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
지난해 급여생활자가 수도권에 내 집을 마련하려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1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급등으로 소득을 모아야 하는 기간이 1년 만에 2년이나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2021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주택 구매 시
비용부담을 나타내는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수도권이 지난해 10.1배(중위수 기준)로 전년(8.0배)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 평균 역시 같은 기간 5.5배에서 6.7배로 상승했다. PIR은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수치화한 것이다.
■관련기사
서울 내 집 마련 꿈, 14년 넘게 급여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경향신문 2022년 12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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