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수준별 복권 구입 비율 지난해 복권 구매자의 절반 이상은 월소득 400만원이 넘는 상대적 고소득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에 복권을 산 이들을 소득 수준별로 분석한 결과, 월평균 4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이들은 전체 구입자의 52.1%에 달했다. 이어 월소득 300만~399만원 24.1%, 200만~299만원 13.5%, 199만원 이하 10.2%로 나타나 소득 수준에 비례해 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소득 높을수록 복권 구매 많다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1.25
사실상 백수, 첫 450만명 넘어 23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공식 실업자에 취업준비생, 고시학원·직업훈련기관 등 학원 통학생, 특별한 이유 없이 쉰 사람(통계상 ‘쉬었음 인구’),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등을 모두 합친 사실상 실업자는 지난해 말 기준 453만8000명에 달했다. 공식 실업자 101만2000명의 4.5배에 이르는 규모다. ■관련기사 사실상 백수, 첫 450만명 넘어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1.25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가계의 소비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생활물가 상승 등으로 새해 들어서도 소비심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7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3으로 지난해 12월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관련기사 소비심리, 8년 만에 최악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1.25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 지난 한 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357만명으로 2014년(1142만명)과 2015년(1041만명)보다 각각 18.8%, 30.3% 증가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쓴 총 지출액은 26조7000억원(추정)으로 올해 서울시 예산(29.8조원)에 맞먹는다. 관광객 한 사람이 평균 약 197만원을 쓴 셈이다. 총 지출액은 2014년 19조3050억원, 2015년 20조1800억원으로 매해 늘어나는 추세다. ■관련기사 서울 방문 외국관광객 1357만명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1.25
중국에 선점당한 국내 상표 현황 특허청은 중국에서 상표 브로커에 의해 선점당한 국내 기업 브랜드가 123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국내 기업에 접촉해 상표권을 거래할 목적으로 현지에서 상표권을 선점하는 경우가 많다. 특허청은 이 같은 국내 기업 피해를 막기 위해 올해 한류 브랜드와 콘텐츠 보호를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청은 우선 올해 1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 세계 12곳에 설치된 해외지식재산센터에서 국내 기업의 상표 출원 비용과 지식재산권 등록 비용 등을 지원한다. ■관련기사 특허청 "중국에 빼앗긴 국내 상표 1200여건" 중국 상표권 브로커 활개…국내 브랜드 1230개 선점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1.25
인공방광수술 신기록 달성 이대목동병원은 3일 “인공방광센터가 지난해 1년간 인공방광수술 1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첫 수술에 성공한 199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수술 건수가 67건에 불과했지만 2011∼2014년에 150건을 넘어섰다. 2015년에는 다른 대학병원에서 전원해 수술받는 방광암 환자가 크게 늘어 연간 85건으로 증가했고 2016년에 100건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교수는 “인공방광은 수술 후 가벼운 운동이나 성생활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면서 “미관상으로나 기능면에서 인공방광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교수 ■관련기사 인공방광수술, 운동하는 삶·성생활 개선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1.25
지난 10년간 금융업권별 대출 인원 및 금액 증가율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7명은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금융권에 대출이 있는 사람은 1831만2270명으로 2007년 말(1568만4360명)보다 16.8%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경제활동인구(2744만6000명)의 66.7%에 해당한다. 국내 가구수가 총 1956만가구라는 점에 비춰보면 거의 한 집당 1명씩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관련기사 경제인구 10명 중 7명이 '빚' 있다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1.25
경기 변동에 따른 출산율 변동 불경기에 떨어진 출산율은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더라도 상당 기간 회복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경기 국면에서 출산율은 평균 1.5% 하락했고 호경기에서는 0.17% 증가했다. 불경기를 1~5분위, 호경기를 6~10분위로 세분화해 출산율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1~5분위에서 모두 1% 이상의 뚜렷한 출산율 하락 효과가 나타났다. 가장 경기가 나쁜 1분위의 출산율 하락폭이 2.22%로 가장 컸다. 반면 호경기로 분류되는 6~8분위에서는 여전히 출산율이 하락했고, 가장 경기가 좋은 9~10분위에 가서야 출산율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불경기 때 떨어진 출산율…경기 좋아져도 회복 더뎌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1.25
서울 교통사고 사망 첫 '하루 1명 미만' 감소 서울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47년 만에 처음으로 한 해 하루 평균 1명 미만으로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집계를 시작한 1970년 일평균 1.46명에서 1980년대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로 1989년 일평균 3.76명까지 늘어났다. 현재 서울시의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3.4명)는 전국 최저 수준(전국 평균 9.1명)이지만 런던(1.5명)과 베를린(1.4명) 등 해외 교통안전 선진도시보다는 여전히 많다. ■관련기사 서울 교통사고 사망 첫 '하루 1명 미만' 감소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1.25
이세돌 9단 '바둑 상금왕' 이세돌 9단(사진)이 지난해 우승상금과 대전료로 국내 바둑계에서 가장 많은 8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3월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을 펼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대전료로 2억600만원을 받았다. 2위는 5억8300만원을 받은 박정환 9단이 차지했다. LG배에서 우승한 강동윤 9단은 약 4억8800만원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이세돌 9단 '바둑 상금왕'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