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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통계뉴스 4307

SK 하이닉스 삼중고

SK하이닉스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메모리 수요가 크게 위축되면서 4분기 ‘조’ 단위 적자를 앞두고 있는 데다 인텔에서 인수한 낸드사업부 솔리다임은 손실을 키우는 원인이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중국 현지 반도체 공장들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무엇보다 높은 재고 수준이 문제다. 증권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재고 일수를 최대 39.5주로 추산하고 있다. ■관련기사 재고 급증·솔리다임 적자·중국 공장 위기…SK하이닉스 ‘삼중고’

미국 반도체 공급망 재편

미국 반도체 공급망 재편 미국이 주도한 반도체 공급망 재편으로 인해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은 국가는 대만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미·중 반도체 패권경쟁 와중에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따른 한국의 기회 및 위협요인’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관련기사 ‘미국 반도체 공급망 재편’ 최대 수혜국은 대만 무역협회, 분석 보고서 발표

기대인플레이션율

기대인플레이션율 소비자들의 주관적 물가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6개월 만에 3%대로 내려왔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3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과거 평균보다 비관적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1월(4.2%)보다 0.4%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물가 정점 지났나…기대인플레 6개월 만에 3%대로 하락

기로에 선 K 반도체

기로에 선 K 반도체 미국 중심 공급망 재편으로 한국, 중국 시장을 잃겠지만 차세대 반도체 새판 짜기 기회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사진)는 지난 5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디커플링 동안 차세대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는 전방위적이다. 미 상무부는 2018년 중국의 D램 기업인 ‘푸젠진화’ 제재에 이어, 2019~2020년에는 화웨이(하이실리콘 포함)를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관련기사 [아듀 2022 송년기획 - 기로에 선 K반도체] [인터뷰] (3) 미·중 패권경쟁 사이 “중국 의존 줄여 인도·베트남을 K반도체 생태계로 끌어들여야”

2023년 에너지 바우처 예산

2023년 에너지 바우처 예산 전기·가스요금이 치솟고 있지만 새해 취약계층 지원 예산은 400억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에 전기·가스·지역난방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의 예산이 깎이면서 지원 대상은 올해보다 32만가구나 줄어들게 됐다.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2023년도 예산안’을 보면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1909억6300만원이 편성됐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규모(1824억2100만원)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올해 예산(2305억5600만원)보다는 20.9% 줄었다. ■관련기사 에너지 복지 예산 뚝…취약층 ‘한파 고통’

'빌라왕'보다 더한 '부동산 빌런'

'빌라왕'보다 더한 '부동산 빌런' 최근 숨진 ‘빌라왕’ 김모씨보다 더 많은 전세보증금 사고를 일으킨 악성 임대인이 곳곳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에 명단을 올린 상위 30명의 임대인이 낸 보증사고 금액은 7584억원 규모며, 90% 이상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줬다. 26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빌라왕’ 김씨와 관 련한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보험 사고 건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71건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빌라왕’보다 더한 ‘부동산 빌런’?…646억원 떼먹은 사람도 있네

금융불안지수(FSI) '위기'

금융불안지수(FSI) '위기' 향후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국면에 금융지원 정책의 효과까지 사라질 경우 자영업자 대출의 부실 위험 규모가 4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레고랜드 사태 등의 여파로 올 3분기 금융불안지수(FSI)는 ‘위기’ 단계로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올 3분기 말 현재 101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관련기사 자영업자·2금융권 ‘뇌관’ 부상…3분기 금융불안 ‘위기’ 단계로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 지난해 급여생활자가 수도권에 내 집을 마련하려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1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급등으로 소득을 모아야 하는 기간이 1년 만에 2년이나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2021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주택 구매 시 비용부담을 나타내는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수도권이 지난해 10.1배(중위수 기준)로 전년(8.0배)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 평균 역시 같은 기간 5.5배에서 6.7배로 상승했다. PIR은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수치화한 것이다. ■관련기사 서울 내 집 마련 꿈, 14년 넘게 급여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고독사 발생 현황

고독사 발생 현황 혼자 살다가 세상을 떠나 뒤늦게 발견된 고독사 사망자가 지난해에만 3378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사이 고독사는 40%나 늘었는데, 50~60대 남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년(2017~2021년)간 고독사 발생 현황과 특징을 조사해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첫 번째 조사다. ■관련기사 고독사, 해마다 8.8%씩 늘고 ‘50대 남성’ 가장 많다 '나홀로 사망' 정부 첫 실태조사

소득재분배 실패

소득재분배 실패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소득 대비 재산세 부담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2021년 무주택자와 다주택자 간의 자산 격차는 20배에 육박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을 보면 2020년 기준으로 집계한 소득 하위 10%(1분위)의 재산세 부담 비율은 6.15배였다. ■관련기사 소득 대비 재산세 부담 비율…저소득층, 상위 10%의 20배 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