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KBS 보도 통제’ 일지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가 해경 비판 자제를 지시하는 등 KBS 보도에 압력을 행사한 구체적 정황이 드러나자 세월호 유족들은 “우리가 정부에 철저히 기만당하고 농락당하고 있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반발했다. ■ 관련기사[‘KBS 보도 통제’ 녹취록 공개]세월호 유족 “정부에 농락당해…권력에 휘둘린 언론에 실망”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6.07.29
2013년 길환영 사장의 보도개입 행위 일지 (김시곤 비망록 중) 김 전 국장은 청와대 및 경영진 등으로부터 사임을 종용받게 되자 기자협회 총회 자리에서 길 전 사장이 수시로 보도에 개입했다고 폭로했다. 김 전 국장은 이 폭로로 인해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고 법원에 징계무효확인소송을 냈다. 소송 과정에서 김 전 국장이 2013년 초 취임한 뒤로 1년간 작성한 비망록이 공개됐다. ■관련기사[‘KBS 보도 통제’ 녹취록 공개]길환영 “윤창중 성추문 줄이고, 국정원 댓글은 방송 말라”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6.07.29
국민의당 창당에서 안철수 대표 사퇴까지 일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54)가 29일 전격 사퇴한 것은 당이 ‘리베이트 의혹’ 수렁에 더 이상 빠져드는 것을 막고 ‘안철수 정치’의 브랜드인 ‘새정치’ 명분을 지키려는 정치적 결단으로 분석된다. ‘당 대표 안철수’에서 ‘대선주자 안철수’로 전환하는 시점이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지면서 대권 행보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관련기사[위기의 국민의당]안철수, 새정치 명분 지키기 ‘승부수’…대권 행보 빨라질 듯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6.07.29
최근 터키에서 일어난 테러들 일지 올 1월 유명 사원과 유적이 몰려 있는 터키 이스탄불의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이슬람국가(IS)의 자폭테러로 독일인 관광객들을 포함해 12명이 숨졌다. 그 이후 터키에서는 IS와 쿠르드 무장집단이 한 달에 한 번꼴로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IS를 격퇴하기 위한 국제동맹군에 참여하면서도 내부의 쿠르드 분리 움직임을 억압하는 데에 더 매달리다가, 결국 IS·쿠르드 양측의 공격을 받게 된 꼴이다. ■관련기사 [이스탄불 테러]터키 ‘한달에 테러 1건’ 왜…시리아 내전 초기 ‘IS 세 불리기’ 방치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6.07.29
EU 통합 역사와 브렉시트(Brexit) 1975년 6월 영국은 이미 한 차례 유럽과의 관계를 놓고 국민투표 홍역을 치렀다. 당시 이슈는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남을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이번 국민투표와 41년 전의 투표를 놓고, ‘평행이론’까지 나온다. 하지만 두 국민투표는 다른 점도 있다. 1970년대 영국은 이민자 유입이 아니라 인재 유출을 걱정했다. 당시 야당인 보수당 대표 마거릿 대처가 ‘잔류’ 캠페인을 도왔고 67%가 EEC 잔류를 택했다. 1993년 11월 마스트리흐트 조약이 발효돼 EU가 공식 출범했다. 이때도 영국은 단일통화에 참여하지 않을 권리(옵트아웃)를 얻어내 파운드화를 계속 쓰기로 했다. 유럽회의론이 강해졌고 결국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이르렀다. ■ 관련기사 [브렉시트 - 기로에 선 ..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6.07.29
영국 브렉시트(Brexit) 결정 뒤 국제사회 대응 일지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독일 ARD방송 인터뷰에서 영국이 리스본 조약 ‘탈퇴 조항’에 규정된 ‘공식 서한’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U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영국과의 ‘이혼’을 서두르고 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5일 영국의 탈퇴 협상을 준비할 태스크포스 책임자로 벨기에 외교관 출신의 디디에 세외(50·사진)를 임명했다. ■ 관련기사[브렉시트 - 세계경제 충격]브렉시트 협상 조율 TF 책임자에 디디에 세외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6.07.29
팬택 설립부터 회생까지 일지 팬택은 “ 6월 말 이동통신사를 통해 새 스카이 스마트폰(모델명 IM-100)을 출시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팬택은 22일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팬택이 신제품을 내는 건 2014년 11월 출시한 ‘베가 팝업 노트’ 이후 1년7개월 만이다.이미 법정관리 상태였던 팬택은 팝업 노트 출시 이후 매각 협상에 난항을 겪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최종 인수돼 지난해 12월 새 법인으로 재출범했다. ■ 관련기사다시 돌아온 ‘팬택’ ‘스카이’로 또 뜰까…1년7개월 만에 새 스마트폰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6.07.29
버니 샌더스 1년4개월의 여정 지난해 4월 미국의 73세 노정객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을 때만 해도 잠시 얼굴을 비쳤다가 사라질 줄 알았다. 민주당 인사들뿐 아니라 거의 모든 언론들이 민주당 대선후보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선인 워싱턴시 경선이 끝난 14일(현지시간)까지, 샌더스는 1년 전에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던 성취를 이뤘다. ■ 관련기사버니 샌더스 큰 손 없이 큰 판 흔들고, 정치개혁 ‘큰 벽’ 재도전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6.07.29
힐러리 클린턴 e메일 스캔들 일지 클린턴에게 부정직하다는 이미지를 덧씌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게 바로 ‘이메일 스캔들’이다.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해 국가 기밀사항을 유출했다는 의혹과 이에 대한 클린턴의 명확하지 않고 왔다갔다 하는 해명들 탓이다. 연방수사국(FBI)은 지난주 부주의했지만 기소할 사항은 아니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클린턴은 법적 책임에서는 벗어났지만 정직하지 못하다는 이미지를 씻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메일 스캔들의 시작과 끝을 정리해본다. ‘e메일 스캔들 불기소’ 힐러리 역풍 맞나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6.07.28
갑을오토텍 신종 노조파괴 사건 일지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양석용 판사는 15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금지된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박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박 전 대표이사의 지인으로 경찰·특전사 출신 등 인력 모집을 담당한 김모씨(59·여행사 대표)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충남 아산시에 있는 갑을오토텍은 차량 공조장치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노조 파괴’ 경찰·특전사 출신 채용…갑을오토텍 전 대표이사 법정구속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