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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11681

자동차산업 주요 실적

한국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자동차 산업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이 12% 가까이 감소했고, 생산과 내수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수요 둔화와 신흥국 경기 침체 등이 먹구름을 드리웠다. 위기를 돌파할 성공 모델을 내놓지 못한 데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까지 거세지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출량은 262만3000대로 전년보다 11.8% 줄었다. 금액으로는 11.3% 감소한 406억달러에 그쳤다. 2년 전에 비해 100억달러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관련기사 한국차, 빨간불…수출 12% 줄고 생산량 7% 하락 '설상가상'

최근 5년간 주요 품목 물가상승률

빵과 김밥, 소주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의 가격이 지난 5년간 20%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품목의 다수는 기업들이 수익을 위해 가격을 올린 측면이 많아 소비자들의 부담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빵과 탄산음료, 김밥, 소주 가격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5~22%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관련기사 빵·김밥·소주…원료값 내렸는데 왜 올릴까?

제조업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감 추이

조선업 등 주요 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세계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이 지난해 7월 1만6400명, 8월 9400명, 11월 5500명으로 둔화되다 12월에는 400명 감소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현황은 실질적인 취업자 수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관련기사 제조업발 '고용 한파' 몰아친다

여성 경력단절 사유, 맞벌이 상태별 가사노동시간

“한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은, 아이에 대한 소홀함으로 하루에 수십번을 자책하는 저를 위로는 못할망정 ‘네가 더 잘해야 한다’며 채찍으로 등짝을 휘두르는 기분입니다.” 이 그림은 작가 이씨가 육아를 여성에게 전담시키면서 굴러가는 한국 사회의 작동 방식을 ‘맘고리즘’으로 표현했다. 출산→육아→직장→부모에게 돌봄 위탁→퇴사→경력단절→자녀 결혼→손자 출산→황혼 육아…. 결국 돌봄노동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의 고통을 그렸다. ■관련기사 [맘고리즘을 넘어서]①엄마에게 육아 전담시키는 한국 사회…전업맘도 워킹맘도 ‘배터리 방전’ 직전

작년 119에 가장 많이 구조된 직업군 '주부'

국민안전처가 12일 발표한 ‘2016년 소방활동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9 구급대의 구조를 가장 많이 받은 직업군은 주부(8796명, 6.5%)로 나타났다. 주부 다음으로는 중학생 이상 학생(8760명, 6.5%)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8236명, 6.1%)가 뒤를 이었다. 다른 직군에 비해 활동성이 적은 주부가 가장 많이 구조 대상이 된 원인은 ‘가사’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주부는 가정에서 요리를 하면서 손을 베거나 화상을 입는 등 가사를 하다 가벼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엔케이컨텐츠 ■관련기사 작년 119에 가장 많이 구조된 직업군 '주부'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주류 의원들로 꾸려진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출범하면서 영남지역 정치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속에서 ‘새로운 보수’라는 기치를 들고 분당이 이뤄졌지만 보수의 심장인 영남의 민심은 싸늘하다. 보수의 적통을 놓고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의 주도권 다툼은 격해지고,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분위기는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대선 르포]보수 분열 바라보는 TK·PK 지역 민심

강원·경기지역 겨울축제 일정 변경 현황

‘아시아 3대 겨울축제’로 자리 잡은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의 개막일이 1주일가량 전격 연기됐다. 예년보다 2~3도가량 높은 영상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비까지 자주 내리면서 강물이 제대로 얼지 않은 탓이다. 산천어축제뿐 아니라 눈과 얼음낚시 등을 테마로 한 강원·경기 북부지역의 축제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관련기사 따뜻한 날씨…겨울축제 축소·연기 ‘비상’

전경련 '7대 갈라파고스 규제 개선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대한 평가

대기업 집단의 잇단 탈퇴로 와해 직전에 내몰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연구기관으로 변신해 연명할 수 있을까. 그러나 대기업 위주의 편향적 정책 권고, 부정확한 경제효과 계산 오류 등 연구능력에 자질을 의심받아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에만 있는 규제’로 꼽으며 규제완화의 경제효과를 추정한 전경련 보고서에 대해 국책연구기관이 이례적으로 ‘오류덩어리’란 판정을 내린 게 대표적이다. ■관련기사 ‘규제완화 효과’ 전경련 보고서는 오류투성이

경제 위기감 커진 새해…대기업 총수들 “변화”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감 속에 새해 첫 업무일을 맞은 주요 기업 총수들의 신년 메시지는 ‘변화’에 맞춰졌다.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조직의 응집력을 높여 위기를 돌파하자는 주문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경제 위기감 커진 새해…대기업 총수들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