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352 Page)

오늘의 뉴스 11681

인구동태와 출산율 추이

인구동태와 출산율 추이 올해가 인구 자연감소의 원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혼인·출산이 급감하며 2년 연속 합계출산율이 ‘0명’대로 주저앉은 반면 고령화로 사망이 늘면서 외국인 인구 유입이 없다면 인구 숫자는 ‘마이너스’ 늪에 빠지는 것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2명에 그쳤지만 끌어올릴 방법이 마땅치 않다. 저출산에 게으르게 대처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른 사회·경제 충격도 상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30만1000명)에서 사망자 수(29만5132명)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7968명으로 1970년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소였다. 전년의 자연증가분(2만8002명)보다도 71.7% 급..

현대·기아 변속시스템 최초개발

현대·기아차 변속시스템 최초 개발 현대·기아차가 전방 도로의 형태와 교통상황을 차 스스로 파악해 기어 단수를 바꿔주는 ‘정보통신기술(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은 3차원 정밀 지도를 가진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용 카메라, 레이더 등 각종 ICT 기기들이 보내는 신호를 소프트웨어가 받아 변속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약 40건의 특허가 국내외에 출원됐다. 도로 높낮이와 곡률, 도로 종류, 돌발상황 같은 정보와 차량 간 거리, 상대 차량의 속도 등이 변속제어장치(TCU)로 전송되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변속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변속기 기어를 변경하게 된다. 예컨대..

한국인 입국 금지 현황

한국인 입국 금지 현황 국내 코로나19 급속 확산을 이유로 한국 방문자들의 입국을 금지·제한하는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으로 올렸고, 프랑스·일본·대만 등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나라도 늘고 있다. 홍콩은 25일부터 한국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고, 대만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 이날 현재 최근 14일 이내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는 14개국이다.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대구·경북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 입국을 제한키로 했다. 한국 방문자를 일정 기간 자가·시설 격리하거나 건강 상태를 관찰하도록 한 나라도 14개국..

근로계약 회피하는 플랫폼기업

근로계약 회피하는 플랫폼기업 “연소득 4548만원.” 지난 12일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물류서비스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하반기 배민 라이더의 월평균 소득이 379만원이라고 발표했다. 1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4548만원이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임금노동자 월평균 소득이 297만원이니 이보다 연 984만원 정도 많은 액수다. 액수로만 보면 꽤 좋은 일자리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배민의 발표에는 핵심적인 내용이 빠져 있다. 배민 라이더 대다수는 건당 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일한다. 다른 플랫폼 배달노동자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근로기준법상 ‘개인사업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들과 근로계약을 맺었다면 마땅히 부담해야 할 ‘의무’로부터 빠져나간다. 사회보..

국민기본소득제 손익계산서

국민기본소득제 손익계산서 앤디 스턴은 15년 동안 전미서비스노동조합(SEIU)을 이끌며 조합원 220만명의 미국 최대 서비스노조로 자리매김시킨 인물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보험 개혁 법안 ‘오바마케어’를 통과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2010년 노조를 떠나 5년간 노동의 미래를 연구한 그가 저서 을 통해 밝힌 견해는 이렇다. “기술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필연적인 귀결이며, 이에 따라 향후 15~25년 사이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정책적 해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그가 ‘해법’으로 내세우는 것은 보편적 기본소득이다. 노동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주기적으로 일정한 액수의 돈을 나눠주자는 것이다. 평생 노동운동에 헌신한 그가 ‘노동과 소득 분리’를 주장하게 된 것은 이런 결론 때문이다. “경기..

방탄소년단 앨범 차트 정복사

방탄소년단 앨범 차트 정복사 그룹 방탄소년단이 4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 정복이란 대기록의 ‘코앞’에 섰다. 미국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이 3월 첫째주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 진입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은 27일까지 미국에서 30만점가량의 앨범 수치를 획득할 전망이다. 점수 대부분은 음반 판매량을 통해 얻었다. 빌보드는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뿐만 아니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와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까지 고려해 빌보드 200 차트 순위를 매긴다. 예고 기사지만 빌보드가 직접 밝힌 만큼 1위는 ‘따 놓은 당상’이다. 빌보드는 기사에서 “은 콘서트 티켓과 상품에 앨범을 ..

코로나19에 따른 채용 변화

코로나19에 따른 채용 변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경기악화를 이유로 채용 축소나 중단까지 검토하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고용시장이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대기업 사무직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도 확산되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해마다 3월 초 모집공고를 냈던 상반기 공채 일정을 올해 2주가량 순연할 계획이다. 공채 절차가 개시돼도 면대면 접촉 위주인 대학 방문 설명회 대신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4월 말 치러왔던 필기시험에 대해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취업문도 ‘심각..

지자체 재난관리기금

지자체 재난관리기금 지방정부 재난·재해 기금에 5조원이 넘는 금액이 쌓여 있으나 사용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이 같은 ‘고인 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재난관리기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돈은 3조8875억원, 재해구호기금은 1조3019억원에 달한다. 지방정부는 재난에 대응하고자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적립하고 있다. 재난관리기금은 모든 광역·기초지자체가 보통세의 1%, 재해구호기금은 광역지자체가 보통세의 0.5%씩 각각 적립한다. ■관련기사 ‘고인 돈’ 재난관리기금 5조…코로나19 사태에도 0%대 사용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소비심리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만큼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 가계수입전망지수는 87로 전월에 비해 8포인트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2009년 3월(7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란 6개월 후 가계수입이 늘어날지 여부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외출하는 사람이 줄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자영업자들의 경기 및 가계수입 전망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소비심리지수 ‘꽁꽁’ 메르스 때만큼 위축

한국 스포츠 올스톱 위기

한국 스포츠 올스톱 위기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 K리그 개막이 연기된다. 한국 스포츠의 대부분 일정이 전면 중단되는 분위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과 3월 1일로 예정된 K리그1(1부리그)과 K리그2(2부리그)의 개막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사실상 무기한 연기다. 연맹은 앞서 지난 21일 코로나19가 크게 번진 대구·경북을 연고로 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했다가 지난 주말 사태가 악화되자 일정 전체를 미루기로 확정했다. 정부가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자 결국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관련기사한국 스포츠올스톱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