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29 Page)

오늘의 뉴스 11681

구로구 을 부재자 우편투표함 사건 일지

한국정치학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서울 종로 선거연수원에서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 구로구을 우편투표함을 개봉했다. 개함을 반대하는 구로부정선거항의투쟁동지회 측의 격한 항의 속에 함을 열고 개표를 완료하기까지 3시간45분이 걸렸다. 개함 추진 측에서는 투표함 진위를 객관적으로 검증함으로써 향후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들자고 주장하지만 29년 전 부정선거를 감시하며 피 흘린 시민들은 왜 하필 지금 투표함을 열어야 했는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제기했다. ■ 관련기사 29년 만에 열린 투표함…의혹은 아직도 ‘진행형’

화성탐사 일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윙스오버더로키스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에 참여했던 과학자와 엔지니어 등 200여명이 40년 전, 1976년 7월20일 바이킹1호가 최초로 화성에 착륙한 일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7월20일은 닐 암스트롱이 1969년 달에 가 인류 최초의 발자국을 남기고 온 날이기도 하다. 두 사건은 우주탐사의 새 장을 연 역사적 순간이었다. ■ 관련기사Since 1976 화성탐사, 어디까지 왔니

최근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 일지

지난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만평잡지 샤를리 에브도를 공격했을 때 세계는 ‘나는 샤를리다’라는 구호 아래 애도와 연대를 표했다. 그해 11월 파리 축구장과 공연장, 식당 등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나자 다시 세계의 이목이 파리로 쏠렸고 ‘나는 파리다’라는 해시태그가 소셜미디어에서 줄을 이었다. 그리고 다시 프랑스. 남부의 휴양지 니스에서 14일(현지시간) 트럭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했고, ‘나는 니스다’라는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는 1년 반 사이에 3차례 대규모 공격을 당하면서 ‘테러다발국가’가 돼 버렸다. ■ 관련기사IS 추종자 많고 미국보다 ‘보안 허술’…‘테러 지옥’ 된 프랑스

네이버 '라인' 설립부터 상장까지 일지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이 ‘신화’를 써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틀어 한국이 만든 온라인 서비스 업체가 해외 증시에 상장된 건 라인이 처음이다. 라인은 페이스북의 ‘와츠앱’, 텐센트의 ‘위챗’ 등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및 해외(일본)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시작 등 여러 불리한 여건을 딛고 ‘꿈의 무대’인 뉴욕 증시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 관련기사네이버 ‘라인’ “신주 공모 1조3265억원, 신기술 개발”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지원 예산 집행중단 과정

여성가족부의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사업의 민간 이양과 예산집행에 총체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민간 이양을 결정했으면서도 지원 예산안은 통과시켰고, 예산안 통과 이후 7개월째 집행은 하지 않고 있다. 앞뒤 안맞는 여가부의 설명은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 관련기사 ‘위안부 유네스코 등재 지원’ 앞뒤 안맞는 정부

효성 사건

효성 사건 크게 2개로 이뤄졌다. 첫 번째는 2013년 10월 국세청 고발에 따라 조석래 효성 회장과 그의 아들 삼형제가 모두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사건이다. 이 사건에서 우병우 수석은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을 변호했고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게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두 번째 사건은 2014년 6월 조 전 부사장이 형 조현준 효성 사장의 비리를 고발한 이른바 ‘형제의 난’이다. 우 수석은 조 전 부사장을 대리해 고발 작업을 주도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조사부에 맡겼다가 이후 특수4부로 재배당했다. ■관련기사 [우병우 민정수석 스캔들]우 수석 '효성 형제의 난' 개입…조현문과 '사업 동지' 맺었나 (경향신문 2016년 7월 28일)

최근 미국에서 벌어진 경찰의 흑인 살해와 인종 갈등 사건 일지

미국에서 9번째로 큰 도시인 댈러스에서 7일(현지시간) 경찰들이 사살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미국은 충격에 빠졌다. 특히 이날의 공격은 시민들의 평화집회가 진행되는 도중에 여러 명의 용의자들이 사전에 범행을 모의,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당국이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 미국의 인종 갈등이 유혈 충돌과 테러 공격 양상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 관련기사이틀 연속 이유 없이 사살당한 흑인들…결국 ‘분노의 방아쇠’

목성탐사선 주노의 궤적 일지

미 항공우주국(NASA) 목성탐사선 주노가 5년을 날아 목성 궤도에 진입했다. 2011년 8월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발사된 주노는 태양광을 동력 삼아 27억㎞를 날아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목성에 닿았다. NASA는 웹사이트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53분 주노가 궤도에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 관련일지아내의 이름으로…행성의 왕 ‘주피터’ 비밀 벗기는 ‘주노’

최근 IS가 주도한 테러 일지

1주일 사이에 300명 가까운 민간인이 희생됐다. 터키 이스탄불, 방글라데시 다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중 이슬람국가(IS)의 테러가 이어지면서 세계가 공포에 빠졌다.올해 라마단은 ‘선행을 하라’는 이슬람 교리와는 반대로 악몽의 기간이 됐다. 6월28일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연쇄 자폭 테러로 45명이 사망했다. 지난 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카페에서는 IS를 배후에 둔 무장조직원 7명이 인질극을 벌이고 민간인 20명을 살해했다. 지난달 12일 49명의 목숨을 앗아간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 테러도 라마단 기간에 발생했다. 3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미국 영사관 주변에서도 테러범이 자폭했으나 민간인 피해는 없었다. ■ 관련사건1주일 새 300..

IS가 밝힌 중동 이외 지역에서의 주요 테러들

지난 1일 오후 9시20분쯤(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시내의 홀리아티즌베이커리 카페에 소총과 급조폭발물(IED)로 무장한 괴한 7명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며 들이닥쳤다. 이들은 종업원과 손님 40여명을 인질로 잡았다. 인구 80% 이상이 무슬림인 방글라데시에서는 최근 세속주의 블로거, 성소수자, 다른 종교 신자들을 노린 공격이 잇따랐다. 이번 테러가 일어난 날에도 서부 제나이다의 한 힌두교 사원 자원봉사자가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살해당했다. 3년 새 이런 공격으로 희생된 사람이 40명이 넘는다.시리아·이라크에서 세력이 위축된 IS는 무슬림이 많은 아시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IS는 자신들의 ‘건국일’인 6월29일 선전매체에 조직도를 공개하면서 시리아·이라크를 포함해 12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