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사건일지' 카테고리의 글 목록 (67 Page)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726

낚시 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고 일지

돌고래호는 5일 새벽 2시 낚시관광객 등 21명(추정)을 태우고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성항에서 출항했다. 2시간 후인 새벽 3시59분쯤 추자도 신양항에 도착했다. 돌고래호는 이날 오후 7시 출항을 신고했지만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기록 확인 결과 실제 해남 남성항으로 돌아가기 위해 추자도 신양항을 떠난 시각은 7시25분으로 확인됐다. 돌고래호는 출항 10여분이 지난 오후 7시38분쯤 추자도 예초리 북동쪽 500m 해상에서의 신호를 마지막으로 어선위치발신장치 통신이 두절됐다. ■ 관련기사[추자도 낚싯배 참사]“뒤집힌 배 위의 6명, 구조 기다리다 한 명씩 바다로 추락”

북한군 주요 도발 일지

북한은 한국전쟁 이후 크고 작은 도발을 감행했다. 남북 간 교전도 적지 않게 벌어졌다. 휴전 이래 첫 해상교전은 1962년 12월13일 연평도 근해에서 일어났다. 한국군 6명이 사망했다. 1999년 6월 5일 1차 연평해전,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6월 29일 2차 연평해전이 벌어졌다. 2010년 3월 26일 연평도 인근에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 그 해 11월 23일에는 북한군이 해안포 100여발을 퍼부어 해병대 2명 사망, 군인 16명과 민간인 3명이 다쳤다. ■ 관련기사[남북 ‘확성기’ 포격전]62년 연평도서 휴전 이후 첫 해상 교전, ‘천안함’ 거쳐 작년 연천… ‘끝없는 도발’

한명숙 전총리 사건 수사 재판일지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법관)가 20일 한명숙 전 총리(71·사진)에 대해 징역 2년의 원심을 확정하면서 한 전 총리 동생이 쓴 전세자금 1억원과, 한 전 총리의 비서가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 준 2억원을 핵심 증거로 인정했다. 그러나 객관적 증거 자료가 없는 나머지 6억원에 대해서도 검찰 측 주장에 무게를 뒀다. 사법부가 견지해온 공판중심주의에 역행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법원이 미묘한 사건을 대법관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합의체로 보내 표결 처리하는 ‘정치적’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 관련기사[한명숙 유죄 확정]2년 만에 8 대 5로 유죄… ‘폭탄처리반’ 된 대법 전원합의체

부산대 사태 일지

총장 선출 방식을 둘러싸고 대학본부와 교수회가 4년 가까이 갈등을 빚은 부산대가 국문과 고모 교수(54)의 투신 사망 사태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국립대 교수들과 학생회, 시민사회단체들이 직선제 사수를 위한 연대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교수회 중심의 부산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학본부(안홍배 교육부총장 총장직대)는 18일 오후 대학본관에서 총장 간선제 교칙을 직선제로 변경하는 건과 고 교수의 장례식 절차 건 등 2개의 안건을 놓고 첫 협상을 벌였지만 무기한 연기됐다. ■ 관련기사[국립대 ‘총장 직선제’ 갈등]부산대 학생회·시민단체 “직선제 사수” 연대 나서

태국 주요 정치 사건 일지

태국 방콕에서 이틀 연속 폭탄 공격이 일어났다. 다행히 둘째날 공격의 피해는 없었지만 시민과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을 다시 겨냥한 것으로 보아 연쇄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 쿠데타로 집권한 태국 정부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반정부단체 출신의 범행’으로 추정했다. ■ 관련기사방콕서 이틀 연속 ‘쾅’… 폭탄 공격에 ‘공포’

행복주택 사업추진일지, 서울청년가구의 소득대비 주거비 비율 수준별 비중

박근혜 정부가 20·30대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내놓은 행복주택사업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입지 선정부터 임대료 책정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충분히 검토하고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추진했어야 하지만, 임기 내에 마무리하기 위해 급하게 추진하다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경제 뒷담談]‘애물단지’된 행복주택… “임기 내 마무리” 졸속 추진, 청년도 인근 주민도 ‘불행’

LPGA 박인비 우승 일지, LPGA 메이저대회 우승 순위

박인비는 2일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골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로 7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고진영(20·넵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 관련기사한낱 꿈? 비, 웃다… 박인비, LPGA 사상 7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위업

강정호 홈런 일지

강정호는 데뷔시즌인 올해 팀 103경기만에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아시아 출신 내야수 중 데뷔시즌 때린 홈런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수 중 데뷔 시즌에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선수는 포수 조지마 겐지다. 조지마는 데뷔 시즌이던 2006년 시애틀 소속으로 홈런 18개를 때렸다. 메이저리그에서 거포로 가장 성공한 마쓰이 히데키(외야수·뉴욕 양키스)는 데뷔 시즌이던 2003년 홈런 16개로 역대 2위에 올라있다. ■ 관련기사강정호, 亞출신 내야수 ML 데뷔시즌 홈런 역대 2위

냠양유업 갑을 논쟁 일지

2013년 한국사회에 불거진 ‘갑을 논쟁’은 뜨거웠다. 출발점은 편의점이었다. 세븐일레븐·CU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 편의점 본사의 가맹점주들에 대한 횡포, 물량 밀어내기와 판매 목표 강요 등을 일삼았던 남양유업 사태 등은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후 2년간 이뤄진 개선은 ‘반쪽짜리’로 평가받는다. 현장의 중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별로 달라진 게 없다고 말한다. ■ 관련기사[말만 상생 ‘달라진 게 없다’]중소기업 적합업종 보호법·남양유업 방지법 아직 국회 ‘낮잠’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 일지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사건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임 시기의 국정원에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2009년 1월 김성호 전 원장이 뒤를 이어 취임한 원 전 원장은 이명박 정부 임기가 끝난 직후인 2013년 3월까지 국정원장을 지냈다.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하고 운용에 들어간 시기는 원 전 원장 재임 기간과 겹친다. 원 전 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종북좌파’ 세력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여론전을 펼치는 등 대응할 것을 국정원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그는 북한으로부터의 위협과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야당과 언론을 구분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종북좌파로 규정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불거진 이른바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2013년 6월 기소돼 법정구속됐다. 그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