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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사건일지 726

이스타항공 매각일지

이스타항공 매각일지 파산 직전까지 갔던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매각 추진 2년 만에 종합건설업체 (주)성정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형남순 성정 회장은 해고자 복직을 약속하면서 항공기 20여대를 운영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성정은 최근 이스타항공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공문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관련기사 이스타항공 새 주인은 건설업체 ‘성정’…“해고자 복직…항공기 20여대 띄울 것”

3분기 예방접종계획

3분기 예방접종계획 ‘9월까지 3600만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향한 3분기 예방접종계획이 발표됐다. 향후 3개월 내로 전체 계약 물량의 40%가 넘는 백신을 공급하고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는 게 정부 목표다. 다만 세부적인 백신 공급 일정이 불확실해 주요 대상인 50대 이하가 맞을 백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관련기사 1차 AZ 맞은 돌봄 종사자 등 76만명, 화이자 교차접종 가능

오피스텔 감금 살인

오피스텔 감금 살인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감금 살해한 남성들이 피해자 가족이 자신들을 상해죄로 고소하자 앙심을 품고 피해자를 협박해 경찰 조사에 허위진술을 강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올 초 피의자들을 소환조사한 뒤 석 달 가까이 지난 다음에야 피해자에게 대질조사를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자 강압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부실수사가 살해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관련기사 오피스텔 감금 살인 사건 피해자 ‘느닷없는 고소 취하’…경찰이 협박 의심했더라면

코인 상장폐지 관련 일지

코인 상장폐지 관련 일지 정부가 지난달 가상통화 시장 관리 방침을 밝힌 후 가상통화 거래소들이 코인을 잇따라 상장폐지하고 있다. 오는 9월 말 가상통화 거래소 사업자 신고를 앞두고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실 코인, 이른바 ‘잡코인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상장폐지 이유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평가 앞둔 거래소들 ‘잡코인 솎아내기’

택시기사 폭행사건

택시기사 폭행사건 한때 유력한 공수처장 후보였던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 폭행사건 때문에 검증 과정에서 발목이 잡힌 것으로 추정된다. 후보 추천권과 검증 기능을 행사하는 청와대나 법무부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서초서, ‘가해자는 공수처장 후보’ 초반부터 알아…담당 수사관은 블랙박스 영상 보고도 “못 봤다”

하반기 사전청약 일정

하반기 사전청약 일정 주택 조기 공급을 위해 11년 만에 부활한 사전청약이 오는 7월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만200가구의 사전청약이 확정됐고, 3기 신도시 물량 2000가구를 사전청약 물량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변이 없는 한 2000가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무주택자들이여, 사전청약 ‘찜’하고 본청약에도 도전!

공군 성추행·사망 일지

공군 성추행·사망 일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여성 부사관이 상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두고 추가 성추행과 회유·은폐 의혹이 커지고 있다. 공군 군사경찰의 부실·봐주기 수사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군검찰이 이번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함에 따라 사건의 조직적 은폐에 누가 가담했는지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은폐·축소·회유…공군, 전방위 ‘봐주기 수사’ 정황

디지털세 도입 일지

디지털세 도입 일지 막대한 수익을 거뒀음에도 세금은 찔끔 내는 기업들의 꼼수를 막을 수 있을까. 구글과 애플, 아마존 등 정보기술(IT) 기업에 별도의 세금을 부과하는 ‘디지털세’ 신설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디지털세의 한 축인 ‘글로벌 최저한세’는 최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부자 증세’ 기조와 맞물리면서 주요 7개국(G7)을 중심으로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관련기사 OECD ‘디지털세’ 합의하면 글로벌 IT 기업들 세금 제대로 걷힐까

민주노총과 정부

민주노총과 정부 열약한 처지로 내몰린 노동자들은 오늘도 목숨을 걸고 싸운다. 이 모습만 보면 1980년대의 풍경과 구분하기 어렵다. 한 노동계 관계자는 “노동자들의 극한 투쟁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한편으로 과연 저렇게 해서 풀 수 있는 사안일까 의문이 들 때가 있다”고 했다. 노동계, 특히 민주노총은 노사정 대화를 노조에 양보를 강요하고 들러리 세우려는 자본과 정부의 술수로 이해하는 경향이 강하다. 23년 전 경험이 미친 영향이 크다. ■관련기사 [전환기의 노동, 길을 묻다](하)“연대보다 내 것 먼저” 현실에 무릎 꿇은 정규직

중국 위안화 도입

중국 위안화 도입 중국 후난성 창사시는 4000만위안(약 70억원) 상당의 디지털 위안화 30만장을 시범 발행하기로 하고 주민들의 신청을 받았다. 120만명의 신청자 가운데 지급 대상을 선정해 100∼200위안 상당의 디지털 위안화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 디지털 위안화는 실물 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갖지만,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일정 기간 동안 제한된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비트코인 금지령 내린 중국,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 준비 ‘착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