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완구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키덜트’(어린이 같은 감성을 지닌 어른)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밸런타인데이’ 선물 등으로 장난감을 찾는 성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키덜트 완구’의 2월 매출 신장률은 3년 연속으로 연간 평균을 상회하며 큰 폭으로 커졌다. 2014년 2월 롯데마트의 키덜트 완구 매출 신장률은 13.9%로 12.1%인 연평균 신장률을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하더니, 2015년 2월에는 41.1%대로 17.2%인 연간 매출 신장률의 두 배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신장률은 39.5%로 13.6%에 그친 연평균 신장률의 세 배에 육박했다. ■관련기사 초콜릿 대신 장난감 선물…키덜트가 만든 2월 완구 대목 <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