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개요 4·3 70주년을 맞으며 지역사회가 마음에 품었던 두 가지 숙제 중 하나다. ‘제주만의 역사’로 국한됐던 4·3을 ‘대한민국의 역사’로 확대하는 것과,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과 군사재판 무효화 등 미결 과제의 해결이다. 1년이 지난 지금 제주도는 절반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자는 제주뿐 아니라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4·3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설치되고 국민문화제, 문화예술 행사, 토론회, 4·3 강연, 교육 등이 잇따라 열리며 진전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제주 4·3 71년 - 이름을 새기지 못한 빈 비석] 배보상·명예회복 넘어 ‘4·3의 올바른 이름 찾기’ 아직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