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이 보험설계사들에게 홍보용으로 배포한 자료에 나타난
백내장·녹내장 '질병수술비' 항목에 관한 내용
개인사업자 김모씨(54)는 2014년 3월 MG손해보험의 ‘건강명의 수술비 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가입할 때 보험설계사가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양쪽 눈에 수술비가 각각 같이 나온다고 설명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씨는 올해 초 오른쪽, 왼쪽 눈의 백내장 수술을 잇달아 받고 각각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먼저 한 오른쪽 눈에 대한 보험금(30만원)만 받았다. 김씨는 “보험설계사조차 두 눈에 각각 보험금을 줘야 하는데 이상하다고 이야기한다”며 “금액이 크진 않지만 보험 가입할 때와 말이 달라지면 어느 누가 믿고 보험에 가입하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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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백내장 보험금, 왜 한쪽 눈만 주나요 < 경향비즈 2017년 2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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