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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리빙방 피해 상담

주식 리빙방 피해 상담 ‘동학개미’ 열풍에 올라타려는 초보 주식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미끼로 내건 이른바 ‘주식 리딩방(투자자문)’에 속아 피해를 입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정식 인가를 받은 제도권 금융이나 펀드 같은 간접투자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소비자상담 통합콜센터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주식 리딩방 관련 피해 상담 건수는 5659건으로, 전년 동기(3122건) 대비 81.3%나 늘었다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7일 집계했다. 올해 1월에 접수된 상담 건수만 해도 2025건으로, 1년 전보다 144.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넉 달 동안 주식 리딩방 관련 상담 건수는 총..

물가지표 추이

물가지표 추이 국제유가 등 원자재와 농산물 가격의 상승이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우려를 키우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의 재정확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향후 경기 회복 시점에 수요가 폭증하면 인플레이션 충격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높다. 물가 관리가 제대로 안 될 경우 통화당국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코로나19 사태로 부채가 늘어난 가계와 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의 물가 지표를 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지난해 2월(1.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농산물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영향 등이 겹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6.2% 급등했..

한국.미국 200대 기업 여성 임원

한국.미국 200대 기업 여성 임원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의 고위직 진출이 늘어나는 추세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여성 임원 수는 아직도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이사회의 ‘성비 불균형’ 완화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도 여전히 재계의 ‘유리천장’은 강고하다는 의미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해 9월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국내 200대 상장사의 등기임원을 전수조사한 결과, 여성 등기임원은 전체 임원 1441명의 4.5%에 불과한 6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기업 임원 20명 가운데 19명 이상이 남성일 정도로 압도적인 불균형이 확인된 것이다. 그나마 여성 임원 수는 2019년 9월말 39명에 비해 66.7% 늘어난 수치다. 등기임원 내 여성 비중도 전년 동기 2.7..

상권 통상 임대료 실태조사

상권 통상 임대료 실태조사 서울 송파구에서 8년간 음식점을 운영해온 A씨는 지난해 11월 권리금을 포기하고 폐업했다. 지난해 A씨의 가게 월 매출은 2019년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직장인 점심장사가 반토막이 난 탓이었다. 그러나 건물 공동전기료, 수도료를 비롯해 각종 관리비 납부액은 그대로였다. 월 임대료 350만원도 고스란히 냈다. A씨는 “임대인에게 임대료 감액도 요청해봤지만 ‘그냥 공실로 놔두겠다’고 했다”며 “지금은 지인 가게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서울지역 주요 상권의 매출은 전년도의 36.4%까지 급감했지만 임대료는 불과 0.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9~12월 명동거리, 강남역, 이태원, 인사동..

글로벌 드론 시장 성장

글로벌 드론 시장 성장 지난 1월 부산 남외항에서 드론 한 기가 날아올랐다. 드론은 곧장 바다를 가로질러 2㎞ 떨어진 곳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 내려앉았다. 이륙에서 착륙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 드론이 배달한 상자에는 선원들에게 필요한 유심카드와 입항서류, 소독약, 마스크 등이 들어 있었다. 국내 최초 유료 드론 배송 사업을 위한 3차례의 최종 실증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한 달 뒤 국토교통부는 이 드론 배송업체에 국내 최초의 드론 배송 사업등록증을 발급했다.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서비스가 국내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동안 치킨이나 피자 배달, 교통이 불편한 격·오지에 생필품 배달 등 국내에서도 홍보나 실험 형태로 드론 배송이 이뤄진 적은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드론 배송으로 ‘돈을 버는..

콩팥을 지키는 8가지 수칙

콩팥을 지키는 8가지 수칙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가 금년도 세계 콩팥의날(11일)을 맞아 ‘콩팥을 지키는 8가지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오는 8일부터 다양한 국민건강 홍보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양철우 이사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5일 “올해 세계 콩팥의날 주제는 ‘콩팥병 관리를 잘하여 건강하게 살자’로 정했다”면서 “이번 홍보의 목적은 평소에 콩팥병 관리를 잘하여 말기신부전으로의 예방과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주요 활동을 보면, 영상공모전과 ‘생활수칙’ SNS이벤트가 학회 페이스북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튜브 방송으로 8일 오후 9시부터 크리에이터 윰댕과 함께하는 와 9일에는 (학회 유튜브 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가 진행된다. 10일 오후 1..

물리적 거리두기 개편

물리적 거리두기 개편 정부가 5일 발표한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안은 ‘자율과 책임에 따른 지속 가능한 방역’에 초점을 맞췄다. 개인 행동이나 다중이용시설 영업에 적용하던 방역기준은 완화하고 단계 결정 권한도 지방자치단체로 분산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특정 집단에 쏠렸던 방역 부담을 시민 전체가 나눠지자는 취지지만, 느슨해진 수칙이 자칫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도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공개한 개편안을 보면 현행 5단계인 거리 두기를 지속적 억제상태(1단계)와 지역유행(2단계), 권역유행(3단계), 대유행(4단계) 등으로 재편했다. 인구 10만명당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0.7명 ‘미만’일 경우에 1단계, ‘이상’일 때 2단계가 적용된다. 3단계는 인..

LH임직원들의 토지 매입

LH임직원들의 토지 매입 정부가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땅 투기 의혹에 대한 합동조사에 나서는 상황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노골적인 투기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의혹을 받는 직원 다수가 토지보상 업무와 직접적 관련이 있거나, 보상받기 위한 기준에 맞춰 ‘토지 쪼개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묘목을 심고 ‘맹지’를 사들인 정황 등을 두고 “전형적인 투기꾼 솜씨”라는 반응이 나온다. 4일 경향신문이 LH 직원들의 토지현황 자료와 등기부등본을 대조해본 결과 최소 6명이 토지보상과 관련된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6월 시흥시 과림동 2739㎡ 토지를 산 A씨는 당시 과천의왕 신도시 사업단장이었다. A씨는 6억원 대출을 받아 10억3000만원에 땅을 사들였다...

후쿠시마 제염특별구역

후쿠시마 제염특별구역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뒤 발생한 방사성물질을 없애려는 일본 정부의 ‘제염 작업’이 지지부진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후쿠시마 산림지대에서 독성이 강한 방사능물질인 ‘스트론튬90’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전 사고 지역을 30~40년 안에 자연 상태로 되돌리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그린피스는 ‘2011~2021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의 현실’ 보고서를 발표하고 일본 정부가 벌이는 방사능 제거 작업을 추적한 10년간의 결과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보고서에서 사고 이후 2017년까지 진행한 ‘제염특별구역’에서의 방사능 제거 작업이 완료됐다고 일본 정부가 말하지만, 실상은 다르다고 밝혔다. ..

기간제 교원 맞춤형 복지

기간제 교원 맞춤형 복지 올해부터 서울지역 기간제 교원은 정규 교원과 같은 수준의 맞춤형 복지를 적용받는다. 기간제 교원의 복지 항목에 출산축하금까지 포함한 것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서울시교육청이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올해 기간제 교원과 정규 교원이 동일한 맞춤형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간제 교원의 복지 수혜 범위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맞춤형 복지’는 기본복지(700점 일률 배정)와 변동복지(300점)로 구성되는데, 변동복지에 근속복지·가족복지·출산축하복지 점수가 포함된다. 근속복지 점수에서 1년 근속당 10점(최고 300점), 가족복지 점수에서 배우자 100점·부양가족 1인당 50점, 출산축하복지 점수에서 둘째 자녀 출산 시 2000점을 받는 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