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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 완구 매출 신장률

2월에 완구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키덜트’(어린이 같은 감성을 지닌 어른)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밸런타인데이’ 선물 등으로 장난감을 찾는 성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키덜트 완구’의 2월 매출 신장률은 3년 연속으로 연간 평균을 상회하며 큰 폭으로 커졌다. 2014년 2월 롯데마트의 키덜트 완구 매출 신장률은 13.9%로 12.1%인 연평균 신장률을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하더니, 2015년 2월에는 41.1%대로 17.2%인 연간 매출 신장률의 두 배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신장률은 39.5%로 13.6%에 그친 연평균 신장률의 세 배에 육박했다. ■관련기사 초콜릿 대신 장난감 선물…키덜트가 만든 2월 완구 대목 < 경향..

각 국가별 생산유발계수

제조업이 서비스 생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수치화한 생산유발계수를 보면, 한국은 0.23으로 프랑스(0.52), 미국(0.41), 독일과 일본(각 0.40) 등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었고 중국(0.29), 멕시코(0.25)보다도 낮은 최하위 수준이었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 생산과정은 (지식집약기술·디자인 등과 연계한 형태의) 서비스화가 매우 부진한데 이는 국내 서비스업의 생산성(품질)이 낮아 제조업의 ‘중간재’로서 사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복합을 통한 신사업(산업) 창출이 산업 고도화의 핵심이지만 산업 간 연계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의미다. ■관련기사 한국, 제조·서비스업 연계성 중국·멕시코보다 낮은 수준

OECD 회원국과 비교한 한국의 노동 시간

서울시도 지난 1월23일 지자체 최초로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 모델을 발표했다. 서울시 노동시간 단축은 ‘주40시간 상한제’와 ‘초과근로 제한’ 그리고 ‘최소 휴식시간과 휴가 보장’이다.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시간을 노동에 할애하고 있다. 2005년 주5일제가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주6일 이상 일하는 직장인이 663만명(34.2%)이나 된다. OECD 회원국 평균보다 1년에 347시간이나 노동시간이 긴 편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 해에 40일을 더 일하고 있는 것이다. 1주일에 52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 비율도 18%(345만명)에 가깝다. ■관련기사 [기고]'노동시간 단축' 많은 지자체로 번지기를

소득 상위 1% 소득 비중 추이

5일 한국노동연구원 학술지 ‘노동리뷰’에 실린 ‘2015년까지의 최상위 소득 비중’ 보고서에서 연구진이 국세통계연보 자료를 활용해 20세 이상 인구 3867만명의 노동소득과 사업소득, 금융소득 등을 계산한 결과, 2015년 기준으로 소득 상위 1% 집단(연소득 1억2670만원 이상)이 국민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위 10%(연소득 5000만원 이상)가 차지하는 소득비중도 48.5%까지 치솟았다. ■관련기사 소득 상위 1%가 국민 전체 소득의 14% 차지 '역대 최고'

서울 대중교통 연도별 일평균 이용객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의 수가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 이용객은 점차 줄어드는 것에 비해 지하철 승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교통카드 승차태그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1349만1000명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5년의 하루 평균 이용객 1358만5000명에 비해 0.7%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객은 2015년에도 전년도인 2014년에 비해 1.8%포인트 감소한 바 있다. ■관련기사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 2년 연속 감소

퇴직자·재직자들이 넷마블에 하고 싶은 말

노동건강연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재직자 그룹에 1주일 기준 야근 횟수를 물은 결과, 3회 이상 야근한다고 답한 비율은 47.3%로 절반에 가까웠다. 대부분의 직원들에겐 주말도 큰 의미가 없다. 전체 응답자 5명 중 1명(22.0%)은 1달 평균 5회 이상 휴일에 근무한다고 응답했다. 휴일 근무시 8시간을 근무한다고 가정하고 응답자의 월 노동시간 평균을 계산하면 257.8시간이 된다. 구성원들은 고개를 내젓는다. 한 넷마블 퇴직자는 “회사가 성장할수록 퇴사도 지속적으로 있을 것”이라며 “시장이 아니라 가족이, 성장이 아닌 행복을 확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게임산업 노동자 잔혹사](1)'구로의 등대' 넷마블 - "밤 10시 퇴근은 반차, 12시가 칼퇴, 새벽 2시 넘어야 잔업" < 경향신문..

'수도권 2기 신도시' 주요 분양예정 단지

올해는 지난 2년여 동안 박근혜 정부가 규제를 풀어 공급을 부채질해온 주택의 입주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내년까지 약 47만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주택 구입 시 공급량을 살펴봐야 한다. 여기에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 금리 인상이 맞물려 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지역별로 새로운 분양 소식도 적잖게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제한, 1순위 청약자격 제약, 중도금 잔금대출 규제, 금리 인상 흐름 같은 바뀐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로 잘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새해에도 쏟아지는 새집…규제 변경·미분양 등 잘 따져야 '내 집'

G6, 갤럭시 S8 주요 특징

우선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이번 전략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와 동영상 시청에 강점이 있는 새로운 화면비율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G의 스마트폰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갤럭시노트7’의 단종 이후 절치부심한 삼성이 시장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양사 모두 차기작의 성공에 명운이 달려 있는 상태다. ■관련기사 LG·삼성, 닮은 듯 다른 G6·S8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5일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아시아·태평양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9.4%를 차지해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제조사 오포가 1위에 오르며 파죽지세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는 갤럭시노트7 1차 리콜 당시 중국 판매 상품을 리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됐고, 그 사이 중국 제조사들이 중국 및 인도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삼성폰, 아·태 점유율 5위로 '뚝'

자산총액 규모별 기업집단 현황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시행령을 고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총액 5조원 이상에서 10조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정위는 매년 5월1일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지정하는데 이번 국회에서 관련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공정위가 지난해 개정한 시행령만 효력을 갖게 된다. 자산 기준 상향으로 대기업집단에서 빠진 38곳 중 25곳(공기업 제외)은 상호출자·순환출자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공시의무와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도 벗어나게 됐다. ■관련기사 구멍 커지는 '대기업 상호출자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