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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가액 신고현황

상속재산가액 신고현황 지난해 상속이나 증여된 재산 규모가 약 50조원으로 2년 전에 비해 10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의 대물림’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두드러졌다. 국세청이 ‘2019년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12일 조기 공개한 86개 통계를 보면 지난해 9555명의 유족이 21조4283억원을 상속받았다. 이는 2년 전 상속재산 가액(16조5330억원)보다 4조8953억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상속재산은 건물이 3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토지(31.2%), 금융자산(16.5%), 유가증권(12.4%), 기타(7.8%) 순이었다. ■관련기사 작년 상속·증여 재산 50조원…2년 새 10조원 늘어

2019년 총수일가 내부거래

2019년 총수일가 내부거래 비중 일감 몰아주기 규제 경계선에 있는 대기업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이 전체 대기업 평균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2세가 지분을 20% 이상 가진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은 평균의 1.6배 수준이었다. 경영권 승계 등을 위한 총수일가 사익편취 우려가 큰 상황에서 규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이러한 내용의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자산 5조원 이상 64개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1955개 계열사들이 같은 집단 소속 계열사들과 거래한 금액과 매출액 대비 거래액 비중 등을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조사했다. 계열사 간 내부거래 자체는 불법은 아니나, 총수일가 사익을..

미국 대선 개표 현황

미국 대선 개표 현황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가 ‘대선 2라운드급’으로 커졌다. 조지아는 지난 3일(현지시간)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원의원 2석 선거에서 승자를 뽑지 못해 내년 1월5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선거 결과에 따라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느냐, 민주당이 상원 주도권을 탈환하느냐가 결정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반 순항 여부, 공화당의 바이든 행정부 견제권 확보 여부가 달려있는 것이다. 공화당은 11일 댄 설리번 상원의원이 알래스카에서 재선을 확정하면서 상원 50석을 확보했다. 민주당은 설리번, 수전 콜린스(메인), 조니 언스트(아이오와),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등 주요 공략 대상으로 지목한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재선을 막지 못했다. 상원 다수당 탈환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

원·달러 환율 추이

원·달러 환율 추이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하락세가 좀체 멈추지 않고 있다. 통상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국내 기업의 수출에는 부정적이지만,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경우 수출 증가가 환율 급락의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내린 달러당 1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8년 12월4일 1105.3원 이후 1년11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소폭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올 2~5월 달러당 1200원대에서 움직이던 원·달러 환율은 10월 들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하락세를 이..

올해 취업자 수 증감

올해 취업자 수 증감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됐지만 고용 충격이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708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만1000명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4월(-47만6000명) 이후 최대 감소치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줄곧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8월 이래 최장 기간 감소다. 코로나19 충격은 대면 서비스업인 숙박·음식점업(-22만7000명), 도·소매업(-18만8000명) 종사자에 집중됐다. 제조업도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트레일러, 금속 가공 등..

주택가격 평균 상승률

주택가격 평균 상승률 경기 회복을 위해 시중에 돈을 더 많이 풀 경우 주택가격이 실물경제 전체 가격보다 2배가량 빠르고 크게 상승한다는 분석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놨다. 통화량 증가에 따른 실물경제의 생산 회복은 느리게 이뤄지는 만큼 ‘부동산 가격 급등’이란 부작용에도 확장적인 경제정책이 지속돼야 한다는 것이다. 정대희 KDI 연구위원은 9일 발표한 ‘통화 공급 증가의 파급효과와 코로나19 경제위기’ 보고서에서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정책 등으로 시중 통화량(M2)이 1.0% 늘어나면 주택가격은 4분기에 걸쳐 0.9% 가까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경제 전체의 상품 가격을 뜻하는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는 8분기에 걸쳐 0.5%가량 올랐다. 2000년 1분기부터 2020년 2분기까지..

중고차시장이 낙후한 이유

중고차시장이 낙후한 이유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 산정의 불투명성과 허위 매물 등을 이유로 중고차 매매시장을 믿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고차 매매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5%는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이 불투명할 뿐 아니라 혼탁하고, 낙후됐다고 인식한다’고 답했다. 반면 ‘중고차 매매시장이 투명하고 선진화됐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11.8%에 그쳤다. 중고차 매매시장이 불투명·혼탁·낙후됐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가격산정 불신’(31.3%), ‘허위·미끼 ..

세계 경제회복 추적지수

세계 경제회복 추적지수 한국의 경기 회복 정도가 주요 국가 가운데 중위권 수준으로 나타났다. 높은 제조업 비중과 양호한 국가신용도 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충격 속에 회복이 지체될 경우 장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세계 경제회복 추적지수(타이거 지수) 집계에서 한국은 8월 기준 -0.76을 기록했다고 국제금융센터가 9일 전했다. 이는 아일랜드(11.61), 터키(11.26), 중국(7.68), 호주(4.23), 미국(3.17), 네덜란드(2.92), 스페인(0.95), 캐나다(-0.40)에 이어 비교 대상국 23곳 중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의 타이거 지수는 지난 6월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5.93까지 하락하면서..

전태일 50주기 노동자 인식조사

전태일 50주기 노동자 인식조사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한 지 50년이 흘렀지만 영세사업장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일하는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전태일 열사 50주기(11월13일)를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9~55세 직장인 1000명을 상대로 지난달 22~26일 실시한 인식조사를 보면, 노동자의 46%만 1970년대에 비해 지금의 노동자 처우가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마저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 간극이 컸다. 고용 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은 51.5%가 50년 전보다 좋아졌다고 답한 반면, 비정규직은 37.8%만 좋아졌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들은 42%가 처..

혼인·출생 중 다문화 비중

혼인·출생 중 다문화 비중 지난해 국내에서 결혼한 부부 10쌍 중 1쌍은 ‘다문화 부부’로 나타났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부부 비중이 10%를 넘기는 9년 만에 처음이다. 전체 출생아 가운데 다문화 부부 아이가 차지한 비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9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4721건으로 2018년보다 4.0%(948건) 늘었다. 다문화 혼인은 부부 중 한쪽이 외국인 또는 귀화자이거나, 부부 모두 귀화자인 경우를 뜻한다. 지난해 전체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7.2% 줄어든 상황에서도 다문화 결혼은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한 비중은 1.1%포인트 늘어난 10.3%로 2010년(10.8%) 이후 9년 만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