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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재개 관련 대선주자별 입장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지 10일이면 1년째다. 정부는 북핵 문제에 의미 있는 진전이 없는 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등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공단 재가동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야권 대선 주자들이 공단 재개를 강조하는 등 개성공단 문제가 차기 정부 대북정책의 주요 사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야권 대선 주자들 상당수가 공단의 재가동에 찬성하고 있는 상황이라 차기 정부에서 남북관계의 핫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련기사 개성공단 폐쇄 1년…유승민 외 대선주자들 "다시 문 열어야"

구매력 평가 지수를 이용한 시간당 실질 최저임금

일 노동연구원 해외노동통계를 보면, 구매력평가지수(물가 수준을 고려해 산출한 국내총생산)를 이용해 산출한 시간당 실질최저임금에서 한국은 2015년 5.45달러로 10.90달러인 프랑스의 절반에 머물렀다. 예컨대 아르바이트로 같은 돈을 벌어도 실제로 생필품 등을 살 수 있는 여력은 프랑스나 독일 등 선진국의 절반 수준인 셈이다. 그간 최저임금이 상당수 올랐으나, 실제 생활여건을 감안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뜻이다. ■관련기사 실질최저임금, 프랑스의 절반

세대별 영화 관객 비율 추이

8일 서울의 CGV여의도에서 열린 ‘2017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는 최근 영화 관객의 변화상이 발표됐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30~34세 관객의 감소다. 영화를 관람한 CGV 회원 중 30~34세 관객의 비율은 2012년 19.9%에서 2014년 17.8%로 떨어졌고 지난해는 15.7%로 더 줄어들었다. 취업과 결혼, 경제적 불안을 안고 있는 ‘N포 세대’가 값싼 여가 활용 방안 중 하나인 영화 관람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45세 이상 중장년층과 ‘나홀로 관객’은 극장의 핵심 관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30대 초반의 'N포 세대 영화도 포기?

필리핀 클락 위치 지도

필리핀에서도 화산 트레킹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80㎞,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45만의 작은 도시 클락이다. 지금까지 클락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골프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골프가 클락의 전부는 아니다. 클락에서는 피나투보 화산 트레킹과 화산 활동으로 생긴 뜨거운 물을 이용한 푸닝 온천, 그리고 인적 드문 섬에서 호핑 투어도 즐길 수 있다. ■관련기사 화산 트레킹·노천 온천…아주 색다른 필리핀

2016년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률

정부가 엉성한 표본추출 통계방식에 근거해 구제역 방역대책을 수립해 온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표본추출 통계방식 때문이다. 표본 수 증가로 통계 정확도를 높이려면 농가 수도 마찬가지로 늘었어야 한다. 그러나 검사 농장은 6905곳으로 예정보다 3000곳 가까이 줄었다. 백신 접종이 잘된 농가를 골라 실적 채우기에 급급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구제역 확산 비상]정부 항체형성률 조사, 접종 잘된 농가 '몰아주기'

더불어민주당 빅3 정책 이슈별 입장차

“한정식 한상차림이다.” “한식·중식·양식처럼 확연히 다르다.” “좌우와 더불어 민주당.” 지난 2일 안 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촉발한 대연정 논쟁에 이 시장이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며 선명 노선을 부각시키고 있다. 문 전 대표는 비판적이지만 확전은 자제하자며 중간에 입지를 잡았다. 대연정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주요 이슈에서도 예외는 없었다. 우클릭하는 안 지사, 이에 맞서 개혁성을 강화하는 이 시장, 절충점을 찾는 문 전 대표의 3각 구도다. ■관련기사 ['민주 빅3' 정책 대전]사드·재벌개혁·복지 등 '3색' 확연…대연정 논쟁 '불꽃'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통계뉴스

한국, 역대 동계올림픽 성적 한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순위 4위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역대 동계올림픽에서는 최소 금메달 9~10개를 따야 4위 안정권에 들 수 있다. 한국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5위)에서 한국은 금메달 6개를 땄다. 한국은 평창에서 빙상 종목에서만 6~7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강세를 보이는 쇼트트랙에서 4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관련기사 이상화 빙속 500m 첫 3연패, 윤성빈 첫 금 노린다

창업자 출신지역으로 본 실리콘밸리 기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슬림 입국 금지’ 행정명령에 ‘정보기술(IT) 공룡들’이 반대 진영으로 똘똘 뭉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연방항소법원에 제출된 행정명령 반대 의견서에 이름을 올린 기업이 130개 가까이 된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이베이,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트위터, 테슬라, 넷플릭스, 우버 등 IT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실리콘밸리의 혁신을 주도해온 주역들 중에는 유독 이민자 출신이 많다.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시리아 이민자의 아들이었고,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러시아에서 왔다. ■관련기사 "잡스도 시리아 이민자 아들" 실리콘밸리, 인력 수급 우려

도널드 트럼프 관련 사건일지

트럼프 정부 출범 후 한 달간 벌어진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부터 모든 게 미국 우선”이라고 선언하며 취임한 지 20일(현지시간)이면 한 달이 된다. 반이슬람 행정명령에서 러시아 스캔들로 이어지는 혼란의 첫 달이었다. 트럼프는 기성 정치를 거부하며 모든 것을 뒤집겠다고 나섰지만 정권의 무능과 인종주의적 차별, 국수주의 같은 퇴행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저항이 확산되면서 사회는 두 쪽으로 갈라졌다. 대외 정책에서 미국 우선주의는 반무역과 고립주의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한 달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갔다. ■관련기사 [트럼프 ‘취임 한 달’]트럼프 행정조치 ‘26건’ 속도전…결과는 분열과 혼돈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 이후 벌어진 일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우조선해양 지원 일지

대우조선해양의 4월에 돌아올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이 고민에 빠졌다. 올해 신규 수주는 ‘0’건이고 소난골 드릴십(시추선) 인도 협상이 더뎌서 남은 정부 지원금으로만 버틸 수 있을지 의문스럽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 투자자의 만기 연장 추진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러나 4월 위기를 넘더라도 하반기 만기가 돌아올 회사채도 5000억원대다. 최악의 경우 채권단이 채무 만기를 조정해야 하는 등 ‘자율협약’까지도 검토할 수 있어 산 넘어 산이다. ■관련기사 산은 ‘4월 만기 대우조선 회사채 4400억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