빠들을 가리키는 말로, 최근 한국에도 상륙했다. 한국에선 아직 드물지만,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사어로 ‘프렌디’ ‘스칸디대디’ 등이 있다. ▷맘충 엄마가 커피숍에서 유모차 끌고 커피를 마시면? ‘라떼파파’라는 다정한 이름은 ‘맘충’이라는 혐오의 어감을 지닌 단어로 바뀐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듯, ‘라떼파파’의 성별이 바뀌면 ‘충’이 된다. 어린 아기를 데리고 밖에서 ‘자기 애만 신경쓰느라 민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는 엄마들을 비판하는 말..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연간 연료비 비교

12일부터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44% 인하된다. 그린카드를 사용해 추가할인을 받으면 100㎞ 주행 연료비가 1379원까지 떨어진다. 환경부는 11일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kw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인하해 책정하고 1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전기차 급속충전 요금 44% 인하

가정용 보안·안전용품 매출 추이

아이를 안심하고 믿고 맡길 곳이 없는 상황에서 ‘워킹맘’들은 부모에게 매달리거나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수밖에 없다. 출산으로 인한 가족의 재편성, 가정용 폐쇄회로(CC)TV의 급성장은 공공 육아 인프라 부족, 장시간 노동문화가 일반적인 ‘육아의 무정부상태’에 빠진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가정용 CCTV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11번가 자료를 보면 지난해 5월 기준 가정용 CCTV 매출이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가정용 CCTV 가입자도 2014년 3월 8800대, 2015년 4만2000대, 2016년 10만7000대로 매년 증가추세다. ■관련기사 [맘고리즘을 넘어서](2)엄마는 엄마를 착취한다 - 모계집성촌·이산가족·CCTV

OECD 취업자 1인당 연간 노동시간 현황&워킹맘이 된 이유&일·가정 양립 어려운 이유

워킹맘들은 엄마라는 이유로 가정에서 과도하게 요구받는 돌봄 역할과 직장에 얽매여 일상화된 장시간 노동을 버텨야 하는 고충을 토로한다.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워킹맘에 대한 연관어로 ‘죄책감’이 10배가량 많아졌다. ■관련기사 [맘고리즘을 넘어서](2)엄마는 엄마를 착취한다 - 워킹맘은 직장인도 엄마도 아닌 '경계인'…슈퍼맘은 허구다

2015년 법인세율(과세표준 대비 총부담세액 비율)

기획재정부는 실효세율을 ‘납세자가 부담하는 세액의 과세표준에 대한 비율’이라고 정의한다. 과세표준은 기업의 사실상 소득이다. 국세청이 매년 발간하는 국세통계연보에 기록된 31만3098개 기업의 법인세 과세표준과 총부담세액으로 실효세율을 구했다. 각종 공제·감면을 받은 뒤 산출하는 실효세율은 법정 법인세율보다 낮기 마련이다. ■관련기사 [편집국에서]통계보다 못한 박근혜의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