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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기업 매출액 1% 증가에 따른 낙수효과, 수출대기업과 협력기업 간 매출액 규모

대기업의 성장이 중소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는 효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 경제가 고속 성장하던 시절 낙수효과는 ‘선(先)성장 후(後)분배’라는 불균형 성장전략의 근거가 됐지만 최근 저성장 시대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자·자동차·조선·철강 산업의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 매출 격차는 확대됐다. 현대자동차의 매출이 1% 증가할 때 1차 협력사의 매출은 0.43% 증가했으나 2차 협력사의 매출 신장은 0.05%, 3차는 0.004%에 불과했다. 삼성전자 역시 매출액이 1% 늘면 1차 협력사의 매출은 0.562% 늘었으나 2차는 0.07%, 3차 협력사는 0.005% 늘어날 뿐이었다. 대기업 성과의 파급효과가 1차를 거쳐 2차, 3차로 갈수록 현저히 약해진 것이다..

가계신용 잔액

가계빚이 1300조원 중반대로 불어나며 사상 최고 기록을 3개월 만에 또 갈아치웠다. 지난 한 해 동안 늘어난 가계빚만 140조원이 넘어 연간 증가폭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에서 나간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 부채의 질도 더 나빠졌다. 정부는 지난해에만 가계부채 대책을 세 차례나 내놨지만 번번이 ‘뒷북 치기’에 그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가계신용 잔액이 1344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1296조6000억원)보다 47조7000억원(3.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관련기사 가계빚 1년 새 141조 폭증…‘질’도 더 나빠져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현황

서울시가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300곳을 새로 확충해 걸어서 15분 거리마다로 어린이집 접근성을 개선한다. 서울시는 올해 16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현재 1419곳이었던 국공립 어린이집을 1719곳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 시내 전체 어린이집 6400곳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은 26.9%로 늘어난다. 지난해 말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은 서울 16.8%, 전국 7%였다. ■관련기사 ‘걸어서 15분’ 서울 국공립 어린이집 300곳 확충

인천 검단새빛도시 위치도

인천 검단새빛도시가 10년 만에 첫 삽을 뜬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두바이 자금 4조원을 유치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려다 무산된 곳이다. 인천시는 서구 원당동 등 11.2㎢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착공식을 오는 24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검단새빛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50%씩 10조8218억원을 들여 7만4000가구에 18만36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를 2023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이다. ■관련기사 ‘스마트시티 무산’ 인천 검단새빛도시 10년 만에 첫 삽

2016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20세 이상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경험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를 보면, 결혼 전 직장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기혼여성 928만9000명 중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은 696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기혼여성의 44%에 해당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40~44세가 64.4%로 가장 높았고 35~39세(62.9%), 45~49세(59.9%) 등 순이었다. 경력단절 이유는 결혼이 58.5%로 가장 많았다. 임신·출산(28.4%), 양육(7.2%) 등이 뒤를 이었다. 20세 이상 기혼여성의 경력단절 경험 유무와 사유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기혼여성 44% “경력단절 경험” 3년간 여성 경력단절 사유 변화, 경력단절 전..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주요 발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0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를 깜짝 방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라크군은 전폭적인 지지(full support)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가(IS)의 주요 거점인 북부 대도시 모술 탈환에 나선 것에 맞춰 이라크와 동맹국들에 ‘확신’을 심어주려 한 것이다. 매티스는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 사령관 출신이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고위 인사가 이라크를 방문한 건 처음이다. 트럼프 정부가 출범 한 달 동안 좌충우돌하는 사이에 매티스의 소신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는 등 ‘트럼프표 정책’을 구현하면서도 동맹축을 흔드는 트럼프의 발언들을 무마하고, 때로는 서슴없이 깎아내린다. 트럼프와 다른 견해를 드러내..

기관별 가계대출 증감액, 가계신용 연간 증가액

가계부채에 대한 경고등이 켜진 지 수년째이지만 만성질환처럼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빚이 불어나는 속도는 더 빨라졌고 부채의 질은 악화됐다. 우선 가계 빚의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21일 한국은행 집계를 보면 지난해 가계신용 증가율은 11.7%(141조2000억원)로 2015년(10.9%)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06년(11.8%)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가계신용의 연간 증가액도 2013년 55조2000억원→2014년 66조3000억원→2015년 117조8000억원→2016년 141조2000억원으로 점점 커져왔다. ■관련기사 가계빚, 증가 속도 빨라지고 부실화 위험성도 더 커졌다

MG손해보험이 보험설계사들에게 홍보용으로 배포한 자료

MG손해보험이 보험설계사들에게 홍보용으로 배포한 자료에 나타난 백내장·녹내장 '질병수술비' 항목에 관한 내용 개인사업자 김모씨(54)는 2014년 3월 MG손해보험의 ‘건강명의 수술비 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가입할 때 보험설계사가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양쪽 눈에 수술비가 각각 같이 나온다고 설명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씨는 올해 초 오른쪽, 왼쪽 눈의 백내장 수술을 잇달아 받고 각각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먼저 한 오른쪽 눈에 대한 보험금(30만원)만 받았다. 김씨는 “보험설계사조차 두 눈에 각각 보험금을 줘야 하는데 이상하다고 이야기한다”며 “금액이 크진 않지만 보험 가입할 때와 말이 달라지면 어느 누가 믿고 보험에 가입하겠느냐”고 말했다. ■관련기사 [단독]백내장 보험금, 왜 한쪽 눈만..

노권(피곤, 기허증) 자가 체크리스트

요즘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앞에 가보면 5~10년 전에 비해 안경을 쓴 어린아이들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눈을 나쁘게 하는 요인은 수없이 많은데, 어릴 때부터 눈 자체를 혹사하는 것도 문제지만 체력에 비해 공부나 운동, 일을 많이 해서 생기는 ‘노권(勞倦)’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권은 입맛이 없고 식은땀이 나며, 쉽게 지치고 팔다리에 힘이 없고, 몸에 미열이 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똑같이 책을 보거나 TV를 봐도 노권이 있다면 시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 ■관련기사 [톡톡! 30초 건강학]체력에 비해 공부·운동 많이 하면…시력 떨어뜨리는 ‘노권’ 옵니다

삿포로 동계AG 국가별 메달순위

동계아시안게임 최종 순위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26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사실상의 마지막 동계 종합대회였다. 한국에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큰 대회였다. ■관련기사 [결산] 동계아시안게임 통해 찾은 평창의 희망, 그리고 과제 ■관련기사 [주말의 삿포로 동계AG]2017년 2월 25·26일 ■관련기사 [오늘의 삿포로 동계AG]2017년 2월 24일 ■관련기사 [오늘의 삿포로 동계AG]2017년 2월 23일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자신의 주 종목인 500m 레이스에 앞서 1시간 전부터 몸을 풀었다. 그러다가 옆에서 함께 몸을 푸는 고다이라 나오(31·일본)를 만나자 살짝 웃었지만 표정은 이내 굳어졌다. 그리고 이어진 레이스. 이상화가 고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