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자동차 산업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이 12% 가까이 감소했고, 생산과 내수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수요 둔화와 신흥국 경기 침체 등이 먹구름을 드리웠다. 위기를 돌파할 성공 모델을 내놓지 못한 데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까지 거세지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출량은 262만3000대로 전년보다 11.8% 줄었다. 금액으로는 11.3% 감소한 406억달러에 그쳤다. 2년 전에 비해 100억달러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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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빨간불…수출 12% 줄고 생산량 7% 하락 '설상가상' < 경향신문 2017년 1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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