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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예탁금 신용융자잔고

증시예탁금 신용융자잔고 예상보다 빨리 ‘코스피 3000’ 시대가 열리면서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에 바탕을 둔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기업 실적 전망치도 높아 상승 요인이 우세하다. 문제는 그 속도와 열기가 과도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숨돌릴 틈 없이 이어진 증시 랠리의 ‘과속’,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비해 쏠림이 심한 ‘과열’ 모두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와 금융시스템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한다. 시장을 신중하게 보는 전문가들은 최근 관련 지표에서 시장 과열 조짐이 뚜렷하다고 말한다. 주가 상승의 동력이 철저히 저금리에 기반한 유동성이기 때문이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시장이 너무 많이 오른 것 아..

20대 국회 발의 법안 통계

20대 국회 발의 법안 통계 “이렇게 또 한 걸음 나아갑니다.” 지난해 12월2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일부다. 오후 11시쯤 ‘장애인 활동지원에 관한 법률’(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만 65세를 넘은 장애인들이 노인장기요양 수급자로 전환되면서 기존에 받던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대신 그만큼 활동지원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21대 국회에 입성한 장 의원의 1호 대표발의 법안이었다. 예상 밖의 성과였다. 직전까지 장애인들은 만 65세가 되는 순간부터 활동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였다. 한 달 480시간에 달하던 활동지원서비스가 하루 최대 4시간으로 확 줄었다. 누워서 생활하는 와상 장애인, 발달 지체장애인..

지역별 코로나19 사망자

지역별 코로나19 사망자 현황 노부부의 집은 전남 완도군 완도여객선터미널에서 뱃길로 30여분을 간 뒤 다시 농어촌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섬 속 작은 마을이다. 이들에게 코로나19는 ‘TV 뉴스 속 사건’일 뿐이었다. 하지만 부부는 병원 진료를 위한 잠깐의 ‘서울 외출’로 완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기저질환이 있던 70대 부인은 결국 숨졌다. 코로나19는 평생을 함께했던 부부를 영영 갈라놨다. 코로나19는 사회 곳곳에서 희생을 강요했다. 병원이나 요양시설 내 집단감염으로 삶을 마쳐야 했던 이들이 많았지만, 종교시설·집회·유흥업소·김장모임 등에서 비롯된 ‘n차 감염’으로 자신도 모르게 감염됐다가 사망한 사례도 쏟아졌다. 전수조사의 사각지대에서,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다가, 병상이 없어 대기하다가, 누..

주류 및 담배 지출액

주류 및 담배 지출액 지난해 3분기 국내 소비자의 술, 담배 지출액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이 크게 흔들리면서 집단적 피로·우울감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 소비지출 가운데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4조297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970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종전 최대 지출액인 2017년 4분기 4조2009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증가율로 보더라도 1년 전보다 6.2% 늘어나, 2016년 2분기(6.5%)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단적 피로감이 커진 데다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까지 강화되면서 술, 담배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2021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2021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가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6월 전망치(4.2%)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백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 1.6%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코로나19 재확산과 세계 주요국의 봉쇄 강화 영향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0.4%포인트 낮아진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5.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4.2%), 골드만삭스(6.3%) 등 주요 기관들의..

제주 관광객 수

제주 관광객 수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강화된 방역대책이 이어지면서 일일 제주 관광객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1만명대 이하로 곤두박질했다. 5일 제주도관광협회가 잠정 집계한 관광객 입도 현황을 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일 관광객은 9000~1만5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일 관광객은 9487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4만3543명)보다 78.2%나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 방문 관광객이 1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태풍 등 기상악화로 항공기와 여객선이 결항했던 날을 제외하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렌터카 업계 예약률은 30%대, 호텔·펜션·콘도미니엄 등 숙박업계의 예약률도 20~30%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제주도..

2020년 사망사고 발생 업종

2020년 사망사고 발생 업종 2019년 5월25일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공사현장에서 소규모 철골설치업체 직원 A씨(48)가 숨졌다. 아침 일찍 작업을 위해 철골 기둥을 오르던 중, 근처에 세워져 있던 다른 기둥이 무너지면서 A씨가 서 있던 자리를 덮쳤다. 그 충격에 A씨는 균형을 잃고 5.8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이 지난해 2월14일 내린 해당 사건 판결에는 A씨가 죽음에 이른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 사건 약 열흘 전, 해당 현장에서는 또 다른 철골업체 B사 직원들이 기초작업을 진행했다. B사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꼼수’를 썼다. 철골을 땅에 박을 때 70㎝ 이상의 앵커볼트(철근과 콘크리트를 연결하는 볼트)를 쓰도록 돼 있는데, 볼트가 잘 들어가지 않자 25~..

비트코인 가격 추이

비트코인 가격 추이 대표적 가상통화인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과세 쟁점도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가상통화 거래로 얻은 소득의 20%에 대해 과세할 방침으로, 가상통화를 통한 상속·증여에 과세하는 방안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6일 ‘2020년 세법 후속 시행령’을 통해 가상통화를 통한 상속·증여 시 과세할 수 있도록 가상통화 가치를 평가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현행 법률로도 세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평가 기준이 정해지지 않아 가상통화는 그간 실질적으로 과세 대상에서 제외돼왔다. 평가 방법은 시세 변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장주식처럼 상속일을 기준으로 일정기간 동안의 시세평균을 산출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종문 동국대 교수는..

10년간 평균기온 평년 편차

10년간 평균기온 평년 편차 지난해가 전 지구적으로 역대 두 번째로 무더운 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역대 다섯 번째로 따뜻한 해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의 영향 탓에 최근 10년은 전 지구적으로도, 한반도에서도 가장 뜨거웠다. 3일 기상청이 발표한 세계기상기구(WMO)의 ‘연도별 평균기온 평년 편차’를 보면, 전 지구적으로 지난해 평균기온은 평년(1901~2000년)보다 1도 높았다.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01도 높아 역대 1위를 기록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역대 3위는 2019년으로 평년보다 0.94도 높았다. WMO는 “2020년이 가장 따뜻한 3년 중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이후로는 6년 연속 역대 가장 따뜻한 해가 이어지고 있다. 2015년..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난달 8일(현지시간) 영국을 시작으로 36개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접종 전엔 물량 확보가 중요했지만 지금부터는 접종률이 관건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등 전문가들은 집단면역이 이뤄지려면 최소 60~90%까지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최대한 접종률을 높이는 게 중요하지만, ‘접종 인프라’와 문화적 특수성이 접종계획에 영향을 미치면서 나라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접종계획을 중앙정부가 강하게 통제한 이스라엘 등은 높은 접종률을 보이는 반면, 인프라를 미리 구축하지 않은 미국은 목표치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유럽은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분석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