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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김정남 피살 관련 그래픽뉴스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한 북한과 말레이시아 입장 북한이 23일 김정남 피살 열흘 만에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김정남은 ‘쇼크사’이고, 북한 배후설은 ‘남한의 음모 책동’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 결과를 반박해온 내용과 비슷하다. 조선법률가위원회라는 비상설 기구를 통해 법적으로 접근하고, 말레이시아 당국이 거부한 공동수사를 거듭 제안한 것으로 미뤄 이번 사건을 영구미제화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관련기사 북, KAL기 폭파 때처럼 “배후설 허위날조” 김정남 피살에 연루된 용의자들 “여성들은 독성물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정남 피살 사건은 ‘계획된 범죄’였고, 공격을 직접 실행한 여성 용의자들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칼리드..

문재인·안희정 대선 행보 비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는 ‘노무현’이라는 뿌리에서 뻗은 두 개의 가지다. 하지만 대선후보 경선 라이벌인 두 사람의 색깔은 달라도 한참 다르다. 시대정신, 비전, 지지층, 정책, 선거캠프, 동선 등 모든 분야에서 확연히 구분된다. 친노의 분화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관련기사 ‘친노 한 뿌리’ 문재인·안희정, 확연히 갈라지는 ‘두 길’

유승민 '공정한 시장경제' 공약 주요 내용 外

“이제는 ‘재벌만 쳐다보는 경제’에서 벗어나야 한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13일 혁신성장 2호 공약을 제시하며 던진 말이다.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용감한 개혁’을 내세운 유 의원의 재벌개혁 의지는 당색을 초월해 강했다. 이날 유 의원이 내세운 공약의 핵심은 ‘일감 몰아주기 금지’였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총수 일가가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는 계열사의 일감을 받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목! 이 공약]③유승민 “총수 일가 지분 기업, 계열사 일감 못 맡게”…“거래 자유 침해” 반론도

국내 유통그룹 '빅3' 신성장 전략

국내 대표 유통 그룹들이 ‘산토끼’를 찾아 달리고 있다. 소비 부진이 지속되고, 모바일 쇼핑 성장에 따른 경쟁 심화로 좌판을 깔고 손님을 기다리는 집토끼 전략으로는 더 이상 성장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서다. 유통 위주의 내수 기업에서 벗어나 제조와 수출에까지 뛰어들고 있다. ■관련기사 ‘산토끼’ 잡으러 낯선 땅 가는 유통공룡들

인터넷 전문은행의 애플리케이션 전략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 등 4대 시중은행들이 내놓은 자사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앱은 2월 기준 모두 57개나 된다. 신한은행 관련 앱만 21개다. 소비자들은 은행 앱 수가 많고 복잡하다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개점을 앞둔 인터넷 전문은행 두 곳은 기존 은행보다 가볍고 쉬운 ‘앱’을 만들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인터넷 전문은행에 앱은 곧 지점이자 창구 직원이자 영업사원 격이다. KT 주도의 K뱅크가 앱 하나를 만드는 데 기획자, 정보기술(IT) 전문가, 디자이너 등 100명이 넘는 인원을 붙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단 하나의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주 쓰는 송금과 같은 핵심 기능만 빠르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관련기사 개점 앞둔 ..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현황

서울시가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300곳을 새로 확충해 걸어서 15분 거리마다로 어린이집 접근성을 개선한다. 서울시는 올해 16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현재 1419곳이었던 국공립 어린이집을 1719곳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 시내 전체 어린이집 6400곳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은 26.9%로 늘어난다. 지난해 말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은 서울 16.8%, 전국 7%였다. ■관련기사 ‘걸어서 15분’ 서울 국공립 어린이집 300곳 확충

인천 검단새빛도시 위치도

인천 검단새빛도시가 10년 만에 첫 삽을 뜬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두바이 자금 4조원을 유치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려다 무산된 곳이다. 인천시는 서구 원당동 등 11.2㎢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착공식을 오는 24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검단새빛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50%씩 10조8218억원을 들여 7만4000가구에 18만36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를 2023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이다. ■관련기사 ‘스마트시티 무산’ 인천 검단새빛도시 10년 만에 첫 삽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주요 발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0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를 깜짝 방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라크군은 전폭적인 지지(full support)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가(IS)의 주요 거점인 북부 대도시 모술 탈환에 나선 것에 맞춰 이라크와 동맹국들에 ‘확신’을 심어주려 한 것이다. 매티스는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 사령관 출신이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고위 인사가 이라크를 방문한 건 처음이다. 트럼프 정부가 출범 한 달 동안 좌충우돌하는 사이에 매티스의 소신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는 등 ‘트럼프표 정책’을 구현하면서도 동맹축을 흔드는 트럼프의 발언들을 무마하고, 때로는 서슴없이 깎아내린다. 트럼프와 다른 견해를 드러내..

MG손해보험이 보험설계사들에게 홍보용으로 배포한 자료

MG손해보험이 보험설계사들에게 홍보용으로 배포한 자료에 나타난 백내장·녹내장 '질병수술비' 항목에 관한 내용 개인사업자 김모씨(54)는 2014년 3월 MG손해보험의 ‘건강명의 수술비 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가입할 때 보험설계사가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양쪽 눈에 수술비가 각각 같이 나온다고 설명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씨는 올해 초 오른쪽, 왼쪽 눈의 백내장 수술을 잇달아 받고 각각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먼저 한 오른쪽 눈에 대한 보험금(30만원)만 받았다. 김씨는 “보험설계사조차 두 눈에 각각 보험금을 줘야 하는데 이상하다고 이야기한다”며 “금액이 크진 않지만 보험 가입할 때와 말이 달라지면 어느 누가 믿고 보험에 가입하겠느냐”고 말했다. ■관련기사 [단독]백내장 보험금, 왜 한쪽 눈만..