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16 Page)

오늘의 뉴스 11681

최순실 게이트 관련 칼럼

[사설] 국정농단 사법절차 마무리된 박근혜, 이제 참회하라(경향신문 2021년 1월 15일)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사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박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017년 3월 구속된 박씨는 새누리당 공천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2년의 징역형까지 더해 총 22년을 감옥에서 지내야 한다.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에서 수형자 신세로 전락한 그를 보면 마음이 착잡하다. 하지만 대통령이라도 잘못을 저지르면 벌을 받는 것은 법치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일이다. 전직 대통령 이명박씨도 지난해 10월 뇌물·횡령 혐의로 징역 1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12·..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관련 통계뉴스

박영수 특별검사팀 역할 수행 국민 60% 이상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역할을 잘 수행했으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불승인은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는 여전히 80% 가까운 국민들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10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등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특검이 역할 수행을 잘했다는 응답자가 61%였다고 3일 밝혔다. 잘못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26%,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사람은 13%였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54%였을 뿐 특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르게 6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60대 이상(‘잘했다’ 48%, ‘잘못했다’ 29%)과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들(‘잘했다’ 44%, ..

최순실 게이트 관련 그래픽뉴스

박근혜, 이재용, 최순실 1,2심 결과 29일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의 지난 2월 2심 판결을 정면으로 뒤집었다. 집행유예로 이 부회장을 풀어주면서 ‘면죄부 판결’이라는 비판을 받은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은 법리를 오해하고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았다며 잘못된 판결이라고 했다. 대법원은 이날 함께 선고한 뇌물수수자 최순실씨 사건에서 2심 판결이 정당하다고 인정하면서 삼성 뇌물 부분을 판단했다. 경영권 승계작업이 존재했고,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게 핵심이다. ■관련기사 [대법, 국정농단 선고]“삼성 말, 최씨 처분 가능해 뇌물…영재센터 후원금도 대가성” 국정농단 사건 주요 피고..

염소의 저주

염소의 저주 1945년 월드시리즈에서 유래됐다. 컵스 광팬인 샘 시아니스는 시카고 컵스와 디트로이트의 월드시리즈 4차전이 열린 리글리필드에 애완 염소를 데리고 입장하려다 거부당했다. 염소의 악취가 입장 불가 사유였지만, 시아니스는 납득하지 못하고 분노했다. 리글리필드를 떠나며 “컵스가 이번 시리즈에서 패배한 뒤 다시 이곳에서 월드시리즈를 열지 못할 것”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컵스는 그해 월드시리즈에서 3승4패로 패했고, 이후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관련기사 2016년, ‘염소의 저주’도 깨졌다 (경향신문 2016년 10월 25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시사 키워드

정덕 정덕은 ‘정치덕후’의 줄임말. 덕후는 ‘어떤 일에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 추진력을 가진 자’라는 뜻이다. 경향신문은 정덕을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정치적 행동을 하려는 사람들’로 정의했다. ■ 관련기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정치에 무관심했던 시민들을 ‘정덕’으로 바꿔놓았다. ‘정덕’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국회의원을 직접 응징하기 위해 기발한 방법들도 고안해낸다. 청문회에서 ‘밉상스타’로 떠오른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18원 후원금을 보내놓고 영수증 발급이나 환급을 요구하신 분들이 수백명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인천 검단지역 ‘맘카페’ 운영자 이수진씨는 직접 버스를 대절해 같은 동네 이웃들과 함께 광화문 촛불시위에 나섰다. 이씨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자포자기 심정이야..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고령화시대가 본격화되면서 50~60대 중년층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1950년 이후 태어나 1970~1980년대 고도성장을 이끈 이들은 은퇴 후에도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바탕으로 외모와 건강 관리는 물론 자기계발에 적극적이다. 문화생활을 즐길 줄도 안다. 부양의 대상으로 인식되던 이전과는 달리 젊은층보다 씀씀이가 큰 것도 특징이다. ■관련기사 한국리서치의 소비자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액티브 시니어의 월 평균 카드 사용액은 177만원이었다. 30대(124만원)나 40대(136만원)보다 최소 24만원가량을 더 소비하는 것이다. 통계청은 2020년 국내 시니어 관련 시장을 148조6000억원 규모로 전망했다. 10년 전인 2010년 43조9000억원보다 3배 이..

블랙리스트

블랙리스트 감시가 필요한 위험인물 명단이다. 원래 미국에서 노동조합 설립 가능성이 있는 인물을 감시하기 위해 사용자 측이 만든 것에서 유래한다. 수사기관에서 위험인물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만들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1978년 동일방직 오물투척 사건 이후 노동계 블랙리스트가 논란이 됐고, 1991년 한 기업 전산실에서 노동운동가, 학생 등 8000명의 블랙리스트가 발견되기도 했다. 문제는 권위주의 정권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인물을 감시하고, 불이익을 줄 요량으로 만든다는 점이다. 1990년 국군보안사령부(현 기무사)가 학생·교수·종교인 등 정부에 비판적인 민간인 1303명의 리스트를 관리하고 있는 것이 폭로돼 큰 사회적 문제가 됐다. ■관련기사 최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산후조리원, 2주 2천만원

산후조리원, 2주 2천만원에도 “자리 없어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이 산후조리원은 산모들이 머무는 16개 객실을 7성급 호텔처럼 호화롭게 꾸민 것으로 유명하다. 스웨덴 명품 침대와 미국산 친환경 창호에 방 안에는 고급 좌욕기와 비데, 대형 TV와 개별 조명시스템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아기가 쓰는 물건은 모두 유기농 제품이고, 산모 역시 한 건물 안에서 두피·체형·모발·수유 등 종합적인 산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기사보기] 산후조리원, 2주 2천만원에도 “자리 없어요”

삼성·김앤장, 공정위 문턱 닳도록..

삼성·김앤장, 공정위 문턱 닳도록 드나들어 2014~2016년 7월 대기업 관계자는 총 4254회, 로펌 관계자는 총 4262회 공정위 공무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1일 평균 6.94회, 로펌은 6.95회 공정위를 방문했다는 뜻이다. 대기업 중에서 공정위를 가장 많이 찾은 곳은 727회 방문한 삼성으로 나타났다 [기사보기] 삼성·김앤장, 공정위 문턱 닳도록 드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